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기억도 나고 아내가 좋아해서 같이 보고 있는데
오프닝 부터 실망입니다.
주제가가 다릅니다.
제가 알던 그
'주근깨 빼빼마른 빨간머리앤'이 아니고
날아라 인가로 시작하는 노래가 나옵니다.
알고보니 이게 일본원작 주제가 이고
한국 주제가는 kbs에서 만든 노래인가봐요.
그리고 더빙을 새로했는지 과거의 목소리와 다릅니다.
특히 매튜 할아버지 목소리는 너무 실망입니다.
하지만 첫화에 남자 아이를 바라는 매튜와 앤이
기차역에서 처음만나 집까지 오는 여정은
제 기억에 계속 남아있는데 그 장면을 다시보는건 좋았습니다.
근데, 블루레이도 출시된지 오래되었다보니 근 1년간 찾아다니다 겨우 구했습니다 ㅠㅠ
https://www.thinkofme.kr/wp/archives/6349
게다가 빨간머리 앤은 당시 KBS판 더빙하신 분이 비행기 사고로 고인이 되셔서... KBS에서 그 저작물을 그대로 옮겨서 하지 않는 이상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안타깝죠.
새 버전은 아쉬움이 클 것 같아요
마릴라 아줌마 목소리는 어떻구요ㅜㅜ
매튜 아저씨… 그래 그렇구나…
매튜아저씨 돌아가셨을때 너무 많이 울어서
어렸을때를 떠올리면 그날이 꼭 떠올라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