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뭘 알고 유툽 영상을 제작하면...
시공자나 소비자가 모두가 유익할 수 있는 정보이지만...
제대로 모르고 제작된 영상을 보고...
택도 아닌 소리 하는 소비자? 인테리어 업자?
더더욱이 건설 현장의 관리자까지...
갑갑한 현실이 많이 느껴지네여....
너무 많은 개소리를 봐서...
조목조목 반박을 하고 싶지만...
오늘은 하나만 반박을 하자면...
윳가(배수구라고 보통 알고 계시는거...)가 타일의 정중앙에 배치되도록 신경쓰는게 맞다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벽타일과의 매도시(벽 바닥 타일의 줄눈맞춤)를 고려하는게 더 우선이지...
배수구 센터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배수구가 타일의 정중앙에 예쁘게 배치되면 좋지만...
보통의 배수구는 파이값이 작기에...
딱 맞는 윳가를 세팅을 하면 유격이 크지 않아서...
배수구 정 중앙을 맞추려다가 벽의 모서리 부분에 매우 작은 타일 쪼가리가 들어가게 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근데 배수구가 타일의 정중앙에 위치하는게 우선시 되는 영상 같은거 생각없이 올려버리면...
말도 안되는 정보 얇게 보고 들은 소비자는 또 택도 아닌 소리 하게 되고....
왜 그게 아닌지에 대해서 설명을 해줘야 되고....
남에게 무슨 정보를 알려줄 때는 정말 이게 개소리의 여지가 있는지에 대해 심사숙고 해야 하는데....
택도 아닌 영상 올리는 유튜버들 보면... 갑갑해 죽겠네여....
유튜브 댓글로 반박해야 하는데...
저는 커뮤니티를 보배 밖에 안하니까...
여기다가 나불거린점은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
물구배를 잘 잡아서 어디에도 물이 고이지 않고 배수가 잘 되는게 더 우선입니다… 정중앙에 위치해야 타일 줄눈을 타고 물이 더 잘빠진다는 신박한 소리를 오늘 들었네여.. ^^*
만나서 논리로 개박살 내고 싶은데…
먹고 살기 바빠서 몬하네여 ㅋ
좆문가들
제대로 모르면서 어디서 줏어들은 소비자나 비전문가들이 너무 많아지고 있네여… 유튜브 덕택에….
저희가 개인적으로 아파트 리모델링을 잘 안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ㅎ
남 아쉬운 소리를 거절 못해서…
초창기에 소비자 상대할 때 추가비용없이…
기존에 계약된 공간 외에 타일 남는다고…
남는 타일로 배란다 같은 공간에 남는 타일 만큼만 더 붙여 달라느니 하는 그런 일을 많이 겪었는데…
그게 쌓이다보니 소비자 상대를 안하게 되더라구여…
(아재 개그로는 제가 제자급이긴 합니다만....)
자동차 정비쪽으로 유툽을 보는 제 심정은 어떻겠어요.
제가 오죽하면 채널 만들어서 유툽 영상을 올리겠습니까.
말도 못합니다.....말도......
제가 잘은 몰라도요. 타일이랑 비교하라고 한다면
'벽타일은 록타이트 401 본드로 붙이는게 제일 좋다'라고
주장하는 수준이라고 보면 대충 맞을 겁니다.
바닥 타일은 밥풀로 붙이고 말이죠.
저더러 부산대 성악과 출신이라던데여?
근데 성악과랑 타일학과는 부산대에 없는거 아시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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