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목적 없이 철저하게 취업양성소인데, 그럼 그냥 훈련소나 연수원이라 하면 될텐데(용어는 좀 멋있게 다듬을 수 있음)
철도대 농협대 등등 굳이굳이 '대학교' 반열에 넣으려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혹시?
학교법인으로 설립하면 혜택 있을거같아서??!
글을 보다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결코 저 학교들을 무시하려는 게 아니라
따지고 보면 학교와는 다른 개념일텐데 학교로 접근한다면, 제가 모르는 중요한 취지가 있을듯 싶어요.
(만약 굳이굳이 학교 범주로 한다 가정해도, 초/중/고/대학교가 아닌 그냥 '학교'를 붙이면 될텐데, 대학교인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고등학교 마쳐야 들어올 수 있게 하기 위해서?? - 이 경우도 지원 혹은 입소 요건을 고등학교 졸업자로 명시하면 해결될텐데요)
그게 지금 시대에도 굳이 필요한 시스템이냐 하면 뭐 논의의 여지가 있긴 하겠지만
이미 있는 시스템을 굳이 따르지 않기는 어렵죠
말씀하신 학교들보다 훨신 더 극단적인 예로 사관학교가 있는데 여기도 졸업하면 학사 학위 나오죠
정규학교가 아니라면... 예컨데, 해양대학교 졸업한 뒤에 좀 더 고등교육을 받기 위해 대학원을 가는 길 자체가 없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