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디넷코리아 기사
https://zdnet.co.kr/view/?no=20240130092228
# 기사 일부
독일 전역의 일반열차와 고속열차 운행 상황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30년 전 운영체제인 MS-DOS와 윈도 3.11로 구동되고 있었다는 사실이 구인공고를 통해 드러났다.
29일(현지시간) 독일 언론에 따르면, 독일 철도 시스템을 유지보수하는 한 회사가 2월부터 9월까지 일할 사람을 찾는 공고를 채용 중개 사이트 '걸프'에 등록했다.
해당 회사는 166MHz로 작동하는 인텔 펜티엄 프로세서와 8MB 메모리를 장착한 PC에 설치된 MS-DOS와 윈도 3.11 운영체제를 관리할 인력을 모집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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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m's Hardware 기사 - MS-DOS and Windows 3.11 still run train dashboards at German railway — company listed admin job for 30-year-old operating system
3.11이면 뭐가 추가된더라..
맨날 플로피로 지징~지잉 하면서 부팅하다가 하드디스크로 부팅하니 정말 광속에다 신세계였죠. ㅎㅎ
한 1년 쯤 사용하다가 80286 보드 BIOS에서 하드디스크 옵션 지원해줘서 실린더, 섹터, 헤드 숫자 입력하면 맞는용량이 나오게 만들어 주더군요.
다만, 저 시스템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을 쉽게 구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Vollago
그 시절과는 달에 가는 목적 자체가 다르죠. 그 시절의 노하우는 티끌입니다.
군대에서 죽어라 사용하던 사양인데,
autoexec, config.sys , 그리고 memmaker
chcp 437, 949.. 아련한 추억들이 떠오릅니다 ㅋㅋㅋ
게임 좀 돌리려면 himem.sys, emm386.exe로 메모리 확보할 줄 아는 건 기본 소양이었죠 ㅋ
600kb 넘기면 동네에서 메모리 관리좀 할 줄 안다 했던.. ㅋㅋㅋ
그땐 1k 줄이면서 뭐가 그렇게 좋았던건지... ㅋ ( 지금 PC 램이 32G니까 비교할바가 아니죠 )
메모리가 8메가만 되었어도 게임 잘돌아갔을텐데 4메가라 ㅠㅜ
지금은 4메가 따위지만 당시엔 2메가만 어디서 생겼으면 좋겠다...를 하루에도 몇번을 생각했죠.
앞으로 유지보수 인력을 구하는게 더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들긴 하네요. 그때 개발자들 비슷비슷하게 정년 퇴직 라인에 서 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말씀하신 것 중 부품 교체가 가장 높은 난이도가 아닐까 싶네요..
맞는 부품을 구할 수가 없어서..;;;
펜티엄 역사를 찾아보니 말씀하신 대로 펜티엄은 1993년이지만
펜티엄 프로는 1995년 11월
펜티엄 II는 1997년 5월이군요.
윈도우즈 95는 1995년 8월이고 윈도우즈 NT 4.0은 1996년 8월이군요.
간만에 추억을 떠올려 보네요.
하도 옛날이라 기억이 가물하지만 어렵진 않을텐데 말이죠…
HDD가 시게이트였고 32Mega 였는데, 너무 고용량이라 한번에 쓰지를 못했었습니다.
20메가와 12메가 둘로 나눠썼던 기억이 나네요.
공장이나 군사용에는 아직도 dos를 쓰는데가 많더라구요.
삼보컴퓨터
c:\\parking.bat
c:\\format c:
저 취업준비 해볼까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