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작은가게하나하고있는데
홀위주라 배달매출은 별로없어서 큰신경안씁니다만
쿠팡이츠 / 배민원등이 활성화되고나서부터는
배달마진이 아주 속된말로 ㅈ...
사실 결국 조삼모사에요..
무료배달이건 뭐건 결국장사하는사람들은 마진확보를해야하는데
지금 점점 그냥 점주에게 비용감당하라고 덤탱이씌우고있는건데
매출이 올라도 외려 마진이 더 떨어지니 몸만 더힘들뿐이고 남는건 별로없고 .. 몸힘들다고 직원쓰자니 손해고7.. 뭐 이런집들이많아졌죠..
결국 지금이야 점주가 몸으로 버티지민
이대로가면 가격인상밖에 답이없죠..
배달비로 몇천원떼가고 수수료로 6~12%떼가는데
소비자가 만오천원 결제하면 저한테 정산되는게 9천원정도?...
ㅡㅡ;...
거기에 원가 빼고 인건비 월세 전기세등 녹여야하는데..
업종마다 다르겟지만 잘못하면 하나팔아 돈 천원 이천원 남기는장사밖에안되겟다 싶더군요.
저희는 배달은 그냥 옵션이라생각하는매장이라 뭐 그런데
배달전문들은 아주 죽어나겟죠..
저희 고향동네는 조그만동네라그런지
치킨집하시는 사장님들 단체로 모여서 쿠팡이츠/배민원 우리동네에선 안한다고 못박고 이거 하면 다같이 죽는다고 합의해서
최근에 의기투합하셧다는..
결국 홀손님도 바가지씌이는 구조가될겁니다
배달 앱 가입 안한 저도 저렇게 부담 넘어옭가봐 걱정엡니다.
개당 단가가 몇백원씩 합니다. 매장서 안먹으니 이리저리 비용빠지는거 아니냐? 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어짜피 거기에 들어간건 이미 고정비용으로 끝난거기때문에 10명이 먹나, 20명이 먹나 똑같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포장은 10명이 오면 포장용기값은 10개분이 나가죠.
치킨집같이 애초부터 배달을 상정한집은 판매가에 녹아있는 점주 배달부담분만큼 빼주기라도 하지만, 홀장사집은 포장은 사이드메뉴나, 음료, 술 같은 판매분도 기대를 못하는데 포장해줬더니 용기값이 더 나가는 구조라 그런겁니다.
상권 나쁜 지하에 5평 공간만 있어도
50평 식당만큼 주문 소화가 되니까요
자체 배달인력을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
치킨은 교촌도 자체 배달인력을 돌리잖아요
근데... 지금 돈을 벌어가는 사람은...
참 거시기해진것같네요
아주 예전에 신도림역 앞에 치킨집 고딩들은 아주예전(아이폰 4정도 )에도 3-400 월급에 업무폰도 받고 그랬었는데 그걸 건건히 내는거 같은데 왜 부당한 돈 뜯긴다고들 여기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