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앞두고 윤석열은 기습적으로 의대정원 2천명 증원을 전격 발표 했습니다
이는 윤석열에 대한 민심이 완전히 돌아섰고 지지율 30%대 답보 상태였던 시기 입니다
그런데 의대 증원은 우리 국민 90%가 적극 찬성하는 정책 입니다
윤석열은 이점을 노리고 기존에 물 밑에서 의협과 대화를 해나가던 과정에서 의협과 합의도 안되고 협의도 안한 상태에서 의대 증원 2천명 전격 발표 한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표면적으로 확인되는 일반적인 시각 입니다
그런데 이후에 정부와 의협 양측의 행태를 보면 서로 으르렁 되긴 하지만 싸움은 뜨뜻미지근한 합니다
정부는 검경을 동원해 법적으로 엄벌하고 강경하게 대응 하겠다며 연일 메세지를 내지만 현재까지 의사 1명 불러들여 수사를 하거나 입건 사례가 1건도 없습니다
또한, 세무 조사나 의사들의 각종 탈세 비리를 국정원이나 검찰을 동원해 정보를 언론에 흘리지도 않고 있습니다
그러니간 실질적인 타격을 주기 위한 행동은 취하지 않고 입으로만 떠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의협 역시 연일 정부를 향해 물러서지 않겠다며 강경한 메세지를 내고 시직서만 제출할뿐 집단 행동을 통해 물리적 시위를 하거나 공권력을 자극할 만한 그 어떤 과격한 행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저 서로 상대를 겨냥해 으르렁 짓고는 있지만 마치 주거니 받거니 사이좋게 퐁당퐁당 게임을 하는듯한 모습 입니다
이는 정부는 국민 대다수가 찬성하는 의대 증원을 마치 국민을 위해 일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주기식 행위를 하는듯 한데 실제 속마음은 전혀 그럴뜻이 없어 보입니다
실제로 최근 정부의 이러한 강경한 모습에 정부 지지율이 소폭 오른 효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의대 증원 계획 발표한지 약 2주정도 지난 시점에 다소 지루하고 흐지부지 흘러가는 양상인데 이와같이 총선까지 서로 싸울듯 으르렁 대며 끌고 가다가 그 어떤 결론도 없이 결국 없던 일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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