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은 이미 끝났다고 생각합니다....출산은 고사하고 결혼 이전에 연애부터..인식 자체가 ..안좋은게 아니라 할 수 없는게 되어버린게 많아서요..
손발이차다
IP 174.♡.152.155
05-03
2024-05-03 05:56:21
·
@삼혼4님 국결도 많이 늘어나고 있고 일본처럼 여자력이 중시되는 사회로 변할수도 있죠
에리카
IP 223.♡.50.79
05-03
2024-05-03 08:19:19
·
@손발이차다님 그래야만 합니다.
스타X
IP 95.♡.196.184
05-03
2024-05-03 12:53:16
·
@손발이차다님 국결이 뭔지 한참 생각했네요. 요새 왜 이리 줄임말을 많이 쓰는지..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손발이차다
IP 174.♡.152.155
05-03
2024-05-03 05:55:29
·
@평택토박이님 그런 인식도 있죠
IP 49.♡.253.141
05-03
2024-05-03 05:13:00
·
바꿔야 하는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죠. 문화며, 경제며. 그 돈으로 적은 인구로 어떻게 버틸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손발이차다
IP 174.♡.152.155
05-03
2024-05-03 05:55:05
·
@님 미국같은 모델도 있죠. 이민자의 나라
쭈니~
IP 211.♡.251.196
05-03
2024-05-03 08:31:32
·
@손발이차다님 미국과는 상황이 반대입니다. 미국은 경제력이 좋아서 타국에서 이민가기 원하는 사람이 많아져서 이민을 받다보니 이민자의 나라가 된거죠. 그러다 보니 젊고 능력있는 사람들이 몰려 더욱 활기차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한국은 현재의 경제력을 유지할 인구가 없어서 사람이 필요해 이민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보니 결국 사람을 골라 받을 여건이 안되다 보면 여러가지 사회문제가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이 점은 이민을 많이 받은 서유럽에서 이미 나타나고 있구요.
@손발이차다님 캐나다가 최근에 이민을 엄청나게 받고 있죠. 필리핀 친구가 작년에 토론토로 부부가 이민을 갔는데 현지적응시 필요한 저축액과 이민가서 다녀야할 학비 포함해서 약 7천만원 정도 들어가더군요. 동남아나 다른 개도국에서 그 정도 자금을 들일수 있는 계층이면 그 나라에선 어느 정도는 먹고 살만한 중산층이란 뜻이고 그정도되면 영어를 잘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 계층들의 선호도는 당연히 영어권 선진국일테구요. 갸네들한테 한국어부터 배워야하는 것도 큰 부담일거 같아요. 그래서 한국에 적극적으로 오려는 계층은 아마도 중산층 이하일듯 싶어요. 그것도 서양권보다 이민비용도 낮추어줘야 할거구요.
환관포청천
IP 222.♡.9.224
05-03
2024-05-03 05:45:52
·
비교하고 허세 부리는 문화가 한몫한다고 봅니다.
손발이차다
IP 174.♡.152.155
05-03
2024-05-03 05:53:28
·
@환관포청천님 그렇죠
말은아니라서
IP 124.♡.179.212
05-03
2024-05-03 06:03:03
·
돈이라 생각합니다.
손발이차다
IP 174.♡.152.155
05-03
2024-05-03 07:18:18
·
@말은아니라서님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전 아닌것 같습니다.
비타민-
IP 118.♡.80.28
05-03
2024-05-03 07:53:53
·
@말은아니라서님 출산은 돈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전쟁직후 경재가 어려울때 오히려 베이비붐이 불고, 우리나라 60년대 70년대 보릿고개가 남아 있고 단칸방에서 온가족이 살며 필리핀 보다도 못살던 후진국 일때 오히려 아이를 많이 낳았습니다
이는 돈이 없는 것이, 집이 없는 것이 저출산의 원인이 아니라 다른 원인일 수 있다는 방증 입니다. 오히려 문화나 교육, 삶의 가치 변화 등 가능성이 높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손발이차다
IP 174.♡.152.155
05-03
2024-05-03 08:01:56
·
@비타민-님 공감합니다.
coolman33
IP 116.♡.7.4
05-03
2024-05-03 08:10:00
·
@비타민-님 그때는 1차산업 농업이 대부분이라 노동력이 많이 필요해서 많이 낳았다 들었습니다. Birth control 이 전무하기도 했구요..
lcoy
IP 222.♡.174.74
05-03
2024-05-03 09:30:12
·
@말은아니라서님 쟤도 돈 지원해주고 나도 돈 지원해주면 결국 같은 상황이겠지요. 우리가 원하는 건 '돈'이 아니라 '남보다 많은 돈'일 거 같습니다.
다카쓰
IP 103.♡.141.32
05-03
2024-05-03 09:33:35
·
@coolman33님 그 말이 곧 돈을 더 줘서 2차 3차산업 가면 아이를 안 낳는다는 이야기이니 글쓰신분의 말씀과 통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출산의 구조적인 문제는 돈이라고 보이진 않습니다. 근데 그걸 아예 안 써 버리면 더 나락으로 갈테고, 자원의 배분 차원에서 계속 쓰긴 해야겠지만 돈으로 해결된다고 생각하기엔 그렇지 않다는 근거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비타민-님 그때는 자식이 재산이라 생각하던 시절이었고 ( 자식들이 노후에 부모 모시는게 당연하던 시절. 특히 장남이 그걸 많이해서 다른 자식 희생시켜 장남하나 잘키우려해서 장남 선호사상도 두드러졌었고 ) 지금은 자식 많으면 돈이 많이 나간다 생각하고 노후에 자식에게 기댈 생각을 안하죠. 보통 자식 또 하나 낳을 생각하면 내가 언제까지 돈을 벌어 애들을 키울수있고 이런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그 돈의 기준이 너무 높아져버렸어요. 그걸 끌어내려야하는데 부동산 내리면 나라망한다하고 물가는 세계가 다 올랐다하고 사교육 안시키면 남보다 뒤쳐진다하니뭐 답이안나오는거죠.
aperire
IP 121.♡.158.33
05-03
2024-05-03 10:05:37
·
@말은아니라서님 돈은 이유중에 1개일뿐 이라 생각해요
컴구조
IP 58.♡.189.231
05-03
2024-05-03 06:08:57
·
이민이나 국제결혼으로 문화가 바뀌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넘의 비교질 하는 문화 앞에서는 백약이 무효에요.
이런 나라가 딱 둘이 있습니다. 중국하고, 한국이죠.
브라이덜 샤워니 이런거 유행하는 것 보면.. 답도 없습니다. 그것도 여자의 브라이덜 샤워를 남자돈으로 해달라고..
하는 판이니.. 샤넬백 프로포즈하며..
손발이차다
IP 174.♡.152.155
05-03
2024-05-03 07:18:33
·
@컴구조님 공감합니다.
에리카
IP 223.♡.50.79
05-03
2024-05-03 08:20:11
·
@컴구조님 너무 혐오스럽죠 ㅎㅎ
바람난타조
IP 223.♡.245.252
05-03
2024-05-03 06:20:54
·
돈으로 됩니다. 돈으로 되지 않는다고 생각이 든다면 그 돈이 부족한 겁니다.
손발이차다
IP 174.♡.152.155
05-03
2024-05-03 07:19:16
·
@바람난타조님 행복과 관련된 조사보면 일전 금액의 돈 이상은 의미가 없더군요. 저출산과 돈에 대해선 관련 조사 마져 없고요.
@바람난타조님 맞는 말이긴 한데요. 현실적으로 쓸 수 있는 돈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돈만으로 해결하려면 너무 많은 돈이 필요해요.
삭제 되었습니다.
사진친구
IP 112.♡.160.114
05-03
2024-05-03 06:23:42
·
결국엔 돈이라 생각들어요
안정적인 직장 경력단절 해결 아이 육아 문제 다 돈이죠 돈 덜쓰고 해결 안된다 하는거는 집권자들의 생각인거죠
손발이차다
IP 174.♡.152.155
05-03
2024-05-03 07:20:13
·
@사진친구님 본문 내용을 보면 파이낸셜 타임즈의 내용이지 집권자의 생각아닙니다.
Lionheart
IP 103.♡.36.140
05-03
2024-05-03 06:26:24
·
돈으로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은 돈 쓰기 싫다 이말이죠. 왜냐 관심없으니까. /Vollago
손발이차다
IP 174.♡.152.155
05-03
2024-05-03 07:20:24
·
@Lionheart님 비약입니다.
Lionheart
IP 103.♡.36.140
05-03
2024-05-03 10:45:47
·
@손발이차다님 저출산의 원인이 돈이 100%로 아닐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처럼 초 저출산을 빠르게 반등하는 방법은 돈, 정확히는 직접적인 현금지원, 10만원 20만원 푼돈이 아니라, 확실히 가계에 도움이 될만한 꾸준한 돈, 예를 들면 월100~150정도 18세까지 지원한다면, 적어도 지금의 말도 안되는 출산율 0.6~0.7에서는 반등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봅니다.
이보다 나은 방법 알고 계시나요?
유스튜
IP 221.♡.2.209
05-03
2024-05-03 06:27:34
·
저출산 vs 저출생으로 싸우고 있는 나라인데요 뭐..
손발이차다
IP 174.♡.152.155
05-03
2024-05-03 07:20:48
·
@유스튜님 저출생은 웃음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nuthatch
IP 58.♡.243.4
05-03
2024-05-03 06:31:38
·
저출산은 해결해야 문제가 아니라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이 만든 결과란 말에 동의합니다. 사회와 사람이 다른 사람을 원하지 않는데, 어떻게 사람이 늘까요. 이민을 받든 뭘하든 우리가 바뀌지 않으면 시작조차 어렵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뭘 하든 미봉책이 될 겁니다.
한국형 저출산은 좀 다릅니다. 일반적인 OECD 선진국의 출산율은 어느정도 선은 유지하면서 횡보합니다. 한국이 심각한건 이 선 자체가 붕괴했다는 겁니다. 이건 한국의 비정상적인 극단적 사회병폐에 기인해있다고 보는데, 그 핵심에 있는게 미친 수준의 부동산 불평등, 부동산 독과점에 있다고 봅니다.
@손발이차다님 살기 좋다는 정의를 내려봐야죠. 부동산 때문에 청년에게 아무런 희망도 없고 그렇다고 집 가졌다고 빚이 없고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닌 빚쟁이가 됩니다. 살기도 힘들어요. 애를 낳을 엄두를 못냅니다. 그게 한국은 살기 힘든 나라라는 반증이죠. 나라마다 기준점이 다를 순 있지만 그게 돈이 아니다라는 이야기가 되진 않습니다.
손발이차다
IP 174.♡.152.155
05-03
2024-05-03 07:44:17
·
@빡고양이님 대만 120만원 월급이고 타이베이 주택가격은 서울과 비슷하거나 높습니다. 그나마도 재개발을 안해서 벽은 페인트가 벗겨지고요. 돈이 삶의 문제는 되겠으나 저출산의 원인이 아니라고 한 말을 두고 반대로 저출산의 모든 원인이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빡고양이
IP 61.♡.164.210
05-03
2024-05-03 07:48:10
·
@손발이차다님 나라마다 다른 이유가 있는데 다른 나라의 경우를 가져와 자기 주장을 강화하는 건 합당하지 않습니다. 직접 젊은 청년들에게 물어 본 결과가 돈입니다. 그런 조사는 널리고 널렸으니 구글 검색만 해도 나옵니다.
손발이차다
IP 174.♡.152.155
05-03
2024-05-03 07:52:12
·
@빡고양이님 그래서 더욱더 인식의 차이라고 말씀드리는겁니다. 이해하셨으라 봅니다.
빡고양이
IP 61.♡.164.210
05-03
2024-05-03 09:24:22
·
@손발이차다님 그러면 인식의 차이가 개선되면 해결 될까요? 더 적게 받고 행복해라? 애도 낳고 결혼도 하고 단칸방에서 다른 나라 사람처럼 일해라 아니죠. 그래서 인식이 아니라 돈의 문제인겁니다.
물총새
IP 211.♡.181.94
05-03
2024-05-03 09:58:05
·
@손발이차다님 타이베이 주택 가격이 30평 아파트 한채가 20억 30억 한다구요? 아니면 서울 외곽 기준 10억 15억 정도?
다카쓰
IP 103.♡.141.32
05-04
2024-05-04 14:52:26
·
@물총새님 대만 출신 지인이 하나 있는데요, 대만인들 소득대 주택구입이 한국의 체감 2배정도 됩니다. 주택 품질은 1/2정도구요... 2배값으로 2배 거지같은 집 사야 합니다.
남자의자격
IP 71.♡.138.204
05-03
2024-05-03 07:09:32
·
돈입니다...100% 돈.
손발이차다
IP 174.♡.152.155
05-03
2024-05-03 07:25:47
·
@남자의자격님 네 그러시군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고미도리
IP 39.♡.231.168
05-03
2024-05-03 08:10:14
·
@손발이차다님 과거에는 자식들이 돈이 되니까 낳은거죠. 요즘은 오히려 돈잡아 먹는 귀신이죠. 돈이 문제 맞다고 봅니다.
손발이차다
IP 174.♡.152.155
05-03
2024-05-03 08:20:01
·
@고미도리님 돈이 되니까 낳았다는 말은 공감하기 힘드네요. 하나둘 낳다보면 거지꼴을 못면한다고들 했습니다만
고미도리
IP 118.♡.173.142
05-03
2024-05-03 08:46:12
·
@손발이차다님 거지꼴을 못면한다는 철저히 나라 중심에서 하는 소리죠. 예전에 자식은 철저히 연금같은 존재였죠.
mohae
IP 211.♡.199.130
05-03
2024-05-03 07:09:52
·
돈이나 제대로 줘보고 이야길해야하는데 말이죠. 대전은 시에서 자체적으로 주던 양육수당도 반으로 삭감했습니다^^ 문제 해결의지 자체가 없어요 이 정권은요
단기간의 인구 감소로 겪게되는 문제들도 많지만 인구가 많아서 있어왔던 많은 문제들도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고 비슷한 경제 규모의 나라들의 인구를 비교해보면 아주 낮은것도 아니고 아직 여전히 많은 인구입니다. 반대로 인구가 작았으면 없었거나 해결되었을 문제들도 많구요. (대)기업들은 잠재 수요 감소로 이어질 인구감소가 기업 존폐의 위기일수는 있겠네요.
손발이차다
IP 174.♡.152.155
05-03
2024-05-03 07:30:17
·
@Drone님 수도권에 몰려사는건 문제죠. 대만의 경우 대도시에 인구 분포가 잘 퍼져있긴 하죠. 인구가 많은지까지는 모르지만 급격한 변화는 문제므로 출산률이 올라가는게 당연히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가난구제는 나랏님도 못 한다."는 속담이 있죠. 속 뜻은 마인드가 게으른 사람은 돈을 줘도 계속 가난할 수 밖에 없다는 거죠. 사우디는 정부에서 무상교육에 무상의료를 하고 집까지 주는데 그 좋은 집에서 양을 키웁니다. 그래서 국민소득이 넘사벽이어도 선진국 소리는 못 듣죠.
우리나라 인구감소도 미친듯이 돈 쓰면 완화될순 있겠지만 미국처럼 돈 찍어내는 것도 아니고 그 돈이 어디서 무한정 나오나요? 정책에도 지속 가능성, 가성비를 따져봤을 때 돈으로 출산율 증가는 한계가 명확하다는 거죠. 지금 문제는 양육비용 보다 30대 중반에 결혼해서 애 하나 낳는게 기본인 사회 문화적인 인식변화 입니다.
연애도 안하고 결혼도 30대 중반인데 출산율이 증가할 수 있나요? 그리고 이런 기조는 개인에게 돈을 준다고 단박에 해결할 수도 없습니다.
손발이차다
IP 174.♡.152.155
05-03
2024-05-03 07:31:46
·
@규드롱님 네, 공감합니다. 차라리 그렇게 쓸 돈 있으면 저 같으면 이민자 받아들이는데 돈을 쓰겠습니다.
CaTo
IP 106.♡.3.145
05-03
2024-05-03 07:31:08
·
그냥 돈이 문제가 아닌거 같으면 돈이 부족한거죠 돈이 문제 맞습니다. 근데 돈이 해결책으로 안되는게 국가지원 정도의 돈 수준이 아니거든요 최소 1년 3000-4000정도 부어주지 않는한 해결 안됩니다
손발이차다
IP 174.♡.152.155
05-03
2024-05-03 07:34:29
·
@CaTo님 돈은 누구나 항상 부족하죠. 후진국의 많은 나라들도 돈은 항상 부족해왔습니다. 하지만 삶을 풍족하진 않지만 행복하게 사는거 같습니다. 인식의 차이죠.
CaTo
IP 211.♡.139.192
05-03
2024-05-03 08:44:48
·
@손발이차다님 돈이 부족한건 선진국 후진국 상관 없습니다. 애들한테 뭘 해줘도 평균이상으로 해주고 싶고, 그러면서 나도 어느정도 누리고 싶은데 이건 기본적으로 평균보다 잘 살아야 한다는 얘기고, 앵간히 돈써서 될 일이 아니지요. 후진국이 행복해 보이는건 포기한 상태가 많기 때문이죠. 위를 쳐다볼일이 없거든요
돈으로 해결 볼거면 아예 결혼할 때부터 쥐어줘야 합니다. 사실 것두 안 맞긴하는게 연애부터 문제더군요. 저출산 문제에 앞서 결혼, 연애도 하지 않는 게 태반이라... 당장 둘러봐도 저희 삼실 30대 여자 너댓명 다 결혼 안했습니다. 솔까 난자얼려야 할 판인데 말도 못 꺼내죠. 옆에서 보니 연애부터 어려워 보이더군요. 연애중이어도 결혼에 너무 신중한거 같고
손발이차다
IP 174.♡.152.155
05-03
2024-05-03 07:39:33
·
@whir님 난자는 얼려야 할 것이 아니고 가장 임신하기 좋은 20대에 해야하게 생물학적으로 맞는 것입니다. 요샌 페미들이 과학과 기싸움을 하는것 같지만 기싸움한다고 난자가 젊어지진 않죠. 결국 인식의 문제인거죠.
@님 그래서 그 1억을 어떻게 주느냐가 중요한거죠. 한방에 현금 1억 주면 난리가 날겁니다. 하지만 20년간 2억을 지역화폐로 나눠서 주면 어떨까요. 그런 차이를 고민하는게 정책 입안자들이 해야하는거구요. 저출산 관련 예산은 조단위로 쓰고 있다고 언플하는거 보면 필요한데 돈이 안 도는 겁니다.
@손발이차다님 말씀 취지는 이해합니다만, 한 발 더 깊게 들어가 보셔요. 결국 그 인식을 타파하는 것은 현재로선 돈이 가장 쉬운 해결법 중에 하나 같습니다. 문제의 근원을 깊게 들어가면 땅이 좁고, 단일 민족이고 등 다양한 것이 모두 '문화 전반'이란 것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결국 땅을 늘리거나, 갑자기 멀티컬처 사회를 추구할 수는 없으므로 돈이 쉬운 듯 하다고 이야기 드린겁니다.
가족제도가 붕괴되어야합니다 그냥 여성누구나 아이를 낳으면 국가가 키워주는 시스템으로 가야합니다 결혼제도가 이제 의미가 없고 이 제도하에서는 출산율은 계속 떨어집니다 이미 가족제도의 붕괴는 전문가들도 예측하고 있습니다 문화의 문제는 제도와 문화로 해결해야합니다
손발이차다
IP 174.♡.152.155
05-03
2024-05-03 08:05:48
·
@빈여사남편님 결혼 가족 제도는 어떻게든 바뀔수 있다고 봅니다. 인공수정으로 대량 생산할 수도 있겠죠. 당장은 상상 속의 이야기 입니다. 보다 현실 적인 방법은 미국 처럼 이민자의 나라가 되거나 국제 결혼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빈여사남편
IP 221.♡.132.248
05-03
2024-05-03 09:27:47
·
@손발이차다님 제 이야기의 핵심은 결혼을 안해도 출산하면 국가가 양육을 책임져야한다는 겁니다 내가 아이를 낳고 직장에가서도 아이를 국가가 항시돌보고 키워주는 시스템 아이없이 여행도가는 시스템 부부가 아이를 위해 삶을 희생하는 것을 국가가 대신해줘야한다는 것이죠 결국 이 시스템으로 가족제도의 개편이 뒤따르겠죠
그래나다어쩔래
IP 115.♡.184.166
05-03
2024-05-03 08:06:06
·
부동산 그 중 아파트가 문제의 시작은 맞습니다. 지금 결혼, 출산을 하지 않는 자녀들을 키운 부모들의 자산 비중의 상당수는 부동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안한 미래에 그나마 기댈 곳은 부동산 뿐이라 그 불안감을 자녀들에게 끝임없이 주입시키고 있습니다. 아파트는 수치화, 비교하기 쉬운 자산이라 자녀들에게도 아파트를 절대 가치로 주입시켜왔고 쉽게 비교하면서 사람 간 등급화를 시켰습니다. 우리나라 비교하는 문화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보면 그시작이 개발을 통한 아파트 공급 증가 시점과 같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손발이차다
IP 174.♡.152.155
05-03
2024-05-03 08:25:22
·
@그래나다어쩔래님 수도권 한정 어느정도 맞는거 같습니다. 지방은 아직 아파트 거주가 아닌 곳 많고 투자 목적이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저출산이 이슬람 국가들 제외하면 세계적인 추세인 것은 맞습니다만, 한국(+동북아)이 유독 심한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고 그 이유부터 찾아서 해결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육아지원이 없어지면 저출산이 더 가속화될 수 있어요.
손발이차다
IP 174.♡.152.155
05-03
2024-05-03 08:22:13
·
@세드나님 기존에 있던 육아지원을 없애자는 얘기는 아니였습니다. 출산장려금을 주면 어느정도 도움도 되겠죠. 근데 돈으로 100% 해결될 그런건 아니라는겁니다. 근시안적인 마치 표심만 바라보는 사람들의 생각같아 보입니다.
우아한호랑이
IP 223.♡.162.68
05-03
2024-05-03 18: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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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이차다님// 재작년에 출산한 사람으로 느끼기에 돈으로 다는 안 되도 거의 됩니다. 출산장려금만 준다고 낳겠어요? 그 정도로 안 되니까 충분하다고 생각할 만큼 돈을 풀자는 겁니다. 아이 가지고 싶은데 안 생겨서 난임시술 받으려면 얼마 드는지 아세요? 국가지원이 3차례까지인가 되고 그거 넘어가면 일이천만원 우스워집니다. 그렇게 해서 아이 태어나면 주는 수당으로 일년 정도는 기저귀값,분유값,옷값 충당할 수 있지요.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아기 부모들이 전월세 살자니 주거 안정성이 좋지 않고 애 데리고 이사하기 힘드니까 대출받아 집을 사려고들 합니다. 대출금이 없더라도 이 미친 물가에서 맞벌이 안하고 살긴 쉽지 않죠. 맞벌이라고 할라치면 양가부모님 중 누구라도 아이 봐줘야 하고, 그게 안되면 시터 구해야 합니다. 시터 구하려면 서울은 시급 15000원 넘어간지 오래예요. 이런 식으로 아이 키우는 사람들이 힘들게 사는 거 보면 당연히 젊은이들은 애를 안 낳고 싶겠죠. 인식과 문화를 낳는 게 곧 돈입니다.
에리카
IP 223.♡.50.79
05-03
2024-05-03 08: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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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은 거의 다 결혼하고 거의 다 자식 낳습니다 ㅎㅎ
손발이차다
IP 174.♡.152.155
05-03
2024-05-03 08: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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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님 모두 부자가 될순 없죠. 부자가 아니여도 결혼할 수 있는 사회적 인식과 문화가 필요합니다.
그럼 어쩌쟈는 말이냐? 라고 되 물으시겠지만... 그냥 대증요법(링거 꽂는거죠.)을 통한 목숨연장(?) 말고는 없습니다. 물론 이민자 개방 등의 극약(마약?) 처방도 있겠지요.
그런 대증요법 중에 가장 잘 먹히는 것이 현찰 꽂아주는 겁니다. 현재의 물가 상황에서 현찰 1억이라면 보수적으로 생각해도 아이 2살때까지는 부모까지 목구녕 걱정 안해도 될 정도의 금액이라고 보거든요. 당장 태어난 아이 때문에 벌어지는 먹고 싸는 고민을 덜어주고, 형편 때문에 혹시나 하는 부모들을 꼬시자(?)는 거죠.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손발이차다
IP 174.♡.152.155
05-03
2024-05-03 08: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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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제로써님 네 저도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미국처럼 이민자를 받아들이고. (미국은 이민자를 문화적으로 그나라 미국인으로 만듭니다, 미국국기를 계양하는 집들이 많은 이유죠.) 국결의 사회 인식을 개선하는 것도 빠른 효과를 볼거 같습니다. 국결의 경우 1명이 결혼해 애를 낳으면 인구가 1->3이 되죠.
@손발이차다님 라오스의 행복지수 순위가 94위로 5등 떨어졌는데 이유가 경제적 안전성과 삶의 질의 이유라 합니다. 노인의 행복도는 높고 젊은 층은 낮아서 말이 나오고있죠. 시간이 가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합니다. 노인은 104위, 젊은 층은 78위로 젊은 층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한다 합니다. 애초에 행복지수가 엄청나게 높은 국가가 아니고 우리나라보다 낮은데...
@이맛에클리앙님 그러니까 남자가 결혼 안할려고 하죠 왜 여자만 희생하는게 명절이라 생각하시나요
제사.사라지는.건 아직 일부에 불과 합니다
Longicorn
IP 125.♡.149.2
05-03
2024-05-03 09: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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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이차다님 그쪽은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니 전혀 다른 이야기죠
이맛에클리앙
IP 106.♡.142.33
05-03
2024-05-03 10: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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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icorn님 맞습니다 제 말이 그말이에요 이젠 완전 여성상위 시대가 되어서 남자쪽에서 결혼을 기피하고 있어요 구시대 문화는 점점 사라져가는데 남자는 돈도 잘벌어야하지 집도 해와야하지 차없는 사람은 남자로도 안보지... 이런건 그대로 남아있으니 남자들이 결혼을 하고싶어할까요?
Dike
IP 114.♡.72.141
05-03
2024-05-03 08: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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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돈이 가장 큰 이유에요 출산, 육아를 위해서는 지금처럼 일억주겠다는 등의 금액은 택도 없는 많은 돈과 에너지가 들어가죠 에너지도 결국 돈으로 많은 부분이 해결가능하고요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가장 클 수 밖에 없어요
풍덩길동
IP 39.♡.230.228
05-03
2024-05-03 08:46:25
·
사람이 더 줄어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 대접 받는 사회가 되죠 인구 많은 나라치고 대우 잘해주는 나라는 없죠
나라와 국민들이 부를 축적함에 따라 아이 낳아 키우는데서 얻는 만족감보다 소비, 소유하고 과시 하는데서 얻는 만족감이 더 크다고 보기 때문이죠.
여타 선진국들과 달리 왜 유독 우리나라만 소비/소유/과시에 집착하느냐 하는 의문에 현재 지구상에 찐 선진국(인구 5000만 + GDP 3만불 동시 충족)인 국가 중에 중세 이후부터 2차 세계대전때까지 식민지 침탈하여 광활한 제국을 소유하거나 한 지역의 초강대국 지위에 올라 본 적이 없는 유일한 국가가 대한민국이라서 유독 뒤늦게 발동걸려 소유/과시에 목메는게 아니냐는 누군가의 댓글을 본적이 있는데 꽤나 공감을 했었습니다 ㅎㅎ
이맛에클리앙
IP 106.♡.142.33
05-03
2024-05-03 08:51:07
·
@후룩후루룩님 그냥 아기 안키우고 결혼 안하는게 편해서죠 안그래도 재밌는거 많고 맛있는거 많고 즐거우니까요
후룩후루룩
IP 59.♡.239.192
05-03
2024-05-03 09: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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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맛에클리앙님 그니까 다른 선진국들도 재밌는거 많고 맛있는거 많고 즐거운건 같은데 왜 유독 한국만 더 심하냐에 대한 의견이었습니다.
배꼽잡아
IP 203.♡.147.75
05-03
2024-05-03 09: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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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맛에클리앙님 딴 나라에 더 재미있는 것도 많고 더 맛있는 것도 많고 볼 것도 더 많답니다.
저는 이 문제를 돈보다 [직업의 계급화]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노동의 가치와 평가가 땅에 떨어지니 누가 노동을 하려고 하겠습니까? 그러다보니 좁은 관문에 많은 사람이 몰리고, 모두가 지는 루즈-루즈 게임을 하고 있는 겁니다. 노동을 해도 행복한 사회가 만들어지기 전까진 이 문제, 절대로 해결 근처에도 못 갈 겁니다.
댓글에 보니까 결국 돈이나 부동산이 문제라는 의견이 제일 많네요. 근데 사실 저 영상 6분 50초 쯤에서 하단 culture 쪽 그래프 자세히 보면 이미 답은 보이는데 말이죠. 어머니가 양육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길수록, 아동이 숙제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길수록 출산률은 아주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이게 정책으로 해결될 문제일 지는 모르겠네요. 말 그대로 컬처의 영역이라서요. 학교에서 숙제 안내 줘도 학원 뺑뺑이 돌리면서 학원 숙제하게 되면 결국 도루묵 되는 거라
sltx
IP 112.♡.237.91
05-03
2024-05-03 09: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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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뻬님 왜 그러냐 하면 노동력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으려면 매우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하기 때문이죠 (전문직, 대기업 정규직 등). 그러니까 그렇게 키울 자신이 없는 사람은 애를 낳지 않습니다.
통뻬
IP 218.♡.68.123
05-03
2024-05-03 09: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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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tx님 그렇지요. 추가로 위 그래프에서 출산률과 각 요인의 상관관계 수치를 정리해 보자면 이렇습니다. 유급육아휴직 - 0.0 가족지원정책에 따른 아동당 지출 - 0.12 보육비용(월평균급여) - 0.16 어머니가 양육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 - 0.35 아동이 숙제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 - 0.44 커플로 살고 있는 성인 비율 - 0.41
돈이나 주거를 지원한다는 건, 경쟁자에게도 총알을 더 주고 너한테도 총알을 더 줄게 계속 잘 싸워봐... 라는 셈일 것 같습니다. 내 아이가 남을 쏴죽일 총알이 부족할까 싶어 아이를 안 낳는 걸까, 서로 총을 쏴야만 하는 상황을 물려주고 싶지 않은 걸까 라고 하면 적어도 저는 후자입니다.
월 천만원을 벌어도 수백만원씩 사교육에 쓰고 생활이 빠듯하다고 하소연하고 휴먼시아 거지라는 말을 만들어내는 한국인들에게 돈을 준다고 출산율이 오를까 회의적입니다. 돈이 있으면 출산률이 올라간다면 한국은 지난 수십년간 출산률이 최고 상승했었어야겠죠. 결과는 반대입니다.
여러 분들이 '돈'으로 해결될 거라고 하시는데, 저로서는 아마 '돈'이 아니라 '남보다 많은 돈'을 생각하시는 게 아닐까 합니다.
한국인들은 국가에서 주거를 지원하면 '겨우 이런 집에서 신혼생활을 하고 아이를 낳으라는 거냐'라고 욕을 하죠. 돈을 더 주면 그 돈으로 더 사교육을 시키고 더 경쟁을 시키고 아이들은 더 힘들어하겠고, 이런 세상에 왜 아이를 낳냐고 생각하겠죠.
1억을 지원하면, 10억을 지원하면 출산률이 오를까요. 지금까지 한국의 경향을 보자면 돈이 더 있을수록, 1억이 더 있으면, 10억이 더 있으면 출산률은 더 떨어지겠지요.
농경시대엔 아이들이 많은 게 곧 생산력의 증대인 거고, 그냥 자기 농사 지어 자급자족하며 살면 되는 상황이었는데 지금은 아이들은 투자되어야 할 대상이고,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상황이 된 거겠지요.
저도 전부터 저출생은 돈 문제만은 아니다라고 이런 예를 들어 얘기해도 동의하지 않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본인들 보다 훨씬 많은 사례를 연구하고 실행해보고 한 결과로 돈이 아닌 다른 문제라는 걸 얘기해도 믿지를 않아요.(제가 연구했다는 건 아니고 연구결과가 기사로 나오거나 한 걸 이야기 했을때요) 어쩌면 그냥 돈이라고 믿고 싶은거구나 싶습니다.
저는 이런 인식의 문제 중에 한국이 단일가치의 사회라는 것도 큰 문제라 보거든요.
지나가던이
IP 116.♡.202.206
05-03
2024-05-03 09: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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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돈을쓰면 다른 조건은 갖췄는데, 돈이 없어서 출산을 못하는 부부들은 출산을 하고 그만큼 출산율은 오르겠죠...
애 낳아본 사람은 돈이 문제라고 말합니다. 당장 국가에 아쉬운게 직접적인 지원이 없는거거든요. 간접적인 지원이야 그렇게 돈을 썼어도 글렀으니 차라리 돈으로 꼽아줘 이렇게 말하는겁니다. 저도 애 성인될때까지 2억정도 지원하면 최소 하나는 더 낳고 사회 구성원으로 키울 수 있을거 같은데 지금 상황에서 제 벌이로 사람으로 키우자니 아이 하나가 한계인거 같습니다. 지방이라 그나마 수도권보다 싸게 집 사고 대출금 내고 입에 풀칠 하는거지 서울권이었으면 지금 벌이로는 집 못 샀을거고, 주거가 불안정하니 애도 못 낳았을거 같네요
FSD
IP 221.♡.114.84
05-03
2024-05-03 09:34:37
·
평균 올려치기, 과도한 경쟁, 과도한 학업 이게 문제라고 봅니다.
돈 줘봐야 영유, 학원비로 쓰죠 악순환의 반복
렉슬
IP 165.♡.130.106
05-03
2024-05-03 09: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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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미 32개월 아이가 한명 있지만, 더 낳고싶어도 돈떄문에가 아닌 양육문제로 인한 고민이 많네요, 요즘세상에 돈주고도 누구한테 믿고 맡기기도 힘든 세상입니다. 부모가 아이를 맘놓고 키울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하는게 목표인것 같아요 돈 백날 줘봐야 어디에다가 쓰나요?
후우움
IP 116.♡.219.218
05-03
2024-05-03 09: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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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문제인건 맞지만 돈만으로는 해결 안될거에요.
클라우스
IP 115.♡.181.114
05-03
2024-05-03 09: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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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대 졸업해서 사짜 직업 갖거나 대기업 들어가지 못하면 실패한 인생으로 낙인 찍는 세상에서 상위 1% 되는 사람 외에는 전부 사회 들러리 쓰레기 취급할 거라면 지금 출산률도 너무 높습니다
낳아봤자 본인들 노후 예산만 무한으로 깨지고 그렇게 자란 애들은 정작 다른 노년층 연금 대느라 빚더미 속에 살다 죽게되겠죠
돈 없던 과거에 되던게 현재 불가능하게 되었다는건 맞습니다. 그런데 그래서 돈 때문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말은 동의할 수 없네요. 과거에 원래는 외벌이였고, 맞벌이는 사회가 봐주기도 했구요. 저는 어릴 때 부모님이 맞벌이셔서 하교하면 놀이터에서 놀고, 옆집 할머니한테(생판 남) 밥 얻어먹고 그랬습니다.
육아를 사회가 같이 했습니다.
요즘 사회에서는 그런게 안 됩니다. 맞벌이 집 아이들은 하교 후에 놀 만한 놀이터가 사라졌습니다. 놀이터가 있어도 주민들이 시끄럽다고 맨날 민원을 넣어요. 어디 식당 같은 데 가서 애가 울면 주변 사람들이 점주한테 뭐라고 합니다. 저 집 애들 관리 못한다고 조용히 시켜달라고요.
요즘 사회는 육아를 공동의 것으로 인식하지 않습니다. 남의 것이죠. 애가 투정부리는 것이 당연하지가 않습니다. 아이들의 투정은 그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오로지 감당해야 할 몫이고, 사회는 그런 투정(소음)을 공동으로 감당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육아를 하려면 초등학교 하교 후에는 태권도장을 보내는거구요. 식당에 갈 때도 아이를 조용히 시키기 위해 아이패드를 쥐여주고 그러는거지요. 이게 다 돈이 들어가는겁니다.
이전에는 돈이 없어도 되던 일을 이제는 돈으로 해결해야 해요. 예전에는 단칸방에 살아도 됐고, 돈이 문제가 되지 않았었죠. 하지만 그 때의 기억을 현재에 대입하면 안됩니다. 이제는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다 돈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사회가 육아에 투자하려고 하지 않아요.
이 영상에서 주장하는 건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육아교육관념의 변화인데 이건 나쁜게 아니죠. 출산률보다 더 중요한 것도 있어요. 개인의 사회적 성취감 행복을 얻는 방향이니까요. 출산률에서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이건 안건드리는게 맞지요. 다른 쪽으로 올려야지
따불로
IP 210.♡.233.2
05-03
2024-05-03 09:50:48
·
복합적이겠죠. 근데, 일단, 잘 사는 사람들이 아이를 더 많이 낳기는 합니다. 하지만 잘산다 못산다가 상대적인 거라 다 잘살 수는 없다고 본다면 사회 전체적인 출산율은 돈으로 해결이 안될 것 같긴 합니다.
게임기컬렉터
IP 125.♡.117.13
05-03
2024-05-03 10:01:59
·
예전에 선배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선배의 의사 친구가 의사들 모임에 나갔는데 다들 교육비 때문에 죽을 것 같다는 이야기 하는 것을 의사 친구에게 듣고 많이 벌어도 걱정은 똑같구나.. 하는 생각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요. 돈으로 해결 되긴 하겠지만, 10억대를 가진 사람들은 10억대 사람들과 경쟁 할 것이고, 100억대 가진 사람들은 100억대 사람들과 경쟁할 것이기에 지금처럼 무한경쟁을 겪어본 사람들은 돈 있는 사람들도 애 낳고 싶다는 생각 안 할 것 같습니다.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지고 남이 뭔 일을 하고 살던 그 사람이 만족하며 살면 그것을 인정해 주는 사회가 아니라면 결혼도 출산도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 셋 키우면서 힘들 때가 종종 있었는데요. 한참 힘들 때 저런 정책들이 나와줘서 도움을 받았다면 선순환이 되었을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경쟁속에서 저희 부부도 힘들었고 곁에서 그걸 보고 자라고 그 경쟁의 한가운데서 살아온 아이들이 과연 미래의 자식들에게 같은 경험을 시키고 싶을까..하는 생각을 하는 지금에 저런 정책이 나온들 이미 인식이 바뀌어버린 다음 세대 사람들이 저것 때문에 결혼하고 자녀를 가질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유튜브를 끝까지 봤는데 처음 내용은 오~ 하면서 보다가 중간에 몇 몇 단어 선정에서 여자를 비하하는 듯 한 뉘앙스가 느껴지더니 마지막에 여자들이 사회 진출을 하는 것이 증가하며 경제적으로 여유로워 졌기에 자녀를 갖지 않기로 결정하는 비율이 증가한다고 하는 부분부터 묘하게 남녀 갈라치기 하는 것 처럼 보이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내가너아빠
IP 106.♡.128.152
05-03
2024-05-03 10:13:25
·
국가 운영 관점에서는 저출산이 문제는 맞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자연스레 인구 조절이 되는 초자연적인 현상, 흐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라리네
IP 106.♡.66.86
05-03
2024-05-03 10: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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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줄게 아니라 아이를 나라에서 키워줘야할거 같아요 맞벌이가 필수인 시대에 애 낳아서 키우는게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들죠 나라에서 동네마다 종일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애 신경 안쓰고 일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그나마 좀 나아질거 같네요 시범적으로 몇군데 해봤으면 좋겠어요
타이틀리스티안
IP 24.♡.16.175
05-03
2024-05-03 10: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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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는게 아니라 돈을 쓸 우선순위에 자녀가 후순위인거죠. 좋은차 사고 호캉스 가고 해외여행 다니고 명품가방 사들고 다니고 가끔은 파인다이닝도 해야하고 월 한두번 골프는 쳐줘야 하고 이러다 보면 애 낳기 힘들죠
lhooq
IP 222.♡.101.186
05-03
2024-05-03 10:20:10
·
젊은 남녀가 자유롭게 만나고, 마음껏 섹스 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scrttemp
IP 223.♡.52.243
05-03
2024-05-03 11:32:03
·
@alkits님 현실이네요 ㅎㅎ
나옹
IP 223.♡.85.40
05-03
2024-05-03 13: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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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kits님
육아하는 사람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구조가 너무 오래 지속되었기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육아는 손해라는 인식이 너무 뿌리깊어 졌어요. 그래서 육아가 이익이 되게 만들어줘야 해요. 직잡지원이 그래서 필요합니다 그게 안 된다면 육아 안 하는 사람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구조로 되겠죠.
@alkits님 프랑스는 1.6이고 스웨덴은 1.2죠. 노력을 했으니 그거라도 지키는 거에요. 한국은 하는 시늉만 했으니 0.6이구요.
헌국은 돈을 제대로 준 적이 없습니다. 직접지원은 절대 안 된다고 유치원. 어린이집에만 주고. 저출산예산으로 낙후된초등학교 시설교체하고. 형평성얘기 나오니 어린이집 안 보내는 거정에는 겨우 10만원 20만원 줬죠. 그 결과 유치원. 학교 시설과 프로그램은 참 좋아졌네요. 다닐 애들이 없어서 그렇지.
왜 유치원에 줍니까. 직접 지원하면 저소득층은 애 낳는 걸 소득원으로 삼을 거라서 안 된다더군요. 그걸 노려야 하는건데. 지금의 출산율은 애낳는 걸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생겨날 정도로 아이가 경제적인 이익이 돼야 반전이 될 겁니다. 예산을 더 편성하는게 어니라 직접지원으로 재배치만해도 달라져요.
부모들이 육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게 유언근무제도입하고 포괄임금제 폐지하고요. .
지금처럼 아무것도 안해서 출산율 0.6이 계속 유지되면 한국은 50년안에 인구가 1/10인. 500만명으로 줄어듭니다. 복지국가들은 백년 이백년은 더 비티겠지만요.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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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왜 이리 줄임말을 많이 쓰는지..
한국은 현재의 경제력을 유지할 인구가 없어서 사람이 필요해 이민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보니 결국 사람을 골라 받을 여건이 안되다 보면 여러가지 사회문제가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이 점은 이민을 많이 받은 서유럽에서 이미 나타나고 있구요.
캐나다가 최근에 이민을 엄청나게 받고 있죠.
필리핀 친구가 작년에 토론토로 부부가 이민을 갔는데 현지적응시 필요한 저축액과 이민가서 다녀야할 학비 포함해서 약 7천만원 정도 들어가더군요.
동남아나 다른 개도국에서 그 정도 자금을 들일수 있는 계층이면 그 나라에선 어느 정도는 먹고 살만한 중산층이란 뜻이고 그정도되면 영어를 잘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 계층들의 선호도는 당연히 영어권 선진국일테구요. 갸네들한테 한국어부터 배워야하는 것도 큰 부담일거 같아요. 그래서 한국에 적극적으로 오려는 계층은 아마도 중산층 이하일듯 싶어요. 그것도 서양권보다 이민비용도 낮추어줘야 할거구요.
전쟁직후 경재가 어려울때 오히려 베이비붐이 불고, 우리나라 60년대 70년대 보릿고개가 남아 있고 단칸방에서 온가족이 살며 필리핀 보다도 못살던 후진국 일때 오히려 아이를 많이 낳았습니다
이는 돈이 없는 것이, 집이 없는 것이 저출산의 원인이 아니라 다른 원인일 수 있다는 방증 입니다. 오히려 문화나 교육, 삶의 가치 변화 등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때는 1차산업 농업이 대부분이라
노동력이 많이 필요해서 많이 낳았다
들었습니다.
Birth control 이 전무하기도 했구요..
쟤도 돈 지원해주고 나도 돈 지원해주면 결국 같은 상황이겠지요.
우리가 원하는 건 '돈'이 아니라 '남보다 많은 돈'일 거 같습니다.
보통 자식 또 하나 낳을 생각하면 내가 언제까지 돈을 벌어 애들을 키울수있고 이런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그 돈의 기준이 너무 높아져버렸어요. 그걸 끌어내려야하는데 부동산 내리면 나라망한다하고 물가는 세계가 다 올랐다하고 사교육 안시키면 남보다 뒤쳐진다하니뭐 답이안나오는거죠.
돈은 이유중에 1개일뿐 이라 생각해요
이런 나라가 딱 둘이 있습니다. 중국하고, 한국이죠.
브라이덜 샤워니 이런거 유행하는 것 보면.. 답도 없습니다. 그것도 여자의 브라이덜 샤워를 남자돈으로 해달라고..
하는 판이니.. 샤넬백 프로포즈하며..
돈으로 되지 않는다고 생각이 든다면 그 돈이 부족한 겁니다.
맞는 말이긴 한데요.
현실적으로 쓸 수 있는 돈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돈만으로 해결하려면 너무 많은 돈이 필요해요.
안정적인 직장 경력단절 해결 아이 육아 문제 다 돈이죠 돈 덜쓰고 해결 안된다 하는거는 집권자들의 생각인거죠
/Vollago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처럼 초 저출산을 빠르게 반등하는 방법은 돈, 정확히는 직접적인 현금지원, 10만원 20만원 푼돈이 아니라, 확실히 가계에 도움이 될만한 꾸준한 돈, 예를 들면 월100~150정도 18세까지 지원한다면,
적어도 지금의 말도 안되는 출산율 0.6~0.7에서는 반등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봅니다.
이보다 나은 방법 알고 계시나요?
사회와 사람이 다른 사람을 원하지 않는데, 어떻게 사람이 늘까요.
이민을 받든 뭘하든 우리가 바뀌지 않으면 시작조차 어렵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뭘 하든 미봉책이 될 겁니다.
전기 도시 몇 천원 할인하면서 돈 썼다고 큰소리치네요.
서울 아니면 안되는 마인드가 문제일까요
서울 아니면 안되는 현실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만
특히 부동산 주거 비용의 급상승이죠.
부동산 때문에 청년에게 아무런 희망도 없고 그렇다고 집 가졌다고 빚이 없고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닌 빚쟁이가 됩니다.
살기도 힘들어요.
애를 낳을 엄두를 못냅니다.
그게 한국은 살기 힘든 나라라는 반증이죠.
나라마다 기준점이 다를 순 있지만 그게 돈이 아니다라는 이야기가 되진 않습니다.
직접 젊은 청년들에게 물어 본 결과가 돈입니다.
그런 조사는 널리고 널렸으니 구글 검색만 해도 나옵니다.
더 적게 받고 행복해라? 애도 낳고 결혼도 하고 단칸방에서 다른 나라 사람처럼 일해라
아니죠.
그래서 인식이 아니라 돈의 문제인겁니다.
타이베이 주택 가격이 30평 아파트 한채가 20억 30억 한다구요?
아니면 서울 외곽 기준 10억 15억 정도?
과거에는 자식들이 돈이 되니까 낳은거죠.
요즘은 오히려 돈잡아 먹는 귀신이죠.
돈이 문제 맞다고 봅니다.
거지꼴을 못면한다는 철저히 나라 중심에서 하는 소리죠. 예전에 자식은 철저히 연금같은 존재였죠.
대전은 시에서 자체적으로 주던 양육수당도 반으로 삭감했습니다^^ 문제 해결의지 자체가 없어요 이 정권은요
우리나라가 더지원해주고 더 많이 혜택주면 안되는 건가요??
물론 기준을삼거나 하는
경우에 외국 예를 차용할순 있지만요
국내 저출사누대책이 과연 혜택받는 국민들이 바라는 방향이었는지부터 따져볼 필요가 있다 봐요
그리고 청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양질의 일자릴 제공하면 여유가 생겨 연애 결혼에 관심 가겠죠
말이 안되는 것 같은데요.
월급이 120만인데, 어린이집이 80만이면.
집값도 서울 집값보다 비싸다고 하셨으니, 남는돈 40만원으로는 월세도 못 내는데요.
다들 조상대대로 재산이 많아서 상속 받은 돈 쓰면서 사는 건가요?
아니면, 대부분 어린이집도 못 보내고, 집도 판자촌 같은데서 살고 있다?
대만 양육수당 뉴스에 나오던데요.
우리가 생각하는것과 다른건가요?
https://www.o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5422
본인 소득이 얼마나 되면 아이낳고 키울 여력 될지 물어보면 현재 저소득층 소득으로는 안된다는 사람이 많을거 누가 봐도 알거든요
https://m.fki.or.kr/bbs/bbs_view.asp?cate=news&content_id=d0f3e03c-4813-4117-9933-160cf807a170
저소득, 고학력자 일수록 출산율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통계 자료가 있죠
고학력자 기준도 대졸이라 높지 않구요
십년전에 유행하던 3포 세대 들어보셨나요?
그 사람들이 저기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6.25 언급은 좀 황당하긴 하네요
전후 황폐화 된 시기와 선진국 들어온 시기를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를 하시니 황당하다는 말씀드리는 겁니다
선진국들 출산율이 대체로 낮다는 건 아시겠지요
그런데 그것보다 우리나라가 더 낮은 건 선진국들과의 비교에서 문제점을 찾아야지요
뜬금없이 전후 이야기를 꺼내시다니 어처구니가 없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6.25 이후 태어난 부모님 세대도 결혼은 해야지, 그리고 애는 무조건 낳아야지 하는 기본적인 생각이 있었지요
그래서 억지로 선보고 결혼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다만 지금 30~40대는 없어요
결혼과 출산이 선택이 된 시기 입니다
선택할 수 있지만 본인들의 소득 여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거구요
그게 지금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 입니다
확실히 사람들이 빠지니 이해하기 힘든 사람들이 많이 보이긴 하네요
'애는 무조건 낳아야지 하는 기본적인 생각이 있었지요'
인식과 사회 문화입니다.
인식과 사회 문화가 아니라는 반증으로 결혼과 출산이 선택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생각하는 와중에
'소득'이 충분하지 않으니 결혼 및 출산을 포기한다는 말인데 완벽하게 듣고 싶은데로만 들으시네요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388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가 OECD 최악이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모두가 대기업에 갈수는 없다는거 아실거라 생각되구요
266만원 벌어서 요즘 시대에 애낳고 키울 수 있으세요?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이 있고 출산도 마찬가지로 현실입니다
266만원으로 3인가족 생활비가 충당이 안된다는 건 누구나 다 알겁니다
반대로 인구가 작았으면 없었거나 해결되었을 문제들도 많구요. (대)기업들은 잠재 수요 감소로 이어질 인구감소가 기업 존폐의 위기일수는 있겠네요.
우리나라 인구감소도 미친듯이 돈 쓰면 완화될순 있겠지만 미국처럼 돈 찍어내는 것도 아니고 그 돈이 어디서 무한정 나오나요? 정책에도 지속 가능성, 가성비를 따져봤을 때 돈으로 출산율 증가는 한계가 명확하다는 거죠. 지금 문제는 양육비용 보다 30대 중반에 결혼해서 애 하나 낳는게 기본인 사회 문화적인 인식변화 입니다.
연애도 안하고 결혼도 30대 중반인데 출산율이 증가할 수 있나요? 그리고 이런 기조는 개인에게 돈을 준다고 단박에 해결할 수도 없습니다.
돈이 문제 맞습니다. 근데 돈이 해결책으로 안되는게 국가지원 정도의 돈 수준이 아니거든요
최소 1년 3000-4000정도 부어주지 않는한 해결 안됩니다
애들한테 뭘 해줘도 평균이상으로 해주고 싶고, 그러면서 나도 어느정도 누리고 싶은데 이건 기본적으로 평균보다 잘 살아야 한다는 얘기고, 앵간히 돈써서 될 일이 아니지요.
후진국이 행복해 보이는건 포기한 상태가 많기 때문이죠. 위를 쳐다볼일이 없거든요
남녀갈등, 세대갈등, 계층갈등, 지역갈등, 역사갈등,.......
언론의 역할 = 갈등 조장 & 갈등 증폭
정치권의 문제뿐 아닙니다. 국민들 대부분이 관심이 없습니다. 관심 있는것도 시사상식으로 알고는 있다 정도로 그냥 아는척하기 위한 화제로 쓸 뿐인 사람들도 많구요.
본인 하시는 말씀들은 다 통계근거가 있나요?
단기적인 효과는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1억을 받기 시작하면... 그 1억의 가치는 영원 할까요!?
1억을 받고 아이를 키우면 그 가치만 상승하는게 아니라..
물가는 더욱 오를 것이고... 교육비도 거기에 맞춰 오를게 뻔하겠죠..
그럼 그 때.또 말합니다... 1억! 그거 별거 아니야... 그럼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 시키기 위해 이젠 1억이 아닌 그 이상의 지원이 필요하게 되지 않을까요!?
정말 돈의 가치에 출산율과 연관 시킬려면... 최소 1억 가지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하기 까지... 1억만 필요할까요!?
결론은 그렇습니다..
돈...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같이 사는 공동체들과의 이해 변화가 더 시급하다고 봐요.
나만 잘 먹고 잘 사는 세상이 아닌... 안정 된 국가적 시스템에서 서로 잘 살 수 있는 사회... 그게 꼭 물질적 가치에서만 오는건 아니잖아요..
이런 사회 인식 문화를 조장하고 증폭시킨 언론들 때문이죠.
언론들만 정상적이었어도,..출산율은 지금보다 최소 2배는 되었습니다.
다만, 그렇게만 해결하기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선행돼야 할 문제점들이 언급되고 있는 것처럼 보여요.
지금 결혼, 출산을 하지 않는 자녀들을 키운 부모들의 자산 비중의 상당수는 부동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안한 미래에 그나마 기댈 곳은 부동산 뿐이라 그 불안감을 자녀들에게 끝임없이 주입시키고 있습니다.
아파트는 수치화, 비교하기 쉬운 자산이라 자녀들에게도 아파트를 절대 가치로 주입시켜왔고 쉽게 비교하면서 사람 간 등급화를 시켰습니다.
우리나라 비교하는 문화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보면 그시작이 개발을 통한 아파트 공급 증가 시점과 같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이 다른 나라와 유달리 다른 점이 무엇인가?를 살펴 보아야 하지요.
그것은 물질주의입니다.
한국인의 물질주의는 전 세계 1등입니다.
경제력 13위 하는 나라의 중산층이
사는 게 힘들어서 아이를 낳지 못해
하지만 브랜드 옷 몇 벌은 있어야 하는 거 아냐?
해외 여행은 그래도 가줘야 하는 거 아냐?
자가용은 그래도 있어야 하는 거 아냐?
고급 음식점은 그래도 가끔 먹을 수 있는 거 아냐?
라고 하는데 이거 다른 나라 사람들이 들으면 욕합니다.
전 결혼 했고 애도 있습니다.
제 나이에 비해 평균근로소득도 나쁘지 않고요
결혼할때 혼자 힘을로 하다보니 결혼을 좀 늦게했는데 느낀점이
부모의 도움이나 정말 상위벌이가 아니면 결혼은 갈수록 힘들겠구나 입니다.
그냥 저 신입때 연봉이 3천인데 지금 신입 연봉 4천이 안됩니다.
그때 수도권 분양가가 4억인데 지금은 8억이네요.
이런건 안따지고 뭐 명품이니 해외여행이니 비싼차니..
이거 다 안해도 힘들어요.
한국(+동북아)이 유독 심한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고 그 이유부터 찾아서 해결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육아지원이 없어지면 저출산이 더 가속화될 수 있어요.
아이 가지고 싶은데 안 생겨서 난임시술 받으려면 얼마 드는지 아세요? 국가지원이 3차례까지인가 되고 그거 넘어가면 일이천만원 우스워집니다. 그렇게 해서 아이 태어나면 주는 수당으로 일년 정도는 기저귀값,분유값,옷값 충당할 수 있지요.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아기 부모들이 전월세 살자니 주거 안정성이 좋지 않고 애 데리고 이사하기 힘드니까 대출받아 집을 사려고들 합니다. 대출금이 없더라도 이 미친 물가에서 맞벌이 안하고 살긴 쉽지 않죠. 맞벌이라고 할라치면 양가부모님 중 누구라도 아이 봐줘야 하고, 그게 안되면 시터 구해야 합니다. 시터 구하려면 서울은 시급 15000원 넘어간지 오래예요.
이런 식으로 아이 키우는 사람들이 힘들게 사는 거 보면 당연히 젊은이들은 애를 안 낳고 싶겠죠.
인식과 문화를 낳는 게 곧 돈입니다.
돈이 10배 많다고 자식도 10배 더 낳는 게 아니거든요.
이미 늦었기 때문이죠.
그럼 어쩌쟈는 말이냐? 라고 되 물으시겠지만...
그냥 대증요법(링거 꽂는거죠.)을 통한 목숨연장(?) 말고는 없습니다.
물론 이민자 개방 등의 극약(마약?) 처방도 있겠지요.
그런 대증요법 중에 가장 잘 먹히는 것이 현찰 꽂아주는 겁니다.
현재의 물가 상황에서 현찰 1억이라면 보수적으로 생각해도 아이 2살때까지는 부모까지 목구녕 걱정 안해도 될 정도의 금액이라고 보거든요. 당장 태어난 아이 때문에 벌어지는 먹고 싸는 고민을 덜어주고, 형편 때문에 혹시나 하는 부모들을 꼬시자(?)는 거죠.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돈으로 해결 안된다고 하는 말이 어폐가 있다고 하시는 분들의 주장 근거는 타당합니다.
왜냐하면 '돈으로 안된다'라는 명제는 출산 대책 '따위(?)'에 엄청난 예산을 투입하기 싫어하는 이들의 핵심 변명거리가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정책에 대한 호불호나 이념적 지향점과 관계없이 그냥 기술적으로만 접근하면 돈으로 해결 안됩니다.
돈으로 해결된다라는 명제가 성립하려면 경제성장률과 출산율은 논리적으로 정비례해야 합니다.
두세명 낳아 기를 때 단칸방 셋방살이던 적도 많았습니다.
절대적 기준만으로 보면 그 시절의 경제적 형편은 편의점 풀타임 알바생들의 급여 수준보다 낮습니다.
이 문제는 굉장히 길고 복잡한 내용의 원인 파악과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지극히 압축하여 풀이하자면 '돈으로 해결 안됩니다'라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니라 '부족한 말'이라고 봐야 하겠지요.
그래서 "돈으로'만' 해결 안됩니다."가 사실 정확한 표현일 것이고,
이 해결 방법은 동서고금 인류가 인위적으로 발견한 적은 단 한번도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토탈사회학적인 방향에서 전문적으로 접근하는 이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대개 이 인구학적, 사회학적 난제의 해결은 결국 전쟁으로 인한 대량 살상, 그리고 뒤따르는 베이비붐이었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행복지수가 엄청나게 높은 국가가 아니고 우리나라보다 낮은데...
10만원 버는데 월세로 4만원 내서 죽겠다라고 하는 상황에 인플레이션이 문제입니다.
https://laotiantimes.com/2024/03/26/laos-drops-in-global-happiness-rankings-economic-factors-play-key-role/
전 sns의 발달로 인한 허영심이 문제라고 봅니다
제사.사라지는.건 아직 일부에 불과 합니다
그쪽은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니 전혀 다른 이야기죠
구시대 문화는 점점 사라져가는데 남자는 돈도 잘벌어야하지 집도 해와야하지 차없는 사람은 남자로도 안보지... 이런건 그대로 남아있으니 남자들이 결혼을 하고싶어할까요?
그래야 사람 대접 받는 사회가 되죠
인구 많은 나라치고 대우 잘해주는 나라는 없죠
여타 선진국들과 달리 왜 유독 우리나라만 소비/소유/과시에 집착하느냐 하는 의문에 현재 지구상에 찐 선진국(인구 5000만 + GDP 3만불 동시 충족)인 국가 중에 중세 이후부터 2차 세계대전때까지 식민지 침탈하여 광활한 제국을 소유하거나 한 지역의 초강대국 지위에 올라 본 적이 없는 유일한 국가가 대한민국이라서 유독 뒤늦게 발동걸려 소유/과시에 목메는게 아니냐는 누군가의 댓글을 본적이 있는데 꽤나 공감을 했었습니다 ㅎㅎ
딴 나라에 더 재미있는 것도 많고 더 맛있는 것도 많고 볼 것도 더 많답니다.
남이 대신 키워 줄순 없고. 돈이 아니라면 자신들에게 문제가 있는거라 그건 해결 불가죠.(성격 등등) 게다가 다수의 문제라서 …
구분한다고 해도 원인이 후자라면 해결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해결하는데만 수십년은 걸릴텐데요
차라리 돈이라 생각하고 뭐라도 시도하는게 현실적이지 않을까요
결론은 둘 다 해야겠죠
그 상당 부분 중 대부부은 더 많은 돈으로 해결이 가능 합니다.
저출산 문제의 원인은 아주 간단 합니다.
가임기 여성과 그 연령대 남자들에 상당 부분이 부모와 떨어져 수도권으로 이주했습니다.
결혼에 대해 생각도 없는데 가이드 해주는 주변인들도 대부분 비슷한 처지고.
안좋은 이야기들만 들리죠..
주거 환경이 열약하다 보니 육아는 커녕 당장 애인이 집에 놀러 오는 거도 버거운데..
봐요...다 돈이죠.
문제는 사화가 감당할 돈이냐는 거죠..
대출?????
일시불로 얼마??
집을준다???
공동육아???
세상일이 타이밍인게
아주 작은돈으로 해결할수 있는 시기가 있었죠..
20년전 누군가.....죽었죠.........
어차피 돈이 많든 적든 안낳을 사람들은 안납니다.
하지만 낳고 기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돈으로 지원해줘야죠...
최소한 둘째부터는 파격적으로 직접 지원해줬으면 합니다...
노동의 가치와 평가가 땅에 떨어지니 누가 노동을 하려고 하겠습니까?
그러다보니 좁은 관문에 많은 사람이 몰리고, 모두가 지는 루즈-루즈 게임을 하고 있는 겁니다.
노동을 해도 행복한 사회가 만들어지기 전까진 이 문제, 절대로 해결 근처에도 못 갈 겁니다.
추가로 위 그래프에서 출산률과 각 요인의 상관관계 수치를 정리해 보자면 이렇습니다.
유급육아휴직 - 0.0
가족지원정책에 따른 아동당 지출 - 0.12
보육비용(월평균급여) - 0.16
어머니가 양육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 - 0.35
아동이 숙제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 - 0.44
커플로 살고 있는 성인 비율 - 0.41
유급육아휴직이 0이라는 게 놀랍네요. ㄷㄷ
힘들어도 애는 낳으니 돈으로는 해결 안된다는 이야기 자체가 그 시대를 겪은 분들의 시선인 것 같은데요.
가치관, 주변환경 등 많은게 바뀌어서 공동체보다는 내가 중요하고, 아이와 가족이 주는 행복이 궁금하지만 그걸 얻으면서까지 지금의 삶과 소득수준을 잃고 싶지는 않아요.
저는 결국엔 충분한 돈이면 낳을거라고 봐요. 대신 그 돈은 애 안낳으면 가난해지는 게 보편적인 사회 통념이 될 정도는 되야하지, 애 낳았다고 4년동안 매달 50? 100? 이런식으론 성에도 안차죠. 진짜 오용되는 한이 있어도 최소 두당 억 이상은 줘야될것같은데요ㅎㅎ
문화나 돈만보는 인식이 바뀌고 요런저런 좋은 댓들도 많지만, 아쉽지만 그거 기다리는 동안 출산율 더 떨어질것같네요..
이제 막 결혼한 30 신혼 입장이었습니다
5년안에 100만명 나옵니다.
그래도 500조뿐이 안들어요.
국가 예산이 600-700조인데, 1년에 꼴랑 100조 못씁니까?
나라가 없어지게 생겼는데?
그러고도 돈이 해결책이 아니라는 말 나오는지 봅시다.
내 아이가 남을 쏴죽일 총알이 부족할까 싶어 아이를 안 낳는 걸까, 서로 총을 쏴야만 하는 상황을 물려주고 싶지 않은 걸까 라고 하면 적어도 저는 후자입니다.
월 천만원을 벌어도 수백만원씩 사교육에 쓰고 생활이 빠듯하다고 하소연하고
휴먼시아 거지라는 말을 만들어내는 한국인들에게
돈을 준다고 출산율이 오를까 회의적입니다.
돈이 있으면 출산률이 올라간다면 한국은 지난 수십년간 출산률이 최고 상승했었어야겠죠. 결과는 반대입니다.
여러 분들이 '돈'으로 해결될 거라고 하시는데,
저로서는 아마 '돈'이 아니라 '남보다 많은 돈'을 생각하시는 게 아닐까 합니다.
한국인들은 국가에서 주거를 지원하면 '겨우 이런 집에서 신혼생활을 하고 아이를 낳으라는 거냐'라고 욕을 하죠.
돈을 더 주면 그 돈으로 더 사교육을 시키고 더 경쟁을 시키고 아이들은 더 힘들어하겠고, 이런 세상에 왜 아이를 낳냐고 생각하겠죠.
1억을 지원하면, 10억을 지원하면 출산률이 오를까요.
지금까지 한국의 경향을 보자면 돈이 더 있을수록, 1억이 더 있으면, 10억이 더 있으면 출산률은 더 떨어지겠지요.
농경시대엔 아이들이 많은 게 곧 생산력의 증대인 거고, 그냥 자기 농사 지어 자급자족하며 살면 되는 상황이었는데
지금은 아이들은 투자되어야 할 대상이고,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상황이 된 거겠지요.
동의하지 않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본인들 보다 훨씬 많은 사례를 연구하고 실행해보고 한 결과로 돈이 아닌 다른 문제라는 걸 얘기해도 믿지를 않아요.(제가 연구했다는 건 아니고 연구결과가 기사로 나오거나 한 걸 이야기 했을때요)
어쩌면 그냥 돈이라고 믿고 싶은거구나 싶습니다.
저는 이런 인식의 문제 중에 한국이 단일가치의 사회라는 것도 큰 문제라 보거든요.
클리앙에 이런 남성연대식 주장이
메인에 다 올라오는군요.
파이낸셜타임즈의 기획기사가 문제가 아니라
그걸 해석해서 지 입맛에 맞게 아무소리나 읊어대는
무한열정이라는 저 채널과 퍼온분 둘 다
매우 골때립니다.
저 채널 주인장은
영상에서 기사 해석 말미에 본인 의견을 강하게 피력하는데,
그 내용은 ‘나라를 바로 세우기위해선’
1. 여성들이 집에서 애만보게 만들어야한다.
2. 일본식 모델을 따라가자.
이러네요.
이거 영상 올린 분은 뭐하시는 분이세요?
헐?!
와 저출생이 돈문제만은 아니라는 거에는 동의해서 영상은 보지않고 관련 댓글을 달았는데
플레이해보니 정말 그런 주장을 하네요;;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는 겁니다. 그리고 어차피 그런 사람들은 돈 많이 줘도 애 안 낳을 다른 이유를 댑니다.
일단 줘보고 했으면 몰라도
주지도 않고 아무것도 안해놓고 그냥 '그래봤자 안된다'하니까 짜증이 나는겁니다
미디어로인한 잘못된 인식주입, 피해의식주입 이런것도 크죠.
집도 위치좋은 신축만 바라보고...언론에서도 집값비싸다고 보도하는데, 서울중심지 신축기준이죠...
남들한테 자랑하기도좋고 위치도좋아서 재테크도 되어야 하는겁니다. 그렇게들 원할거에요.
다그런건 아니겠지만...그런사람들이 임대아파트 준다고 만족할까요?
빌라로 접근하면 얼마든지 주거해결이 가능한데요.
절대적 빈곤문제가아닌 상대적빈곤문제이기때문에, 다같이 혜택받으면 다 똑같은 상황이기 떄문에 그댈로일거에요.
상대적빈곤을 생각않는분들은 만족하고 출산을 하겠지만, 이런성향이 다수가 아닐거란 생각이 듭니다.
엄척난 양극화도 문제지만,
우리나라는 돈있는사람이든 없는사람이든 준수하게 살수있는 환경이 조성되다보니
더욱더 비혼성향으로 가는것도 있다고 봅니다.
이게 문제라고 봅니다.
돈 줘봐야 영유, 학원비로 쓰죠
악순환의 반복
상위 1% 되는 사람 외에는 전부 사회 들러리 쓰레기 취급할 거라면 지금 출산률도 너무 높습니다
낳아봤자 본인들 노후 예산만 무한으로 깨지고 그렇게 자란 애들은 정작 다른 노년층 연금 대느라
빚더미 속에 살다 죽게되겠죠
과거에 원래는 외벌이였고, 맞벌이는 사회가 봐주기도 했구요.
저는 어릴 때 부모님이 맞벌이셔서 하교하면 놀이터에서 놀고, 옆집 할머니한테(생판 남) 밥 얻어먹고 그랬습니다.
육아를 사회가 같이 했습니다.
요즘 사회에서는 그런게 안 됩니다. 맞벌이 집 아이들은 하교 후에 놀 만한 놀이터가 사라졌습니다. 놀이터가 있어도 주민들이 시끄럽다고 맨날 민원을 넣어요. 어디 식당 같은 데 가서 애가 울면 주변 사람들이 점주한테 뭐라고 합니다. 저 집 애들 관리 못한다고 조용히 시켜달라고요.
요즘 사회는 육아를 공동의 것으로 인식하지 않습니다. 남의 것이죠. 애가 투정부리는 것이 당연하지가 않습니다. 아이들의 투정은 그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오로지 감당해야 할 몫이고, 사회는 그런 투정(소음)을 공동으로 감당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육아를 하려면 초등학교 하교 후에는 태권도장을 보내는거구요.
식당에 갈 때도 아이를 조용히 시키기 위해 아이패드를 쥐여주고 그러는거지요. 이게 다 돈이 들어가는겁니다.
이전에는 돈이 없어도 되던 일을 이제는 돈으로 해결해야 해요.
예전에는 단칸방에 살아도 됐고, 돈이 문제가 되지 않았었죠. 하지만 그 때의 기억을 현재에 대입하면 안됩니다.
이제는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다 돈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사회가 육아에 투자하려고 하지 않아요.
돈으로 해결 되긴 하겠지만, 10억대를 가진 사람들은 10억대 사람들과 경쟁 할 것이고, 100억대 가진 사람들은 100억대 사람들과 경쟁할 것이기에 지금처럼 무한경쟁을 겪어본 사람들은 돈 있는 사람들도 애 낳고 싶다는 생각 안 할 것 같습니다.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지고 남이 뭔 일을 하고 살던 그 사람이 만족하며 살면 그것을 인정해 주는 사회가 아니라면 결혼도 출산도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 셋 키우면서 힘들 때가 종종 있었는데요.
한참 힘들 때 저런 정책들이 나와줘서 도움을 받았다면 선순환이 되었을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경쟁속에서 저희 부부도 힘들었고 곁에서 그걸 보고 자라고 그 경쟁의 한가운데서 살아온 아이들이 과연 미래의 자식들에게 같은 경험을 시키고 싶을까..하는 생각을 하는 지금에 저런 정책이 나온들 이미 인식이 바뀌어버린 다음 세대 사람들이 저것 때문에 결혼하고 자녀를 가질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유튜브를 끝까지 봤는데 처음 내용은 오~ 하면서 보다가 중간에 몇 몇 단어 선정에서 여자를 비하하는 듯 한 뉘앙스가 느껴지더니 마지막에 여자들이 사회 진출을 하는 것이 증가하며 경제적으로 여유로워 졌기에 자녀를 갖지 않기로 결정하는 비율이 증가한다고 하는 부분부터 묘하게 남녀 갈라치기 하는 것 처럼 보이네요.
맞벌이가 필수인 시대에 애 낳아서 키우는게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들죠
나라에서 동네마다 종일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애 신경 안쓰고 일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그나마 좀 나아질거 같네요
시범적으로 몇군데 해봤으면 좋겠어요
육아하는 사람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구조가 너무 오래 지속되었기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육아는 손해라는 인식이 너무 뿌리깊어 졌어요. 그래서 육아가 이익이 되게 만들어줘야 해요. 직잡지원이 그래서 필요합니다 그게 안 된다면 육아 안 하는 사람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구조로 되겠죠.
프랑스는 1.6이고 스웨덴은 1.2죠.
노력을 했으니 그거라도 지키는 거에요.
한국은 하는 시늉만 했으니 0.6이구요.
헌국은 돈을 제대로 준 적이 없습니다. 직접지원은 절대 안 된다고 유치원. 어린이집에만 주고. 저출산예산으로 낙후된초등학교 시설교체하고.
형평성얘기 나오니 어린이집 안 보내는 거정에는 겨우 10만원 20만원 줬죠. 그 결과 유치원. 학교 시설과 프로그램은 참 좋아졌네요. 다닐 애들이 없어서 그렇지.
왜 유치원에 줍니까. 직접 지원하면 저소득층은 애 낳는 걸 소득원으로 삼을 거라서 안 된다더군요. 그걸 노려야 하는건데. 지금의 출산율은 애낳는 걸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생겨날 정도로 아이가 경제적인 이익이 돼야 반전이 될 겁니다. 예산을 더 편성하는게 어니라 직접지원으로 재배치만해도 달라져요.
부모들이 육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게 유언근무제도입하고 포괄임금제 폐지하고요. .
지금처럼 아무것도 안해서 출산율 0.6이 계속 유지되면 한국은 50년안에 인구가 1/10인. 500만명으로 줄어듭니다. 복지국가들은 백년 이백년은 더 비티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