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욕실 실리콘 셀프 시공을 했습니다.
다잇소에서 구입한 실리콘.
쓰고 남으면 보관이 곤란했는데요.
정확히는 제대로 보관하지 못해 결국 경화 되어 버리곤 했습니다.
최근에 주워 듣게 된 방법이 있어 오늘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처음 해보아서 아직 효과는 보장할 수 없습니다 ^^;;
몇일 있다가 효과여부는 댓글로 추가 해놓겠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준비물- 남은 실리콘(다잇소 2천원), 드라이버(다잇소에서 1천원에 구매)
드라이버를 실리콘에 꽂는다. 끝.
알려주신 사장님 말씀으로는
실리콘이 굳어도 드라이버로 뽑으면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사장님은 매일 시공을 하시는 분이고, 저는 가끔 하는 편이라 보관이 오래 될지는 미지수 입니다.
저 방법은 자주 사용하시는데 임시로 막을때 쓸만한 방법 같습니다.
그냥 1달 이내로 이 실리콘을 쓸 일이 없다 싶으시면 그냥 포기하시는게 좋습니다 ㅎㅎ
제가 별의별 방법 다 써봤지만 개봉하면 답 없더군요 ㅎ
3개월이 지나면 너무 굳어서 출구로 실리콘이 쏴 지지 않습니다. 드릴에 날을 끼워 돌려서 노즐속에 굳은 실리콘을 파내면 쓸 수 있기는 합니다만, 드릴날에 실리콘이 덕지덕지 묻어 굳어서 불편합니다.
비슷한 고민을 많이 하나보더라구요 ㅋ
임시방편 입니다
다 쓰고 난 다음에 그 꼭지의 앞쪽에 나사못을 끼워두면.. 나중에 뽑기도 편하고 몇개월정도는 잘 안굳습니다.
드라이버라니..
놀랍네요.. 제가 아는 작업자분들의 방식중에서는 한번도 못본 방법이네요
전 세계적으로 어마 어마 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