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잉 카드요.
아예 훙쯔(중국), 사사끼(북한)같은 자체 룰도 있습니다.
저건 대림동에서 입수한 종이 카드인데
의외로 중국인들은 플라스틱 카드보다 내구성은 떨어지지만
저게 패 섞고 치는 맛이 있다고 선호하더군요.
화투는 플라스틱패가 종이패를 몰아냈는데 정반대의 현상이죠..
참고로 플라스틱 플레잉 카드를 처음 만든 데가 뜬금없지만 닌텐도라고 합니다.
덩샤오핑만 해도 저걸로 컨트렉트 브릿지를 업무 끝나고 밤새워가며 하고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도 병사 장교 할것없이 포커나 자체 로컬 룰 카드게임 하며 놀았답니다.
미국과 유럽 싫어한다면서 저런 건 또 인기니 아이러니죠.
그러다 미국의 세계 1위 카드업체 한번 가보고 세계 1위도 이정도 규모 밖에 안된다는 거에 실망해서
택시산업도 하고 장난감도 만들고 여러가지 하다 게임이 대박쳐서 현재 게임회사가 된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