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구력이 3년이상 되지만 실력이 안늘어요 ㅜ
레슨은 골프배울때 초반 2번 총 6개월 일주일 2회씩 받았지만
저도 잘터득못했지만 강사들이 프로처럼 백스윙하는 하는 자세만 알려줬어요. 허나 제 몸뚱아리가 유연하지 못하고 그걸 못따라하고 전 폼은 프로처럼 못되지만 제 체형에 맞게 공을 잘때리는법을 배우고 싶었는데 ㅜ 공때리는것보다 제자리에서 백스윙 끝까지 올리는것만 하니 금방 재미가 없더라구요
어쨌든 원활한 회사생활 위해 골프는 놓지않고 유튜브보며 연습을 부지런히 하지만 연습장에선 제법 잘되는것도 남들과 스크린가고 라운딩 갈때는 자세며 공띄우는것도 잘안되요 ㅜ 문제는 팀장과 공장장이 워낙 골프를 좋아해서 골프잘하는 회사사람들을 이뻐하고 인정하고 ㅜ 전 계속 찬밥신세만 되네요 ㅜ업무인정을 골프랑 연동하는것도 참 대기업서 웃기는 현실이지만 현실이 이러니 ㅜ
다시 돈들여 레슨을 받아야나 ㅜ 제가 사는 전주선 잘가르치는곳이 없는거 같고 저보다 늦게 배운 후배는 라운딩을 자주가니 남들앞에서도 잘치고 전 워낙 초반 라운딩과 스크린 기회에서 남들앞에서 아주 못치니 인식이 안좋아져 라운딩을 잘안데려가네요. ㅜ 정말 슬픕니다 이것땜에 스트레스가 많아요 ㅜ
저도 비슷한 구력인데 레슨 프로님이 진짜 중요합니다. 지금 프로님 아니었으면 저도 골프 때려쳤을거에요.
저도 레슨 받으러 왕복 거의 4시간 가까이 이동해서 받아요. 동네 연습장 프로님들중에 너무 성의 없는 분들이 많아서..
(앞에 프로 두분한테 배우다가 몸에 나쁜 습관 베인거 빼고 다시 배우느라 진짜 오래 걸렸어요)
특히 전 다른 사람보다 이해가 잘안가서 고생했는데 다행히 좋아지는 중입니다.
제가 IT업종이라 그런지 제가 이해가 안가면 그걸 할수가 없어요;;
지금 프로님은 뭘 하나 알려줘도 원인과 결과의 이해와 자연스럽게 그렇게 될수 밖에 없도록 개인별 진도를 아주 섬세하게 해주셔서 저같은 곰탱이도 그럭저럭 인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운동실력도 없고, 잘하고자 하는 욕심도 없고, 매일 실외연습장 가는 것도 싫어서 그냥 포기 했습니다
같이 가자고 하면, 골프 인제 안칠거라고 선언하고 이제 안간다 했습니다.
포기하면 편합니다 ㅠㅠ
예전에 라운딩 가기 하루전날 밤에 연습하다가 드라이버 헤드가 터져버려서 어쩔 수 없이 드라이버 없이
라운딩을 했는데 드라이버 없이도 스코어가 비슷하게 나오더라구요 ㄷㄷ
골프에 정답은 없더라구요.
스윙도 모범답안은 있지만 그게 모든 사람에게 모범답안이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정말 골프를 잘 치고 싶으시다면 비용이 부담되더라도 티칭프로랑 라운딩을 같이 가세요.
스크린과 필드는 천지차이라는 것은 아실 것이고
필드에서 잔디 밟으면서 티칭프로에게 코치를 받는게 진짜 도움이 많이 됩니다.
나에게 맞는 프로의 레슨과 엄청난 연습 시간만이 스코어 줄이는 비결이네요
그리고 필드에서 잘 치시고 싶으시면 스크린보다는 필드를 많이 나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포기하기 오히려 편안합니다. 그냥 경치나 보며 걷다 오는거죠 뭐...
삼각대로 자세 보거나..실내 연습장에서 카메라가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잔디밥이또 되어야하고 --;
필드레슨도 받아 보세요. ㅠ
이게 몸이 안되믄 정말 물량 공세로 커버를 쳐야...
쬐까 결괴가 나오는 운동이더라구요.
거리많이 나가는게 장땡이 아닙니다.
하프로 맞추는 연습부터…^
몇번 싱글치다가도 몇년 소홀하면 100돌이 되는게 골프같습니다.
공을 때릴줄 알아야 폼도 스윙도 나오는겁니다
공을 못때라는데 폼이 좋으면 뭐가 달라질까요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