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인데 이발하면서 염색하고 싶다고… 집사람도 중학교 가면 못하니까 하고 싶음 하라고 해서 하고 왔네요.
갈색 머리가 적응이 안되네요. 남자 애인데 옷도 지가 신경써서 입고 씻는건 또 안하고(땀냠새 풍기면서 다녀요 ㅠㅠ) 동네에선 골목대장인지 맨날 친구 데려와서 노는게 일입니다. 놀 친구 없음 친구 엄마한테 전화해서 나오게 하는 ㄷㄷㄷ 공부엔 관심이 없어보여서 걱정이구요. ㅠㅠ
진짜 둘째는 저와 성격이 정반대라서(자유로운 영혼 ㅠㅠ) 이 험한 세상 어떻게 살려고 그러냐 걱정하다가도 지 밥그릇은 지가 잘 먹고 살겠지 합니다.
훗날 흑역사로 술안주거리가 됩니다.
(저희 아버지가 그러시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