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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원수 지리산보름달곰 24.04.16 14:11 답글 신고
    아직 젊으시네유. 요샌 인생은 60부터도 옛말이래유. 행복한 삶 사세유.
  • 레벨 중장 파이란강재 24.04.16 14:16 답글 신고
    지금 이순간이 최고..라고 하신것처럼 매순간 행복한 생각, 기억으로 사세요
  • 레벨 중장 콜라는코크 24.04.16 14:18 답글 신고
    방학때면 시골에 있는 아버지에게 가서 방학 기간 동안 지내다 왔다. 지금은 옛날의 풍경은 온데간데 없지만 그 때는 물 좋고 공기 좋은 곳 이였다. 여름이면 냇가에 들어가 시원하게 물놀이도 하고 고기도 잡고 하루가 정말 바쁘게 지나갔다. 냇가의 무서움을 알게 된 것도 이때다. 낮은 수위라 생각 곳은 생각보다 깊었고 내 키를 훌쩍 넘는 곳이라는 걸 직감한 순간은 이미 늦었다. 물을 얼마나 먹었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정말이지 그 때 물 속으로 내가 빨려들어가는 그 느낌은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소름이 돋는다. 동네 형들이 아니였다면 지금 나는 이미 죽어있을터...수영 잘하는 형들의 빠른 대처로 나는 살 수 있었고 그렇게 지금까지 물을 무서워하며 지내고 있다. 이 일 말고도 나는 정말 죽을 고비를 많이 넘겼다. 아파트라는 곳을 어릴 적 처음가서 베란다에 나가다 창문 밖으로 떨어졌다. 3층...옛날 아파트에는 1층 아래쪽에 작디 작은 모래로 쌓은 화단이 있었다. 장마기간이여서 흙이 완충 작용을 해서 그런가 나는 살았다. 양팔만 골절이 된 상태로 신음을 하고 있던 아이를 지나가던 경비 아저씨가 봤던 것이다. 그렇게 나는 또 살았다. 또 다른 건, 반대편만 보고 냅다 달리다 횡단보도에서 버스에 치여 날라가고...오토바이에 치여 기절도 해봤다. 이 일들이 내 모든 어릴 적 일이다. 죽을 뻔한 고비를 수도 없이 넘겼으니...지금 42살인 내가 사는 이유가 분명 있을거라 생각해 악착같이 살고있다.
  • 레벨 상사 2 어오내 24.04.16 14:38 답글 신고
    생과 사의 갈림길은 순간입니다. 매순간 정신을 바짝차리고 오늘 하루의 안녕을 빌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루만 지나도 다음날 만나면 이 말로 인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 인사말이 얼마나 소중한 인사말인지 느끼게 해 주는 글이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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