몇년을 눈팅만 하다가 최근에 가입한 40대중반 입니다
글재주도 없고 이런곳에 글을 올려본적이 거의없습니다
다른이유는없고 40대 초반 까지는몇번의 이직을 하며 직장
생활 해오다 작년에 퇴사를하고 나이먹고도 오래 큰 스트레
스 없는 일을 해보자 마음먹고 정말 많은곳에 입사지원을 하
였습니다 막상 기존에 하던일을 버리고 마음에드는 일이 나
올때까지 알아보자하면서 몇개월사이 2번의 입사 2번의퇴
사를하고 3번째 입사를 했습니다
이과정에서 자존감 도 많이 낮아지고 먼가 많이 잘못 되었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정신적으로 괴로운 상태네요
덜스트레스받고 마음 편한일을 찾는일이 이렇게나 힘든줄
몰랐습니다.
올해 40중반인데 무엇을 배우면 늙어서도 먹고사는데 지장
이없을까요?
글을적고도 참 바보갔네요 ..
따끔한 충고 조언 감사히 받겠습니다
우리아부지가 B형간염바이러스 보균자로 아부지 청년시절은 신체검사시 바이러스 보균자는 채용불가 사유였기에 번번히 서류 면접 합격하고도 취직을 못해 기술배운다고 배운게 전기일..
여차저차 전기기사 자격증 취득후 정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큰돈 못만지는 대신 수틀리면 때려치고 불러주는 다른데가서 남들 버는만큼 벌며 일할수 있을만큼 밥벌이에 도움되는 자격증..
큰 위험 감수하지 않으면 큰돈 만지기 어렵지만, 밥벌이는 확실해 굶어죽을일 없는 자격증이 전기자격증 이래요..
가스 자격증 땄더니 전기 따라는 주변의 권유에 알아보고 있는데 엄두가 안나네요 ㅎㄷㄷ
덜 스트레스받고 마음이 편한 일
그거 계속 찾으세요.
딱히 큰투자나 손실 보는거 아닌이상에야
실패해도 가족이 힘이 되어준다면
님이 말한 마음이 편한 일
그거 찾으세요.
그게 정답이고 그래야 지금은 힘들더라도
노년까지 쭈욱 가족과 함께 할수있다고 믿싑니다.
저의 직업역사
증권 애널리스트,딜러
유흥주점등등 자영업
디자인기획 회사 창립운영
광고시공사 운영
학원 설립운영
틈틈히 물류센터 노가다
지금
전세버스 운영,운전
저중에 돈을 제일 많이 벌었던거
증권맨일때고
그때 번 돈으로 나머지 인생을 근근히
살았쥬
저 중에 제일 좋았던 직업을 꼽으라면
지금 버스운전하는거요 ㅎㅎ
좀 일찍 헀으면 좋았을걸 합니다.
이유는 단 하나!
맘이 편해요.
그전 일은 수입을 떠나 항상
뭔가 불안하고 열등감 피해의식에 초조했는데
(그 덕분에 가족도 와해됐쥬)
지금은 모든걸 내려놓고 몸이 가는 일을
하니 맘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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