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배변을 하는 대형견을 키우게 되면서
어디로 놀러가거나 혹은 새로운 장소에 가면
습관적으로 지도앱으로 녹지를 찾게 되었는데..
열심히 찾으면 의외로 서울안에 꽤 훌륭한
녹지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됩니다
작은 공원도 꽤나 잘 되어 있는곳들이 많은데
예를 들자면 청담근린공원이 있죠
막상 가보면 생각보다 울창한 숲(?)이 있고
와 강남 한복판에 이런 자연이 보존되어 있구나 싶습니다
커피숍 혹은 맛집이나 검색하면서 살았지 막상 눈앞에
이런곳들이 있는줄도 모르고 살았구나 싶더라구요
매일 매일 산책시키다보면
새잎과 새순이 나고 울창해졌다가
열매 맺고 낙엽지고 눈이 내리고
또 눈이 녹고 다시 새잎이 나는
사계절을 생생하게 강아지랑
같이 지켜보게 되서 너무 좋습니다
강아지 안 키우시는 분들도 꼭 한번 집주변 찾아보세요
찾으면 은근히 많습니다
가볍게 정장이나 출근 복장으로 산책 즐기시는 분들도 많아요
일상에서 작은 여유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선정릉도 참 좋은데 애견 동반을 불가라 아쉬우시겠어요.
그 근방이시면 이무렵한강 산책이 제일 좋습니다.
팔각정? 같은곳으로 지하도 연결되어있기도하구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청담공원으로 갔다는 전설이 있죠
저도 그 사람중에 하나였네요 ㅎㅎㅎ
인격 운운 하시기 전에 본인들이 키우시는 개 고양이에 신경을 더 써주세요. 사람이 우선이고 그 다음이 동물입니다.
똥 안치우면 당연히 욕먹어야되는건 맞습니다. 근데 이 글과 무슨상관이 있나요? 글쓴분이 똥을 안치우고 산책하신다는 것도 아니고요. 누군가와 얼굴보고 대화할 경우에 무례한 글을 온라인이라는 공간이라고 가볍게 쓰신 것 같습니다.
원 댓글이 무슨 인격운운하는 수준의 댓글입니까 개똥밭이란 말이 욕설인가요? 누굴 저격하는 말인가요?
온 아파트 녹지와 산책로들 사람들이 다니는 길들에 무분별한 개산책으로 인한 불편감 불쾌감은 잘 모르시죠?
내가 이쁘면 다른 사람들도 다 이쁘다고 생각하죠?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