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찍기 귀찮아서 공홈에서 가져왔습니다. 대충 아래와 같은 구조입니다. 우퍼+트위터+좌우 패시브 라디에이터...
2021년 7월에 나왔으니 한참 된 제품이네요.
집에 블루투스 스피커 구글홈, 구글미니 있었습니다. 그럭 저럭 잘 쓰고 있었는데, 어느 날 새로 오픈한 동네 카페에 가봤더니, 음악소리가 너무 좋은겁니다. 스피커가 뭔가 봤더니 마샬 이라고 써 있더군요.
갑자기 좋은 음악을 듣고 싶다는 욕구가 폭발해서 검색해보니...마샬 정품은 너무 비싸고, 알리 등에서 파는 반값 제품들은 가품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하더군요. 귀도 잘 안들리는 막귀가 너무 비싼 스피커 사는건 사치같고, 그렇다고 가품일지도 모르는 제품을 사는건 싫고...그래서 대체할만한 제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제품을 비교해봤습니다만, 가격, 음질, 이동성, 편의성 (복잡한 조작 싫어합니다) 을 모두 만족시킬 적당한 제품은 거의 없더군요. 그 중에 가장 괜찮아 보였던 JBL charge 5 를 구입했습니다. JBL, 하만카돈이 삼성 계열사라 그런지, 고환율 시대인데도 정품 가격이 합리적이었습니다. 14만2천100원에 구매했네요. 약간 더 음질을 향상시키고, WiFi를 지원하는 JBL charge5 wifi가 작년에 출시되었는데, 이건 아직 정식으로 들어오지 않았더군요.
제품을 받아서 테스트 해보니, 생각했던대로 무난하네요. 다른건 잘 모르겠지만, 구글홈은 월등히 넘어서는 음질이었습니다. 주로 컴퓨터 하면서 모니터 밑에 두고 쓰다가 여기 저기 들고 돌아다닐것 같아서, 이 정도가 딱 좋았습니다. 음질은 아주 만족합니다. JBL 앱을 받아보니, 펌웨어 업데이트 해주네요. 배터리 용량하고 이퀄라이저 저음-중음-고음 조정가능. 복잡한 기능 없어서 좋네요.
좋다고들 하더군요. jbl이 가성비가 좋다고 해서 저도 관심이 많은 브랜드입니다.
이어폰, 헤드폰은 사지마세요..
아예 차에 스피커, 앰프, 우퍼를 달아버리고 다시 당근으로 내보냈습니다.
10만원씩 2개 사서 그 가격 그대로 팔았네요 :-)
소리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