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 3 초반에 파멸 플레이 하고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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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21:34:19
수정일 : 2024-04-29 21:40:55
222.♡.131.113
안녕하세요
2023년 고티중 고티
역대 최고의 게임이라는 평이 있는
발더스 할 기회가 생겨서 좀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게임 하기 까지 텀이 꽤 있었고,
설정도 유튜브로 봐서
대충 세계관을 이해하고 시작했는데요.
대충 캐릭터는 가츠로 빙의해서
양손검사로..
아무튼
함선에서 나와서
갇혀 있는데 못구해서
어떻게 되었나 걱정하던
여자가 문에서 발악하고 있길래
도와주려다가 의심해서
열받아 있었는데,
같이 탈출한 못생긴게
어디 함정 걸려서 대롱 대롱 하고 있는거
죽기 일보직전인 상태인거를..
죽일려던 다른 종족 놈들을
그냥 살려줄테니까
집에가라고 설득한다음
구해주려고 했더니
갇혀있는 주제에 말 싸가지 없게 하고
몇번 회유해도 고자세로 나오길래
새장에 갇혀있는거 활로 쏴서 죽여버렸습니다;;
스토리에 중요한 인물 같긴 한데..
그냥 다시 하기 귀찮아서 꺼버렸네요 ㅡㅡ;;
아니 싸가지 없는게 벼슬인지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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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타협 가능 - 가치관의 차이일때
전격 수용 가능 - 결론적으로 내 잘못일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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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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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극강 자유도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뭐가 바뀐다 이런게 아니고 그냥 죽으면 끝이네요 ㅋㅋ
박치기로 받아버리고 죽여버릴려다가 그냥 쓸만한 것 같아서 동료로 받아줬는데,
애들이 기본적으로 다들 싸가지가 없네요 ㅋㅋ
어디 룬에 갇혀서 못 빠져나오는거 구해줬더니 처음부터 의심하고 하... 진짜
진행하시다보면 왜 저런성격들인지 개연성은 설득력있어요
죽이고 최대한 스포 안받고 싶어서 검색 안하면서 하다가 혹시 몰라서 찾아봤는데 정말 좋은 스펙의 케릭터긴 하지만 뭐... 있어야만 엔딩을 볼 수 있다던가 하는건 아닌 듯 하여 (+ 제가 생각하는 파티 구성이랑 안맞아서) 그냥 진행 중입니다.
아울러 플레이어의 선택지에 있어 굳이 선/악을 나눴을 때 저는 성직자 친구를 계속 데리고 가고 싶은게 계속 둘이 의견 충돌이 나길래 이번 플레이에선 그냥 없애버리길 잘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없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즐거운 후일담 감사합니다
그냥 꺼버렸습니다 양자역학 같아요 관찰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엔딩 보는데 지장이 없거등여
뭐 어차피 외계인이니까 지구 환경이 조금 깨끗해진 것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