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독교 개신교 장로교단 교회를 다니는 기독교인임을 밝힙니다.
몇 일전 ‘하나님이 동성애 안된다고 성경에 썼기 때문에 타협할 수 없다고 하는 놈들 중에.jpg’글을 읽고…
성경을 몰라서 저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고 잘못된 해석이라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런데 제 댓글에 달린 댓글들에 좀 당황스럽고 클리앙이 이런 곳이구나 라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왜 그 성경 해석이 잘못된 것인지 지금부터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그 성경구절을 보면 레위기 25장 23절로 내용은 이렇습니다.
“토지를 영구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니라 너희는 거류민이요 동거하는 자로서 나와 함께 있느니라”
이 구절을 ‘하나님은 동성애를 죄다 라고 했으니, 그러면 부동산도 거래하면 안된다.‘라고 해석하셨더군요.
그런데 이 구절에서 말하는 핵심은 이스라엘 백성이 살고 있는 가나안 땅을 하나님이 주셨으니 이 땅은 너희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명심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문맥을 보면서 해석을 해야 합니다.
레위기 25장 23절 이하(24-28절)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24: 너희 기업의 온 땅에서 그 토지 무르기를 허락할지니
25: 만일 네 형제가 가난하여 그의 기업 중에서 얼마를 팔았으면 그에게 가까운 기업 무를 자가 와서 그의 형제가 판 것을 무를 것이요
26: 만일 그것을 무를 사람이 없고 자기가 부유하게 되어 무를 힘이 있으면
27: 그 판 해를 계수하여 그 남은 값을 산 자에게 주고 자기의 소유지로 돌릴 것이니라
28: 그러나 자기가 무를 힘이 없으면 그 판 것이 희년에 이르기까지 산 자의 손에 있다가 희년에 이르러 돌아올지니 그것이 곧 그의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 기업 무를 자(친족이나 근족), 기업(땅), 희년(이스라엘에서 50년마다 공포된 안식의 해)
간단하게 결론만 말씀 드리자면, 이 성경 말씀은 토지평등권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난 때문에 땅을 잃은 사람들이 희년이 오면 땅을 되찾게 됩니다. 이렇게 팔았던 토지를 회복할 수 있는 대전제는 토지는 다 하나님의 것이라는 말씀인것이죠.
즉 토지를 영구히 팔지 말라는 말씀은 땅은 하나님의 것이니, 어떤 힘든 상황으로 어쩔수 없이 자신의 땅을 팔더라도 희년이 되면 그 땅은 원 주인에게 돌아가게 된다는 토지 복지법? 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켜주기 위한 제도의 근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의 토지평등권, 복지를 위한 제도를 설명하기 위해 시작하는 말씀인 ‘토지를 영구히 팔지 말라’를 단순하게 ‘부동산 거래를 하면 안된다’라고 해석을 하면 안됩니다.
그렇게 해석해 버리면 문자적으로 해석하게되고, 성경을 수박 겉핥기 식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저 나름대로 해석에 대한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이 글로 오해가 이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맹목적으로 비난하고 반대하고 트집 잡으려고 하신다면 그런 분들에게는 더 이상 해드릴 말이 없습니다.
나름 클리앙 생활 오래했는데…
큰 충격을 받아 처음으로 장문의 글을 씁니다.
기독교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기독교가 본인들 유리한 대로 성경을 해석하고 적용한다는 것입니다.
토지에 관련된 부분은 글쓴분의 의견이 맞을지 모르나, 트위터의 전체적 맥락을 따져 보면 지엽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글쓴분이 트위터 글이 토지에 관련된 부분을 문자적으로 해석했다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글쓴분은 전체적 맥락을 무시하고 표현의 오류에 집중하고 있으신듯 합니다.
아님 그대로 해석해야 맞는건가요?
이스라엘과 주변 이슬람국가 이 부분에 대해 지금까지도 엄격하게 법으로 지키는 이유 또한 (우리가 보기엔 미친넘들인가..싶을정도로) 오래된 전통과 문화이고 이념이기 때문입니다 시대가 흘러 동성애에 대한 생각들이 많이 바뀐 요즘이라 할지라도 너희는 틀렸다라 라고 하기엔 무리겠죠.
전세계 많은 기독교인들은 동성과의 성관계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기독교인이 아니라도 문화적차이과 배경에 의해 거부하는 많은이도 있습니다) 동성애를 하시는 분들을 정죄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정죄하시는 기독교인들과 비종교인들도 많습니다만 그것은 개인적인 성향일뿐입니다. 이미 전세계의 많은 교단엔 동생애성향의 리더들이 많으며 교단에서 인정하고 있습니다
토지는 하나님의 것이라는 그래서 원주인에게 돌려주고 노예를 풀어주는 것은 성경이 쓰인 그 시절도 지켜졌는지가 의문이도 지금 현대 기독교인들 중에도 그걸 지키는 사람은... 혹은 집단은 제가 아는 바로는 없어요.
즉, 세부적인 해석은 틀려서 좀 더 쉬운 조롱거리로 만들기는 했지만 원론적으로는 말씀 그대로 지키지 않으며(지켜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나랑 상관없으면 좀 더 문자적 해석, 나랑 상관 있으면 좀 더 은유적 해석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는 건 사실이니까요.
동성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시에는 동성애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고 바울이 쓴 단어의 용례를 보면 동성 간의 성행위보다는 높은 지위의 남성이 어린 아이를 데리고 다니며 성적 노리개로 쓸 때 해당 단어가 쓰인 적이 오히려 있거든요.
문화적 배경이나 언제부터 동성애에 대한 개념이 기독교 혹은 기독교를 배경으로 하는 서구 사회에 정립이 되었는지에 대한 이해가 없이 문자적 해석으로 바로 죄라고 하는 건 해석이 틀리기는 했지만 희년의 사상을 문자적으로 안지키는 거랑 별반 다를 게 없다 생각했어요.
저는 조금 반대의 입장입니다.
말씀을 지켰냐 안지켰냐의 관점보다는
내가 지금 주님 앞에 있는가의 관점 차이라 해야할까요?
교회를 나가고 있지만 저도 잘못과 실수 때로는 말씀을 알면서도 죄를 범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나의 연약함과 악함 때문에 내가 그만큼 용서와 사랑을 받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부끄럽지만 이렇게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신앙을 보면 말씀과는 너무나 먼 것 같습니다. 인간이 진정 진리를 따라 살 수 있나? 실천할 수 있나? 불가능한거 아닌가?
그런데 저는 신앙(믿음)이라는 건 사람(나 자신을 포함해서 목사님까지도)을 바라보면 100% 무너지게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말씀을 읽고 감동을 받으며 예수님을 바라보며 사는 것이 신앙의 올바른 방향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종교들 중에서도 맹목적인 믿음을 강조하는 경향이 가장 강한 것도 야훼 신앙인데 오히려 남들에게 맹목적이니 트집이니 하는 말은 참 쉽군요
누구나 자기 의견을 가질 수 있고 의견이라는 건 반성될 수도 수정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쪽 종교인들이 하는 말은 그냥 자기 의견이 아니라 그게 신이 내려준 절대적이고 유일한 진리라는 거죠. 다른 것들은 마귀의 속임수이고 트집인 거구요. 그러니 결론적으로는, 신의 뜻인 내 말(내 해석)을 따라야만 한다는 거고...
캡처 화면 내용은 22년에 작성된 거더군요.
(게시글 작성은 얼마전.)
뭐...여기서부터
그 게시글을 작성 하신분이 의도하셨던 의도하지 않으셨던,
사실상 어그로 목적 매커니즘이 강하게 작동할 수 밖에 없기는 한데요.
해당 게시글 캡처 내용을
비기독교. 무종교 입장에서 바라보면,
그냥 흔히 있는 종교인의 이중적 잣대. 이중적 기준에 대한 비판을 담은
내용으로 보여 졌어요.
문구 에 대한 해석이 중요한게 아니라,
동성애에 대해서는 종교적 관점에 따른다고,
공공연히 강력하게 비토, 반대 입장 밝히는 기독교인들 많던데,
부동산 관련해서는 그런거 하나도 없이,
성경에 "토지 공개념" 과 비슷한 이야기가 있음에도
부동산을 통한 돈벌이에 대해 진지하고 강력하게 비토, 비판하는
기독교인은 없더라.
이걸 말하는 글로 보여졌는데요.
그런데 위 본문 작성자 분께서는
그 해당 게시글에서 느껴지는 일반적 의미 전달이 아닌
"문구에 대한 해석" 에 집중해서 의견 쓰셧는데요.
솔직히 무교인 입장에서 보면,
"엥?" 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디테일에 너무 신경써서 정작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느낌이랄까요.
저도 이 글을 보고 관점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소시적에 교회좀 다녔습니다만
희년에 대한 개념이 어쩌구는 일반인이 상관할 바가 아니고 거기에 들어있는 토지공개념적인
사상에 부합하게 마음이라도 가지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얼마나 되는가 하는 의문이죠.
본글님이 말씀하신 건 비신자들한테는 큰 의미가 없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축자적으로라도 어거지로 지키려는 인간들은 커녕,
성경의 정신을 제대로 지키려는 기독교인들도 드물다,
혹은 목격하기가 쉽지 않다는 게 일반인들의 시각이죠.
동성애를 돌로 쳐죽이라는 말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은 상충하는가...
성경의 토지개념은 현대 기독교인들이 과연 어떻게 받아들이고 내재화할 것인가..
혹은, 구약의 구체적인 식단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현대기독교인들은 어떻게 유용하게 받아들일 것인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믿으면 구약에 써있는 말씀이라도 흘려들을 순 없겠지만
그걸 글자 그대로, 고대정서로 실행하면 탈레반인거죠.
마음으로라도 그렇게 하고 있는 한국 기독교인들이 누구 욕할 처지가 아니구요.
성경에 있는 구절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동성애를 반대하는 기독교를 반박하기 위해 (영구한) 토지매매를 하지 말라는 말도 있으나 아무도 따르지 않는 다는 것을 지적.
[쓰신 글의 논지]
토지 매매를 하지 말라는건 그말 그대로 토지 매매를 하지 말라는것이 아닌, "영구한" 토지 매매를 하지 말라는 뜻이다. 교리 해석이 정확하지 않다.
근데 그래서 변하는게 있나요?
기독교인들 중에 그렇다면 정정해주신대로 교리 그대로 "영구한" 토지 매매를 안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즉, 본인에게 불리한 교리도 그대로 따르는 사람들이 있는지가 원글의 주 논지였고
현실은 철두철미한 기독교 원리주의자들도 아마 그렇게는 안할겁니다.
결국 교리의 해석이 틀렸다는 것만 지적할 뿐, 동성애에 대한 입장이나 기독교인들이 교리를 맘대로 해석하여
본인들에게 유리한 것만 들고 논거로 삼는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네요.
글의 목적이 단순히 교리 해석이 정확하지 않음을 밝히는것이었다면 뭐...알겠습니다.
2천년전의 사막잡신에 대한 설화/잡소리를 이용해서
누군가를, 어떤 집단을 지들 마음대로 규정하고 단죄하는 기독교인들의 행태지요.
슈퍼맨이 어떻게 하늘을 나냐? 라고, 거짓말이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단군의 곰이 마늘 먹고 사람 되었다고? 거짓말이잖아.. 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없어요.
근데, 예수가 죽었다 3일만에 부활한 건 '역사적 사실이다'라고 주장하니.
'뭔 개소리야~ 라고 사람들이 반응하는거죠.
제일 어이없는데 본문 글쓰신 분도 가나안은 약속의 땅이라는 사실을 기정사실화 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우리가 만주이북 지역에 가서 단군이 약속한 땅이니 내놓으라고 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역사학자, 사학자 다수가 주장하는 근거중 왜 하필 가나안인가?
당시 로마 변두리에 수많은 소수부족이 살았는데 가나안에 팔레스타인족이 살았거든요.
팔레스타인족이 세력도 제일 작았고(몇백 몇천명 단위 부족) 그마나 제일 만만하고 한번 때려볼만 하니까 가나안을 콕 짚어서 가지 않았나가 힘을 얻고 있는 가설입니다.
참고로 팔레스타인이라는 이름은 로마가 붙힌거라, 출애굽기를 보면 모세가 사막에서 싸울 때 나오는 부족 이름은 다르게 표기 됩니다.
출애굽기에 나오는... 그 모세가 겨우 이긴 부족 걔들이 팔레스타인입니다.
이렇게 보니 2천년넘게 하나님의 선택 받은 자녀라는 애들은 가장 힘 없는 사람 땅을 뺐고 학살 하는 걸 즐겼네요 ㅋㅋㅋㅋ
오늘 지금 이순간에도 약속 약속 망상의 노래를 부르며, 가장 힘 없는 팔레스타인 사람들 머리 위에 미사일을 퍼붓는 하나님의 자녀라 ㅎㅎ
하나님이 자기 자녀들의 토지 평등권을 위해, 자기가 창조한 다른 사람은 학살하고 범하고 즐기라고 했나 봅니다 ㅎㅎㅎㅎ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이 글과 같은
'너희가 성경을 잘 몰라서 그래' 류의 설명입니다.
동성애는 성경에서 금한다는 이유로 그처럼 핍박하고 반대하는 사람들이,
왜 토지는 성경에서 지시한대로 '가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판 것을 희년마다 돌려주지 않고 있나요? 심지어 이스라엘에서도 희년제도는 시행하지 않는데요.
혹시 희년제도는 비록 성경에 씌여있긴 하지만, 당시의 이스라엘에서만 허용되는 특수한 제도로 시대상에 맞게 해석해야 하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동성애는 왜 당시의 (인권 수준이 낮아 노예제를 신의 이름으로 허락하고, 과학이 발달하지 못하여 무지개가 신의 언약이라 믿던) 시대상에 맞게 해석하지 않는 것일까요?
저는 그 이유가 수천년전 사람들의 눈으로 작성된 성경 자체의 한계에도 있지만, 이미 설득력을 잃은 고대 문서에서 유리한 것만 발췌하여 자신의 이익을 구하려는 사람들의 악의에도 있다고 봅니다. 여기서 이익이란 심리적 안정감을 포함하는 개념이지요.
필요할 때는 그 때 상황이 특수해서고
필요하지 않을 때는 성경을 따라야 한다
이런 논리로 읽히는데 일부 기독교인의 이런 태도는 내로남불 같습니다.
기독교나 통일교나 신천지나 다 똑같이 종교로 돈벌이 하는거로 보이는거에요
그래서 성경에 뭐라 써있는지도 모르고, 그걸 이리 해석하든 저리 해석하든 땅값에 매몰된 현 세태에 비판적으로 쓴 글에 대해 그냥 지지를 하는것 뿐이에요
기록문학으로도 볼수없고 그냥 고대사막부족에게 전승돼 내려온 설화그이상은 아닙니다
신약에도 오류가 많지만 구약은 심각하죠 형수와 섹스중 질내사정 안 한다고 오난을 쳐죽인 야훼가 신약의 야훼와 같습니까 ㅎㅎ
종교는 그 종교를 믿는 사람들에게만 받아들여지고 적용되는 경전입니다. 이슬람교도 그렇고요.
차라리 권위자가 쓴 공식적인 새로운 글을 소개하면 이해하겠는데 말입니다. 마치 물리학 좋아하는, 아마추어지만 연구하는 사람이 저 무한동력원리 알게 됐습니다라는 글을 쓰는 느낌이에요.
해당 교회당 내에서나 열심히 생각을 나눠보세요. 무신론자라서(1) 사실 천국과 지옥이 가당키나한지... 이 세상(우주)가 너무 커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인간이 2000여 년 전에 써놓은 거 가지고 해석에 따라 상대편 해석에 분노할 필요나 있는지... 로마 황제들이 크리스트교를 탄압해서 죽인 사람 수보다 크리스트교 안에서 서로 분파되서 서로를 이단으로 지목하고 싸우고 죽여왔던 게 훨씬 큰 거를 종교 내에서 가르쳐야 제대로된 반성을 하며 다음 세대를 키워내는 건데 그러지 않고 있는 종교나 성토해보세요.
무신론자라서(2) 누구나 죽으면 미생물이 우리를 분해해서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말로 진리니까... 유일신이 계셔서 우리를 신경써주시고 잘잘못 다기록해뒀다가 죽고나면 심판받고 뭐 이런 상상에 너무 시달리지 마세요 라고 특히나 예민한 기독교신자들에게 알리고 싶지만 뭐 제 여력은 여기까지네요.
캘빈의 선의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부의 축적의 명분이 된 상황이 안타까울 뿐이네요.
예수님의 말씀대로만 살면 그곳이 바로 천국인데, 말씀의 반대로 세상이 돌아가네요.
(1) 옛날 거라며 버림 => 희년[50년주기 부채탕감/소유원복], 간통남녀 현장처형, 여자 머리덮개, 안식일 노동금지, 천동설, 사형제도...
(2) 영원불변이라며 고수 => 동성애금지, 낙태금지...
(3) 없는거 만들어서 고집 => 반공주의...
문자주의는 자의적일 수밖에 없기에, 경전을 근거로 뭘 주장하든 신자들 빼고 다른 누구에게도 설득력이 없습니다.
동성애찬성하는 진보개신교도 있죠.물론 반공도 아니라 박근혜 탄핵 떡 돌리고 부처님오신날에는 교회에서 부처님오신날 축하 프랭카드 교회에 걸어놓는 교회도 있고 진보개신교연합회인 NCCK에서는 매먼 부처님오신날 축하하죠.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125383
그것을 해석하는게 신학교와 교단이 하는 일이라 개신교가 여러개가 되는겁니다.다양성을 인정하는건데 너무 심하다인 경우 이단 판정을 하는 것이고 중앙집권이나 위아래가 없는 구조에서 이단판정은 '우리 교단에서는 이단으로 한다'밖에 안 되는겁니다.
동성애 하나로도 진보보수가 엄청 갈립니다.
종북이 안 되니 보수개신교는 동성애로 진보공격한다는 의견도 있구요.
https://www.hani.co.kr/arti/society/religious/811168.html
https://marx21.or.kr/article/368
https://www.hani.co.kr/arti/society/religious/813002.html
한기총이 가장 큰 단체였다가 빤스가 와서 메이저 다 탈퇴했다는 것에서 극우에 대한 대다수 교회의 반대를 보여주죠.
극우가 너무 설쳐서 크게 보이는 것인데 돈받고 활동하는 것이라 언론도 크게 띄웁니다.
개신교는 사람들의 생각과 다르게 민주당을 지지합니다. 이재명 후보 공개지지목사가 굥 지지목사보다도 많았구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913144?combine=true&q=%EA%B0%9C%EC%8B%A0%EA%B5%90%20%EC%A7%84%EB%B3%B4&p=2&sort=recency&boardCd=&isBoard=falseCLIEN
종을 풀어주고, 땅을 돌려주고... 경제 자원의 독점을 막는 제도 아니겠습니까?
희년을 꼭 그대로 지키지는 못하더라도.. 한정된 자원을 나누어서 쓰고..
가난과 부의 편중으로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하라는 것이 희년의 원 뜻이지요.
그리고 결국 예수님이 우리 모두에게 희년이 되어 주시는것이지오
트위터에 있던... 글의 의도를 보면..
기독교인들이.. 동성애에 대해서는 강하게 반발하지만, 부의 편중에 대해서는 눈감고 있다는 것 아닐까요?
저는 한국 기독교가 반성해야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성경이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실제로 성경 말을 지키고 사는것도 아닌데
필요할 때만 필요한 부분만 가져와서
자기네들 편한대로 해석하고
봐라 성경에 나와있잖아?
라고 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거보면 예수가 잘못했어요.
'니들은 성경 안지켜도 돼. 내가 니들이 지켜야 할 부분까지 대신 다 지켜줄테니까. 니들은 하고싶은거 다해.'
라고 한거같아요.
세상을 6일만에 만들었다고 성경에 써있지만 비유가 아닌 6일이라고 가르치는 메이저신학교는 없습니다.(메이저라고 붙힌 이유는 빤스목사처럼 자기네들이 신학교만들고 지들끼리 만드는 경우제외)
그래서 창조과학이 개신교에서 마이너입니다. 학문적 견해라서 막지는 못 하겠지만 주장하면 왜 저래라고 합니다.
서울신대에서도 신대교수가 창조과학 비판했다가 이사회에서 징계주려하니 다른 신학교들도 다 반대했죠.
창조과학은 교단으로도 학교차원에서도 인정하는 것이 아니다.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06256
구약의 돼지고기 먹지말라도 그 당시 위생상의 문제 때문이고 토지문제도 그 당시 상황 문제입니다.
목사가 신학을 제대로 공부 안 했거나 일반신도가 멋대로 믿는 것 때문이지 성경 말 그대로 믿는건 제대로 된 교단과 신학교에서 부정하는 방법입니다.
가인과 아벨이 첫 인류인 아담과 하와의 자손인데 가인이 다른 사람을 두려워한다는 것 자체에서 말그대로 믿으면 안 되는 것이죠. 아담이 다른 아이들을 낳았든 첫 인류가 아니든간에 그대로라면 말이 안 되니까요
동성애가 좋으냐 안좋으냐 그건 잘 모르겠고
동성애란 이유때문에 남을 정죄하는건 성경의 가르침을 스스로 거부하는것입니다.
그해석에 따라서 기독교가 나눠지니까요
내가하는 해석은 맞고 남이 하는 해석은 틀리다 고 하시는걸 보면 기독교인이 맞으시네요
신천지 여호와 유사? 기독교 방치
성서 임의 해석 + 배타적
정치적 이익집단화
끝도 없을 것 같습니다만,
신이 있다면 작금의 대한민국 기독교 중 ‘일부’ 저런 양태를 띄는 신자(들)를 나의 자식이고 천국에 들거라고 생각할지 모르겠군요.
생각해 볼만한 점이 많아요 ㅎ
우선 고대 이스라엘의 토지는 기본적으로 그 소유자가 야훼라는 개념에서 출발합니다.
인간은 토지를 소유할수 없고, 단지 야훼로부터 땅을 분배받아 사용만 하고있을뿐입니다.
토지는 야훼 소유이므로 돈을 주고 신으로부터 그 땅을 사들일수도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각자의 땅이 생기게 되었느냐..
야훼는 젖과 꿀이 흐르는 자신의 땅을 이스라엘에 준다고했고,
가나안 정복이 끝나자 약속대로 그땅을 각 지파에 분배합니다.
이 땅은 야훼가 친히 니들 쓰라고 나눠준 땅이므로 누구에게도 팔수도 없고
처음 야훼가 나눠준 그대로 대를 이어가며 상속됩니다.
땅을 받았다고해서 신이 소유권까지 준게 아니므로 소유권도 소유권을 매매한다는 개념도 없습니다.
따라서 토지 강제 수용 개념도 없습니다.
국가에서 길을 낸다고 땅을 강제 수용한다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도 허용되지도않죠
왕이 아무리 윽박 질러도 땅주인이 안판다고 하면 왕이라도 그 땅 못건드립니다.
야훼가 나눠준 땅을 어찌 감히 인간이 뻇어온단 말입니까?
( 아합왕이 나봇이 포도원을 안판다고하니 화병이 나서 끙끙 앓고 드러누운 사례)
다만 원한다면 혹은 어떤 사정이 발생한다면 돈을 받고 그땅의 사용권을 넘겨줄수는 있습니다.
빚이 생기거나 하면 자신의 상속 토지 사용권을 돈받고 넘겨서 빚을 갚고 하는거죠.
다만 이게 영구히 허용되면 부자들이 가난한자의 토지를 다 빨아들이고
야훼가 나눠준 토지들이 유명무실해지며 무력회되기때문에..
50년마다 모든 토지를 원래대로 다 리셋합니다.
그걸 희년이라고 하는데, 이유불문하고 처음 야훼가 나눠준대로 모든 토지가 다 리셋됩니다.
빚떄문에 땅을 다 넘겼어도 이떄가 오면 다시 원래 주인에게 다 돌아옵니다.
희년 6개월전에 빚대신 땅으로 받았다해도..
채권자는 6개월뒤 희년이 되면 얄짤없이 그 땅을 다시 돌려줘야합니다.
그래서 희년이 다가올수록 땅값은 폭락합니다 ㅎ
희년이 끝나면 다시 땅값이 올라가죠.
그래서 이스라엘 율법시대떄의 토지거래는 매매란 개념이 없습니다.
오직 최장 50년 장기 임대만 존재할뿐입니다.
이거 진짜 엄청난 거죠.
야훼나 예수나 진퉁 극렬 빨갱이 맞습니다 ㅋㅋㅋ
네 뭐 이건 이것대로 뭔가 해석이 있으시겠지요. 별로 궁금하진 않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8963.html
낙타가 아니라 밧줄이긴 합니다. 어느 쪽이든 불가능인 건 매한가지 겠지만요 ㅎㅎ...
원수를 사랑하라 가르치셨는데 왜 이리 원수룰 찾기에 갈급할까요? 그 이유는 나는 그보다 나으니 죄인이 아니다 라는 표를 얻기 위함이지요
차라리 공감부터 해주시고
기독교인의 입장으로 써주셨으면
나았을것 같은데 말이죠.
답을 원한게 아니라 공감을 원한거 아니었을까요?
어짜피 정답은 없어요.
자꾸만 해답을 제시하려고 하니
반감을 일으키는것이겠죠.
예수님께서 세금 내라고 하셨는데, 종교인 과세 반대하고 있죠?
1. 도덕법: 십계명을 중심으로 한 '무엇을 죄로 규정할 것인가'에 관한 법
2. 시민법(재판): '죄를 어떻게 처벌할 것인가'에 관한 법. 예로, 살인은 사형, 도둑질은 4배로 변상 등
3. 제사법(의식법): 말그대로 제사를 어떻게 드릴 것인가에 관한 법
1번 도덕법은 변하지 않습니다. 살인, 거짓말, 탐욕, 간음, 불효는 영원히 죄입니다.
2번 시민법은 변합니다. 각각의 죄들을 어떻게 재판하고 형량을 정할 것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예수님도 현장에서 간음하다 잡힌 여인(요한복음8장)을 구약의 시민법의 형량인 돌로 쳐서 죽이는 사형을 적용하지 않으셨습니다. 더욱이 신정국가가 아닌 대부분의 현대국가(현 이스라엘 포함)들이 구약의 시민법을 적용하지 않는 것은 당연합니다.
3번 제사법은 히브리서에서 기록된대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것으로 완성되었기 때문에 더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성경에 의하면 동성애는 '죄'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구약시대에도 동성애는 죄로 규정되었으며, 신약시대에는 보다 구체적으로 로마서 2장에서 음란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동성애 다른 죄들보다 특출나게 무거운 죄로 다루지 않습니다. 불의, 추악, 탐욕,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 비방, 능욕, 교만, 악의 도모, 부모거역, 배약, 무정, 무자비 등과 같은 선상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동성애과 관련해 저항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동성애는 죄다'라고 말하는 것을 법으로 처벌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동성애의 결과물들(예를 들어 동성혼)을 법적인 테두리로 보장하는 것입니다. 간혹 동성애를 하면 소돔과 고모라처럼 심판을 받는다거나 동성애가 특별히 더 엄중한 죄라거나 하는 주장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성경적인 근거가 빈약합니다. 오히려 저의 개인 적인 경험상, 제 주변의 비기독교인들 중에서 (심지어 기독교에 대한 적대감을 가지고 있는 분들) 동성애를 '더럽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물론 공공연하게 그렇게 말씀하시지는 않습니다. 술자리에서나 개인적으로 속내를 말씀하시는 상황에서 이야기 하십니다. 물론 기독교인들 안에서도 그런 분들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교회라면, 동성애자를 혐오하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죄'를 미워하라고는 가르칩니다. 그 죄는 우리가 쉽게 하는 거짓말도 포함합니다.
"우리 사회는 반공을 통하여 사상을 통제할 뿐만 아니라 종교신념과 양심에 따라 집총을 거부하는 것도 억압했다. '여호와 증인'의 집총거부는 정통 기독교와 맞물려 있는 사안이지만 집총거부자들이 병역 기피를 위하여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고, 철저한 점검을 통하여 최종 판단하여 종교적 양심에 따라 행해지는 병역 거부는 인정해야 한다.
미국 연방대법관 중 한 사람인 홈스는 "사상의 자유의 원칙은 우리와 의견을 같이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증오하는 사상을 위한 자유의 원칙을 뜻한다"고 말했다. 나와 같은 사상의 자유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증오하고, 질시하는 사상을 위한 자유를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인정함을 선언하고 있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886994
그리고 동성애에 관해 신앙적 양심으로 반의 의견을 표명하는 것이 어떻게 일부 교회 세력의 권력 및 부 축적과 관련이 있는지 그 연결 고리가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나름 좋은 의도로 행동하시겠지만, 선인이 선을 행하는 데는 아무 것도 필요없지만 선인이 악을 행하는 데는 종교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권력화된 교회 집단이 자신의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극우파가 되어 계속 적을 만들어 내는 걸 정말 모르시나요? 동성애 뿐이 아니죠. 빨갱이 사냥 등등. 개개인은 선한 분들이 그런 데 세뇌당하고 이용당하는 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기독교인들이 동성애를 반대한다는 의견을 제한하는 것에 저항하는 것이지, 동성애자를 처벌해야한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민주주의가 작동하고있는 나라라면 현행법상 동성애 행위(동성이 손을 잡고 다니거나, 동성성행위 등의)를 처벌하지 않습니다. 기독교의 기본 정신은 동성애는 반대하고 동성애자는 사랑합니다. 거짓말은 반대하지만 거짓말을 한 친구는 사랑하는 것과 같습니다.
"권력화된 교회 집단이 자신의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극우파가 되어 계속 적을 만들어 내는 걸 정말 모르시나요?"에 대해서는 네, 모릅니다. 제가 오랜 시간 교회 공동체 안에 속해있고, 여러 채널을 통해서 교계 소식을 직간접적으로 듣고 있지만, 일루미나티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식의 증거가 빈약한 음모론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20조 제1항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 제2항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 항목을 졸로 보고 타인의 존재를 부정하는 주장과 선전선동을 저지르지 말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