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중국에 아는 사람의 공장을
가본 적이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화학 약품 냄새가
코를 찌르더군요.
그래도 뭐가 있나 구경하려고
더 들어가 보려니 막더군요.
중국애 표정을 보니
약간 부끄러워 하더군요.
아는 거죠.
사람에게도 환경에도 안 좋은
작업 환경이라는 걸요..
심해 보이는 사진들만 고르긴 했지만
내륙 지방으로 갈수록 심각하다곤 합니다.
예전에 본 KBS 다큐에서
상해에 살던 의사가 결국
폐렴에 걸려 직장도 약혼자도 잃은
사연이 생각나네요.
어쩌면 이게 우리와 전세계인이
알리에서 저렴한 물건을 사는
대가인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