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후기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466853
입니다.
2차 후기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501673CLIEN
입니다.
3차 후기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521306CLIEN
입니다.
점점 일이 커지고 있습니다 . ㄷㄷㄷ
그저 싼 맛에 쓸만한 앰프 들인다는 생각에 AIYIMA A07 MAX 를 지른 다음에
이것과 맞는 스피커가 아주 가성비 좋은 놈이 있다는 얘기에 혹해서 F109를 질렀습니다.
이 놈이 가격은 싸도 전면 디자인은 하베스 모니터 40.2를 베낀 놈입니다.
짝퉁이래도 몇천만원짜리 짝퉁이라니 왠지 기대감이.. ㅋㅋㅋ
그리고 소스가 필요해서 샤오미 미 TV 박스 S를 질렀습니다.
여기에 장식용 진공관 프리까지 해서 3차 후기를 마쳤습니다.
근데 이 놈의 프리가 있으면 출력이 안정되어서 좋은데 잡음이 심합니다.
그래서 결국 또 질렀습니다 ㅠㅠ
조건은 가격이 저렴한 진공관 프리이고 그래도 BT, USB 인터페이스는 있는게 좋겠다는 것이었고 그게 이겁니다.
THD 특성도 괜찮고, BT도 있고, 진공관도 JAN5654로 쓸만한 놈입니다.
내부도 꽤 괜찮습니다.
그래서 덜컥 질렀고, 방금 들어보고 아주 만족하는 중입니다.
역시 지르는게 최곱니다.
이제 구성이 바뀌었습니다.
샤오미 미 TV 박스 S - AIYIMA 6A2 진공관 프리앰프 - AIYIMA A07 MAX - F109 구조에서
샤오미 미 TV 박스 S - (RCA / USB) - DAC Pre - AIYIMA A07 MAX - F109 이렇게 바뀝니다.
이전에는 프리와 연결이 RCA만 됐는데 이제 USB도 됩니다.
그리고 BT를 이용해서 연결도 되니 활용도가 아주 높아졌습니다.
게다가 프리도 리모콘이 되니까 이제 자유롭게 멀리서도 볼륨 조정이 되어서 아주 편리해졌습니다.
역시 돈이 최곱니다. 카드는 미래의 제가 알아서 감당하겠죠 하하.
그래도 가격대가 10만원 대여서 미래의 제가 덜 고생할 것 같습니다.
이 놈이 가격대도 저렴한데 기능은 다양해서 저처럼 가성비 시스템을 꾸리려는 분에게 괜찮습니다.
소리도 확실히 기존 진공관 프리보단 훨 낫고요.
일단 볼륨을 최대로 해도 잡음이 없습니다.
그리고 해상도가 좋아서 그런지 소리가 깔끔하고, 깨끗해졌습니다.
여기에 BT, USB, RCA, 광 이렇게 다양한 입력을 받으니 기분에 따라 바꿔쓰기 좋습니다.
리모콘도 편의성을 높여줘서 더욱 만족합니다.
이 프리는 사용할 때 신경써야 할 부분이 진공관입니다.
매뉴얼을 보지 않고 진공관을 켠다음 음악을 듣는데 소리가 좀 작은 느낌이 드는 겁니다.
그래서 프리가 출력이 좀 작은가 하면서 그냥 그냥 듣는데 매뉴얼에서 이걸 보고 나서 확실히 알았습니다.
진공관을 켜면 출력이 작아진다는 것을요.
그래서 진공관을 끄고 들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소리가 더 힘있어지고, 음도 커지니 울리는 것이 다른 겁니다.
그래서 진공관은 갬성을 느끼고 싶을 때만 켜고 나머지는 장식용이 될 것 같습니다. ㅡㅡ;
제 결론은 진공관은 끄고 듣는 것이 음이 더 좋은 것 같다. 여기에 베이스를 키우니 딱 제가 듣기 좋은 상태로 됩니다.
근데 진공관을 끄고 쓸려면 비슷한 가격대의 일반 프리를 사는 것이 THD, SNR 특성이 더 좋을 것 같다는 것입니다.
진공관 장식이 필요하지 않으면 좀 고민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외에는 아직까지는 만족입니다.
문제는 이제 프리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는 겁니다 ㅠㅠ
자꾸 상위 등급의 프리를 보게 됩니다.
현재 제 위시리스트에는 SMSL VMV D1Se와 SMSL DO400이 물망에 올라 있습니다.
SMSL VMV D1Se은 DAC에서 최고라고 하고, 출력도 커서 프리로 쓰기에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SMSL DO400은 헤드폰 출력도 있어서 혹하고 있습니다.
둘 다 ES9039MSPRO 칩셋을 갖고 있어서 성능은 제 귀가 구분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닐 것 같고
헤드폰 단자가 필요하냐 아니냐가 문제인데 이건 아직은 지금 프리가 좋아서 당장은 아닐 것 같습니다.
그래서 뭐 아직은 그냥 메뉴만 보는 상황이고, 계속 위시리스트에 오래동안 올라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다음 후기가 올라온다면 이놈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ㅋㅋㅋ ㅠㅠ
그리고 이건 곁가지 후기인데요 제가 RCA 케이블을 살 때 TODN 브랜드를 많이 샀는데 이 케이블이 좀 뻑뻑한 감이 있습니다.
새 프리가 와서 기존 프리에서 RCA 케이블을 뽑으려는데 너무 빡빡하게 붙어서 결국 이렇게 단자까지 뽑혔습니다 ㅠㅠ
근데 새 프리에는 약간 빡빡한 듯이 부드럽게 들어갔습니다. 뭐가 정상인지 ㅡㅡ;
다른 분들도 TODN 브랜드의 RCA 케이블이 빡빡한 특성이 있다고 하니 이 점은 참고하시고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리하면
이제야 제대로 된 가성비 시스템이 구축된 것 같습니다.
이제 남은 건 스피커 튜닝만 남았습니다.
이건 제가 지식도 없고 해서 그냥 흡음재만 들어오면 이리 저리 적당히 붙여보고 듣기 좋은 선에서 끝내려 합니다.
근데 프리 앰프를 지르면 프리에 맞는 파워가 필요하고, 파워를 지르면 아무래도 스피커가 부족해지..
이러면 성능 좋은 마티즈 사려다 마티즈, 소나타, 제네시스를 모두 다 사게 될 수도 ㄷㄷㄷ
암튼 흡음재가 오면 5탄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5탄이 마지막이어야 합니다 ㄷㄷㄷ
그리고 소스도 중요합니다 ㅎㅎ Wiim pro plus가 가성비가 좋다더군요.
네 맞습니다! DAC은 최대 출력, 그러니까 라인 아웃 출력일때 최고의 성능이 나옵니다.
그걸 떠나서 제가 들어본 바로는 DAC 볼륨 조절로 프리로 하면 깨끗한 배경에 깔끔한 소리는 나오는데, 무대도 좁고 힘이 없어요. 특히 저역대에서 좀 아쉽게 되더군요. 반대로 공간이 좁아서 저역이 넘친다면 한번 해볼만하긴 합니다.
저는 아직 완성이 안되었는데, 오늘 드디어 덱이 오는 날입니다. ㅎㅎ
만족스러운 결과가 있어 즐거운 음악감상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
끝내다니요 ㅎㅎ
오디오는 여정입니다. 여행이에요 ㅎㅎ 구도의 길 ㅎㅎ
한방에 디스크리트로 가셔도 좋지만 bb 627, bb 2134, lme49990 등등 교체도 해보시고 ㅎㅎㅎㅎ
아 못봤다 못봤다 아바바바
통장만 피해봅니다 ㅎㅎㅎ
버브라운 627 듀얼, 디스크리트 두발, 버브라운 2134, 2604 ..... 지르시는겝니다 !!! 마음이 평온해져요
버브라운..
다른놈빼다가 rca와 선이 불리되버리는 현상이....
12불 짜리였는데 내부 전선 겁나 얇더라구요...
앞으론 자작해서 써야겠어요
디스크리트 4발 장착대기중이고.... 같은제품오면 단자에 글루건처리 좀 해야겠어요 비전도체라... 고정용으론.... 으뜸일듯해서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