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도 중반쯤 이였나 시게이트하드를 천호동에서 직접만나 중고거래
하던게 생각 나더군요..
지금은 없었졌을건데 천호역 한일극장앞에서 거래 했는데 가지고와서
꼽아보니 배드가 작렬 이더군요...
나중에는 딸각 거리기까지 하고 아무리 직거래라도 하드를 현장해서 확인
해볼수 없으니 당연히 판매자는 연락 안되고 ....
아 직거래도 이렇게 사기를 당할수 있구나 싶더군요...
큰기대 없이 관할 경찰서에 신고는 했지만 몇개월 빙빙 돌다가 못잡았다고
처리 결과가 왔던게 기억 납니다.
하여튼 입금 해줄때니 물건 보내줘라 이런건 절대 안하고 직거래 위주로만 하지만....
그때 이후로 하드디스크는 절대 중고거래를 하지 않게 됬죠..
90년대면 요즘대비 설탕수준이었을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