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태의 주범은 워낙많아서..
1. SNS
2. 지역별갈라치기, 세대별갈라치기에 다음 타자로 나온 성별 갈라치기
3. 부동산 폭등
이렇게 중에
3번이 제일 크다고봅니다.
주거안정성이 해결이안되는데 무슨수로 애를낳습니까
간혹 빌라나 뭐 좀 먼곳에서 시작하면 된다고하는데
쌍팔년도 시대도아니고 원룸에서 애를 어떻게 키웁니까~
그리고 대부분 맞벌이인 형태에서
회사가멀면 애 데리러 누가 집으로 갑니까~
지금 2030은 나혼자 버티기도 힘든세상이라
결국 돈많이버는 사람만 애를 낳는 세상이 될거같습니다.
서울에 다 모여살면서
주거 취업 육아 교육 경쟁 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전체 인구가 서울에 살때까지 출산율이
회복되긴 어려울 것 같아요
결혼해서 주로 육아할 것이고 근데 아이를 믿고 맡기는 곳도 충분치 않고 직장에선 경단 위험 있고 몸도 출산으로 망가질 거다. 이걸 해결할 것 같지도 않고 결혼해서 더 나아지지 않을 거라서 일단 출산이 부담스럽다, 1억을 준다고 해도 그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라고 해요.
그게 가장 큰 문제라면 지방이 서울보다 출산율이 높은게 설명이 안되죠
지방은 서울보다 보수적이어서 결혼에 대한 부모들의 압박이 아직 있어서 아닐까요.
성공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굳이 실패를 반복할 이유가 없는거죠
내 가족의 삶이 성공과 실패가 아니라 그냥 다함께 살아가는 거라고
말할 수 없는 사회에서는 앞으로도 희망은 없다고 봅니다
sns+유튜브+나혼산같은 프로+육아프로(고딩엄빠 금쪽이 같은) 이러한 매체가 주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출산율이 낮다고 매일같이 떠드는 언론으로 하여금 마치 '지금 사회는 혼자사는 사회'라는 인식을 자꾸 심어주기도 합니다.
베이비붐 이후로 우리나라는 한번도 출산율이 높은 나라였던적이 없습니다.
매년 매월 매주 매일 출산율이 심각한 나라였죠. 언론으로 하여금요.
마치 물부족 국가니까 물을 아껴쓰자고 전국민을 가스라이팅하던 방식과 유사해보입니다.
결국.. 영상매체+언론이 제일 큰 원인이라고 생각해요.
내집 마련은 철저히 공공 임대 주택으로 접근해야 버블과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줄일수 있습니다. 한국의 임대 주택은 20% 초반입니다. 이는 유럽과 비교해서 평균 10% 이상 낮고 자산의 비중이 주택비에 올인하는 한국에선 매우 시급한 문제입니다. 특히 저출산 및 1인 가구의 급속한 변화는 이를 시급한 당면 과제로 피할수 없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임대주택 비율을 50%로 높힌다면 지금의 청년 세대는 물론 노년들도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할수 있어요.
1. 결과적으로 출산을 안 해도 무시당하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2. 요구되는 사회적 기본조건이 너무 높아졌다. (부동산, 교육 등)
3. 그런데 월급은 오르질 않는다.
4. 출산의 디메리트가 너무 크다.
2번을 충족하기에 걸림돌들이 너무 높은데, 1번으로 인해 안낳아도 되니 안낳는겁니다.
이 모든걸 자초한건 서울 집중, 무한경쟁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 후에 쌓아가는 것은 없는 사람들이나 하는 것이라는 문화 ...
그리고 젊은애들 연얘할 시간을 빼앗은것...
이 두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출산, 가족이라는 에피소드막혀서 없어진 인생게임
2009년~2014년까지 부동산 우하향 하던 시절에 출산율이 올랐느냐? 그건 아니거든요. 그때도 인구감소해서 집값 빠진다는 얘기 나오고 지금 이 가격에 누가 사냐 그러고 집 샀다 그러면 주변에서 걱정해주고 그랬져....
그래서 단순 집값 때문에 출산율이 폭락했다 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구인배수 보면 알겠지만 일자리 퀄을 떠나 취업 재취업 자체가 힘들고
노동인구 대부분이 부품이고 근속연수가 짧고 자영업으로 내몰려요.
뭘 해도 경쟁이 심하고 부동산 비용도 어마어마하고요.
원인이 사람이 많다는 거라 고칠 수도 없고 바뀌지도 않아요.
제대로 건사하지 못한다 해도 다른 사람한테 피해가 가는 건 아니잖아.
근데 결혼이라는 게 어디 그런 거야?
나 하나 책임지기도 벅찬데 어떻게 다른 사람 인생까지 내가 끌어 안고 살 수 있겠어
나는 자연스럽게 살고 싶어. 마음이 가는대로. 몸이 가는 대로.
굳이 결혼해서 쓸데없는 분란을 만들고 싶지 않아.
- 박현욱 "아내가 결혼했다" -
단순히 뭔가 부족해서 결혼, 출산을 못하는게 아니라 애가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는 인식이 변한 것 같습니다. 결혼도 미찬가지구요.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출산율 생각하기 전에 결혼을 왜 안하는지를 먼저 생각해야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그리고 사실 아파트 말고 빌라살면 주거비 그리 비싸지도 않아요.... 그런데 요새 그런데서 누가 사냐...라는 생각이 문제인거죠....
안좋으면 결혼하기 힘듭니다.
여성은 출산 육아 안 하고 직장을 유지하면 온전한 내 돈이 생겨요. 여성이 교육받지 못했을 때는 남편돈을 눈치보면서 쓰는게 당연했지만 이제 50대 이하 여성들은 대부분 교육을 받아서 직장을 가질 능력이 있어요.
그런데 사회 시스템은 거기에 맞추어 변하질 않았습니다. 여전히 출산 육아는 여성을 갈아 넣는 방식이에요. 여성은 직장과 출산중에 양자택일을 해야 하는데 명백히 출산이 손해입니다. 출산하면 경력단절될 위험이 너무 높고 들어가는 돈과 시간은 출산하지 않았을 때보다 몇배나 많아요.
이전처럼 남성이 출산 육아에 돈만 부담하는 상황으로는 해결이 안 됩니다. 남성이 출산 육아에 시간을 투자하려면 기업이 남성도 육아하라고 일찍 집에 보내 줘야 하는데 여전히 야근 선호하잖아요. 아빠든 엄마든 누군가는 집에 가야 애를 보죠. 아빠들도 집에 가고 싶어합니다. 회사가 안 보내주는게 문제죠. 기업은 정치권이 움직이지 않으면 움직일 이유가 없고요.
유연근무제 도입해야 합니다. 엄마는 7시에 출근해서 4시 퇴근하고 아빠는 애 유치원 데려다주고 10시 출근해서 7시 퇴근하고. 부부 둘이서 온전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시간을 줘야해요. 야근 최소화시키고요.
사회 구성원들의 마인드가 40대 이하 일부 맞벌이 여성들 빼면 다 여기에 멈춰 있고 바꿀 생각을 전혀 안 해온게 문제입니다.
제가 해보니 못하겠어요. 20대에 결혼했다가 잘리면 제 경력이 너무 아까워요. 그래서 결혼을 늦춰서 30대 중반에 했어요. 저도 애 둘 갖고 싶었지만 하나 낳고 허덕이다 보니 둘째 낳는 시기를 놓치고 시험관 해도 안 생기고.
가임기간 20년중에 10년을 저는 경력단절될까봐 제 능력을 쌓는 시간으로 썼습니다. 생물학적으로 가질 수 있는 아이의 수가 절반일 수밖에요. 근데 결혼 못하는 사람도 많고 했어도 아이 안가지거나 못가지거나. 그 결과가 출산율 0.6 대 인 겆니다.
[직업의 계급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