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회담은 윤이나 윤 지지자 입장에서는 하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선거 결과에 따른 지지율 변동 때문이라고 하기에는 그보다 더 큰 이유가 있는데
윤은 그동안 검사 라는 이미지를 갖고 이 대표님을 범죄자 취급을 하는 일관된 자세를 보였고
계속 검찰을 이용해서 괴롭히는 그림을 그렸죠. 이게 무엇보다 핵심인 요소였습니다.
윤은 본인의 지지자들에게 야당 대표는 범죄자라는 프레임을 꾸준히 주장해 왔고 지지자들은 그걸 믿거나(속거나) 했는데
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사실 둘은 서로 마주 앉을 수가 없는 존재입니다.
그렇게 법을 갖고 괴롭혔지만 결국 선거를 대패하고 하락하는 지지율에 겁이나 마주하게 되었으니
윤 지지자들에게는 물음표가 던져지는 효과를 줄겁니다.
둘이 마주 앉아서 악수를 한다???
이제까지 범죄지라고 이야기 했던게 사실은 아니었던가.?
우리가 이재명이라는 사람을 잘못 본 것인가?
검찰은 왜 이재명을 괴롭힌것인가?
아무리 우긴다 하더라도 의문은 생기고
끝까지 믿지 않더라도 하다못해 윤 너는 이렇게 굴욕적인 기분을 지지자에게 안겨줘야 했나? 하는 배신감을 느끼게 될 겁니다.
사실 이게 윤에게는 무엇보다 더 큰 악재입니다.
오늘의 사진 한장이 지지율 붕괴의 서막이 되기 때문이죠.
국힘당 지지자 중 똑똑한 사람들은 그냥 종부세나 상속세 등 세금 덜 내고 싶었거나 부동산 규제가 싫어서 그러는 거지 윤석열에게는 1도 관심 없는 사람입니다. 관심있었다면 그들고 다른 사람 지지했겠죠. 그리고 똑똑하지 않은 사람들은 공산당이 싫다던가 중국과 수출입이 늘어나는게 싫다던가 등 정상적인 사고가 어려운 사람들이죠. 생각할 줄 알지 뭇하니 지지하는 것이라 봐야죠.
그분들은. 윤을 괴롭히는 이재명으로 볼거라서요.ㅋㅋ
그게 콘크리트에서 빠진 수 보다 많아서 지지율 3% 정도 상승 예상해 봅니다.
회동 내용을 떠나 정치 저관여층들은 '진작 이렇게 좀 하지.’ 하지 생각할 거고 룬에 대한 지지율이라기보다 다음주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꽤 오를겁니다.
1. 그런걸 냉철하게 분석할 마음이 1도 없는 나라 팔아먹어도 맹신하는 사람들
2. 나에게 이득이 되는 사람들 (재벌, 검찰, 각종 적폐 기득권, 사이비)
1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강성 콘크리트 25%이고 이 들은 딱히 크게 흔들릴지 모르겠네요.
2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약 5% 정도 일텐데 자신들의 이득에 반하는 흐름으로 가면 손절할 수도 있겠단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