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공식 출시…부가 제품 포함 땐 4천 달러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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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 비전 프로의 비싼 가격에 대해 어떤 답을 내놨을까?
최근 애플 실적 발표 자리에서 팀 쿡 CEO가 비전 프로의 가격에 대해 질문을 받자, 5천여 개에 달하는 특허 기술에 대해 언급했다고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팀 쿡은 "비전 프로에 붙은 높은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하지만 그 안에 엄청난 양의 기술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또, "혁신적인 애플 실리콘 칩과 디스플레이,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에 이르기까지 애플이 오랜 기간 연구해 온 수많은 혁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며, “모든 손 추적, 공간 매핑 등 모든 것이 AI에 의해 구동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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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최근 미 월간지 베니티페어와의 인터뷰에서 비전 프로의 초기 버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당시에는 상상할 수 있는 그 어떤 방법으로도 장치를 착용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기 비전 프로 장치에는 착용자의 얼굴 양쪽에 커다란 팬이 있었고 팬에서 나온 전선들이 다른 방까지 뻗어있어 슈퍼컴퓨터에 연결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애플, 비전 프로 공식 출시…팀 쿡 "내일의 기술"
이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비전 프로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뉴욕 맨해튼 5번가에 있는 애플스토어를 방문했다. 쿡 CEO는 지금까지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되는 날 애플스토어를 방문해 매장 문을 직접 열어왔다. 그는 고객들이 고객들이 비전 프로의 인터페이스에 가장 놀라워할 것으로 예상하며 "제품을 제어하는 마법과도 같은 방식"이라고 묘사했다. 비전 프로는 컨트롤러 없이 사용자의 눈동자 움직임과 손동작을 감지해 몰입형 경험을 가능하게 만든다.
쿡 CEO는 비전 프로가 "오늘 이용할 수 있는 내일의 기술"이라며 "발명품으로 가득 차있고 5000개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간형 컴퓨팅과 애플이 이 기술로 미친 영향" 이제 막 시작됐고 앞으로 "엄청난 기회"들이 다가올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비전 프로를 MR 헤드셋이 아닌 애플은 '공간형 컴퓨터'로 부른다. 그는 또 ABC 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 뉴스쇼에 "아이폰은 우리에게 모바일 컴퓨팅을, 맥은 우리에게 개인 컴퓨팅을 소개했는데 이것은 최초의 공간 컴퓨터"라고 설명했다.
비전 프로는 3500달러의 높은 가격으로도 주목을 끌어왔다. 이는 경쟁 제품으로 꼽히는 메타의 퀘스트 3의 499달러에 대비 약 7배에 달한다. 이에 대해 쿡 CEO는 <씨엔비씨(CNBC)>와의 인터뷰에서 "제품의 가치를 고려해 적절한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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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애플 실적 발표에서 쿡 CEO는 월마트, 나이키, 뱅가드, 스트라이크, 블룸버그, SAP 등의 기업들이 "비전 프로를 고객과 직원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투자하기 시작했다"며 비전 프로가 "기업용 제품으로 채택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비전 프로에 대해 "수많은 사용 사례"가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업 고객과 소비자 모두에게 초점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쿡 CEO는 비전 프로에서 '공간형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앱과 게임이 600개가 넘는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3/0000051319?sid=105
1. 첫번째 인용기사 제목
애플의 비전 프로는 '내일의 기술을 오늘에"라고 팀쿡은 말한다. Apple Vision Pro is 'tomorrow's technology today,' says Tim Cook
2. 두 번째 인용기사 제목
애플, 비전 프로 공식 출시…팀 쿡 "내일의 기술"
3. 인용기사 제목대신 직접 만드신 제목
애플 CEO 팀 쿡, 비전 프로 3,499달러 적절한 가격이라고 말해
원가 분석 추정치가
단순 부품값만 약 196만원 정도로 잡았더군요.
그 중에서 가장 비싼 건 당연 소니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추정치만 한화로 약 71만원…
염가형 나올려면 정말 많이 바꿔야 할거 같습니다
소니가 자사 PSVR이 있음에도 자사 디스플레이를 채용하지 못해죠. 양산단가가 워낙 높아서...
이번 CES에는 BtoB용으로 내놓는 것 같더군요.
내년 예정인 삼성과 LG의 MicroOLED가 대량 양산되서 OLED TV처럼 가격 내려갔으면 하네요. 뭐 모니터 부분 OLED는 아직도 가격이 많이 높은 상태지만요.
저렇게 비싸게 받을만하긴 한데...
아이폰/아이패드처럼 대다수의 소비자들을 설득시키려면 아직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죠.
뭐든 스펙이 올라가면 좋아지는 단위는 점점 작아지면서 붙는 가격은 더 비싸지죠. 그래픽 카드부터 명품 패션 제품도 다 그렇습니다.
비젼 프로 자체가 원가나 기술 생각하면 창렬은 아닙니다.
발표날부터 지금까지 국내에서, 특히 유튜브나 커뮤니티 댓글러 중 이상할정도로 상주하며 쓰레기라는 여론 형성에 열심히인 사람들이 꽤 있는데. 먼나라 물건을 두고. 마치 애플이 헤드셋 시장에 독이라도 푸는냥 엄청 진지하게 소비자 걱정들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정작 메타는 비젼프로를 환영하고 있고. 덕분에 헤드셋들 판매율도 오르고 시장도 활성화 되고 있는데 말이죠.
마진쿡이라는 단어가 괜히 나오나요?
솔직히 억까죠.
마진이라는 것도 경쟁사 대비 비싸다는 거지 실제 얼마나 들었을지 누구하나 아는 사람있나요?
최소한 경쟁사처럼 국내보다 해외에서 몇배나 저렴하게 파는 짓은 안 하잖아요?
삼성처럼 지하철사건, 백혈병사건, 공정위사건, 블랙컨슈머사건이 있었나요?
삼성공화국이라고 불리는 한국에서 삼성은 마진 없이 엄청 싸게 파는건가요?
다양한 자료나 뉴스가 있었는데요.
해외에서도 까댔는데.
그런 것들을 접하니 여론이 엉망이죠.
차라리 애플의 csr이나 열심히 홍보하시는게 업보 청산에 도움될텐데
그런게 올라온게 있나요?
게다가 꼭 타사 비교를 이런데서 하는게 논점만 흐리네요.
비슷한 예로 비싸다고 까이던 모니터 받침대도 관련 업을 하는 사람들은 절대 비싸지 않다고 하는데 여론에 매몰된 사람들이나 열심히 조롱하고 까죠.
최근 연예인들 덮어놓고 돌려까는 거랑 다를거 없어 보여요.
하지만 그와 별개로 어느정도의 대중화(적당한 수준의 얼리어답터라도)를 이끌어 내기위해서는 좀 더 가격적으로 매리트가 있어야 할 것같기도 하네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메타퀘스트 등을 통해 VR의 한계를 파악한 상태이므로, VR기기의 고도화는 충분히 인정하더라도 결국 쓰기 귀찮아서 방치될 가능성이 높은 기기에 초고가 비용을 지불하기는 매우 어려우니까요.
설령 비용을 마련해서 기기를 고를 기회가 있다 하더라도, 이왕이면 그 가격을 줄바엔 아마도 맥북프로를 업그레이드 하는데 사용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이 지출 가능한 비용은 제한적이니까요.
메타퀘스트3의 가격은 499불인데 부품원가가 400불~430불까지도 추정되고 있습니다.
원가가 정가대비 80% 이상인데 조립비용이나 유통마진생각하면 메타가 크게 적자를 보면서 보급에 힘쓰고 있다는거죠.
비전프로는 정가 3499불에 원가추정 1590불이니까 원가가 정가대비 45% 수준입니다.
원래 부품가도 비싸지만 그냥 적정마진에 받을 돈 받는거라고 봐야죠.
위에 바르요 얘기도 있습니다만 바르요는 산업용이라서 포지션이 다르니까요.
소비자용 기기인 퀘스트랑 비교해서 좋은 소리 못듣는거죠.
밑지고 팔았는데 기기 자체 판매 수익은 몰론 콘솔 처럼 SW 및 라이센스로도 회수가 안되니까요.
그래도 글로벌 초 빅테크 기업중에 구글은 물러섰지만 메타랑 애플 두기업이 가격대가 완전히 다른 지점에서
각각 공략하는건 고무적인것 같습니다. 대중화를 앞당기건... 아예 시장성이 없는걸 증명하던 의미가 있겠죠.
애플은 정반대의 길을 걷는 느낌입니다. 생태계가 전혀 없는 1세대 기기에서도 고가 프리미엄 정책을 썼고 마진도 충실히 챙겨가면서 CEO는 "적절한 가격이다" 발언을 하는데 이미 iOS 플랫폼이 있다고 하나 다른 플랫폼 선두주자들과는 반대되는 모습이죠. 현재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독자규격(라이트닝 등), 폐쇄성 이슈(앱스토어/웹브라우저엔진 등)와도 연결돼서 기기 보급과 생태계 마련보다는 수익성을 우선시하는 것이 회사의 철학이 된 것 같아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오라질님께서 과거 바르요 소식에. 대충 바르요는 이렇게 스펙이 좋은데 그보다 못한 비젼프로는 가격을 내려야한다는 맥락으로 댓글을 적으신걸로 기억합니다. (스토킹은 아니고 제가 작은것들이 본의 아니게 기억나는 서타일이라)
그때 같이 언급 하셨듯이, 저도 대충 참고 차원에서 언급했습니다. 비젼프로가 젤 비싼 헤드셋이란게 팩트화 된 경우가 한둘이 아닌데.. 공식가가 있고 구매가 가능한 자체로 참고상 언급은 가능하다고 봐요. 쓰는 용도도 개인 마음이구요.
처음에는 배터리 하루도 안가는데 드럽게 비싸네
그런데 짜잔.
지금은 애플워치 가격이 다양해졌죠? 시장도 훨씬 커졌구요
애플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서 비전 염가버전이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나올것이고, 타 제조사들도 경쟁상태에 들어가면서 더더욱 시장이 커지겠죠
매일 국밥 2년..?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