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제 입장에서는, 지금 운영진이 밉다 한들 윤석열이 5천만배 더 싫고, 지금 우선 타도해야 할 대상으로서 운영독재(?)보다 검찰독재 쪽이 5억만배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각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다르겠지만, 윤과 검찰 카르텔의 행태에 비하면 이번 일은… 이렇게까지 눕고 우리끼리 증오하며 분열할만한 일인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운영진이 잘못이 없다는 말이 전혀 아닙니다. 잘못한 부분 분명히 있죠. 그런데 선명님이 잘못한 부분은 1도 없을까요? 이 모든 사태는 100% 오롯이 운영진이 초래한 것이고 그 책임도 100% 운영진에게만 있는 일방과실이라고 확신하실만큼 내용에 대해서 제대로 팩트 파악하시고 행동하시는 분은 몇 명이나 계실까요?
지금 저는 이렇게 세부적으로 잘잘못, 과실비율 따지자는 게 아닙니다.
이재명 대표님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처럼, 우리 안의 작은 차이는 저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총선 시국으로 굉장히 엄중한 시기인데, 지금 여기를 떠나는 일이 그렇게 시급하고 중요한 안건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만약 운영진이 실제로 그런 비리(?)를 저질렀고, 거기에 대해 항의하는 선량한 회원들을 폭도로 몰아 부당하고 잔학하게 억압하고 처분하여 이렇게 결연히 들고 일어서신 거라면,
같은 기준이라면, 저 잔악한 윤석열 김건희와 검찰 카르텔의 비리와 폭거에 의해 이미 고혈압으로 쓰러진 분들 외에는 모두 용산 대통령실 앞에 드러 눕거나 아니면 대한민국을 탈퇴하고 다른 나라로 떠났어야 맞지 않을까요?
아니면, 수 차례나 국민을 입틀막한 윤석열보다 클틀막(?)한 클리앙 운영진이 훨씬 더 천인공노할 악인인 건가요?
클리앙 같은 건 그냥 다른 데 만들면 거기가 클리앙이라고 말하지만, 그게 그렇게 쉽게 되는 일이 아니라는 건 말하는 본인들도 잘 알겁니다. 그런 곳들이 생긴다 한들 결국 회원은 분열 분산되고 구심력은 약해질 뿐이고요.
클리앙 따위 없이도 총선 얼마든지 잘 치를 수 있다고요? 지금 국내에 클리앙만큼 구심력과 영향력이 있는 커뮤니티가 몇이나 될까요?
중요한 시기에 여기가 이렇게 구심력을 잃는 것은 총선에도 결코 그 영향이 적다고 할 수 없습니다.
당장 단 1명 1표라도 더 간절하게 호소하시며 목숨 내놓고 싸우고 계시는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를 생각한다면 그런 말이 결코 쉽게 나올 수 없습니다.
만약 지금 이 대표님이나, 여기 종종 오시는 민주당 관계자 분들이 이런 상황을 보게 되시면 어떤 심정이실지..
오래 전에 유행이 지났지만 그런 말이 있었죠.
지금 뭣이 중헌디?
다들 좀 진정하시고 지금 정말 싸워야 할 상대가 누구인지 생각하고 슬기롭게 이 중요한 시기부터 잘 치르고 나서, 감정이 가라 앉은 다음 차분하게 풀어가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늦은 시간에 쓰다보니 오타도 많고 글이 잘 다듬어지지 않네요. 상황이 상황이니 답답한 마음에 표현이 거칠게 나온 부분들이 많네요. 불쾌하게 느끼셨다면 사과 드립니다.
왤케 회원분들한테 뭐라 하시는 분들이 많죠? 뭘 잘못했다구요?
회원들은 열려 있어요.
이 중요한 시기에 운영자 자존심 싸움 때문에 어떤일이 일ㅇ어났는지
운영자 한명만 회원들을 이해하려고 하면 합의점이 보이는 문제입니다.
선명 회원 복귀까지는 안바랍니다.
부당하게 징계한 사람들만 풀고 지금은 중요한 시기이니 천천히 합의점을 찾아보자 선거뒤에 이러면 다들 이해해줄 사람들 입니다
선명님이 잘못한 부분이 있든 없든 작금의 사태와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먼저 타노스한건 회원이 아니라 운영자인데 왜 회원보고 자중하라하세요?
이런 상황에서 얘기하는 신조어가 있습니다. 너뭐돼? 누물보? 라는 신조어죠.
조금 더 예전 신조어를 찾자면 낄끼빠빠도 어울리는 글이네요.
이건 뭐 쌍팔년도 이전에 성범죄 피해자보고 니가 야하게 옷입어서 발생한 일이라고 따지는 격인데요
거칠게 표현하셨으니 저도 거칠게 써보려고요.
제발 정신차리세요 사태가 어떻게 벌어진건지도 모르면서 선비질 그만하시고 팩트체크 제일 안되신 사람은 글쓴분이신거같은데 본인부터 확실하게 팩트체크 해보시고 지적하세요. 어디서 시작됐고 왜 불타게 됐고 사람들이 왜 떠나는지 알아보지도 않고 본인 뇌피셜 200%로 회원 매도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운영자는 대놓고 회원 수 10분의 1로 줄어도 상관안하고 자기들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고 엄포까지 놓은거 혹시 보셨나요? 그거 확인하셨다면 이런 글 쓰실 수가 없을 것 같은데말입니다
이게 비단 선명님일로 벌어졌다고 보지않습니다. 저도 다시 가입해서 5000일좀 넘은 뉴비지만 그간 쌓인것들이 이번에 표면화된것일뿐 마음속에는 의구심과 답답함을 갖고 있었습니다.
히스토리를 보면 이번 사태 외에도 몇 번의 탈퇴 사건이 있었던 것 같은데 운영진들 행동을 보면 사람은 역시 고쳐쓰는게 아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명님의 잘잘못은 따질 이유도 필요도 없습니다. 이건 그 이후에 나온 운영진들의 행태에 실망한 것이지 혹여 선명님의 잘못이 있다 하더라도 그건 물타기일 뿐 사건의 본질과는 다릅니다. 운영진 공지에 댓글이 그렇게 많이 달리고 아직까지 정상화를 외치는 분들의 글도 올라오는 중인데 후속 공지도 없이 1/10만 남아도 된다라고 하는 말씀에 분노하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