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무오설을 상대방에게 강요하고
교회 등 종교집단 안에서의 관계들이 더 커지고
등등은 곁다리이거나 진짜 종교적 체험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컨데 전광훈의 교회는 그게 교회인지 정치집단인지 모르게 되잖아요?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전해지는 것들이 있기때문에 종교활동도 경전에 대한 기댐도 어쩔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진짜 본질은- 믿을 수 없는 것을 믿게 되는 개인과 신의 관계맺음이죠.
그리고 이건, 남에게 이성으로 강요할 수 없다는 내려놓음이 있어야 합니다.
동성애......왜 그걸 신의 이름으로 정죄하나요?
나의 신과 너의 신이 같다. 유일신 야훼니까- 는 자기에게만 맞는 말입니다.
타인은 따라줄 필요도 없고 논리적이지도 않죠.
어떤 도를 넘는 종교와 종교를 믿기위한 논리구조에 대한 강요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아, 저 사람은 너무 신이 믿고 싶은데 이성적인 사람이라
자기를 설득시킨 이성적인 논리가 남에게도 맞다고 증명을 계속 해야 믿음이 유지되는구나.
아니, 내가 교회를 다니는데 동성애자이면(둘다 아닙니다만) 왜 당신의 종교관이 무너지는거야?
나와 신과의 관계맺음에 왜 당신의 종교관이 그렇게 중요하지?
내가 동성애자 축도하는 목사면 왜 기독교협회에서 추방되어야 하지?
자기의 종교를 유지하기 위한 논리구조와, 남의 구조는 다를 수 밖에 없고
성경이라는 오류투성이의-> 인간이 적어서 오류인지 신이 없는건지 번역이 틀린건지 아무튼
경전을 토대로 눈 앞의 믿는다는 사람은 왜 자기 해석과 다르게 믿는다고 비난하지?
세상 똑똑한 친구가 교회에서 멀어졌다가 창조과학에 빠져서 열심히 믿는거 보고 이게 뭐지 싶더군요.
진화론을 부정해야 교회에 다닐 수 있는 친구가 이성적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그게 그 친구의 믿음에 대한 간절함이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타인에게 강요하는 순간....광신이 되기 딱 좋지만. 그냥 믿음에 대한 간절함이라 봐줄 수 있는건 딱 거기 선 까지에요.
사이비 구분하는 법이요?
기독교적으로 저는, 예수와 나 사이에 자기가 있으니 날 추종해라 하면 사이비라 생각합니다.
성경적으로 하나님과 나 사이엔 예수님이 있고 동료가 있으면 있지 무슨..... 삼위일체를 넘어서 자기가 또다른 다리마냥 말하는 자들이요.
그러니까, 믿는다는 동성애자를 그건 제대로 믿는게 아니다라는 사람들도 사이비교주와 다를바가 없단겁니다.
가짜선지자가 되는 짓 하지 마시고- 신과 자기와의 관계나 건강하게 가져가세요. 그러면 뭐... 제대로 된 믿음이면 동성애 옹호는 아니어도 혐오스피치나 교회에서 쫓아내거나 교회에서 동성애 옹호목사 쫓겨날때 환호하는 사람은 아니게 될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