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월 29일에 발매한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의 블루레이 디스크 프린팅 오류로 디스크 1, 2가 정반대로 프린팅 되었습니다.
[ 일본 SCE 홈페이지를 한국어로 번역 ]
제작시 오류가 날수도 있다고 생각은 되는데 문제는 이후 대응이죠.
교환해준다는 이야기가 없더군요...
제가 오래전부터 영화 DVD를 사보았는데 시장이 작은 국내에서도 DVD 뿐만 아니라 블루레이 영화 시장에서도
컨텐츠 오류가 있어서 디스크 교환을 해주는 사례들이 좀 있습니다.
근데 이런 것에 민감한 일본 시장에서 이걸 교환을 안해준다???
아예 재생 오류가 있으면 디스크를 추가로 발송해줄수 있겠지만
1:1 교환을 하면 비용이 많이 들어서 그런건지, 컨텐츠 재생에는 문제가 없으니 회수를 안하면 판매량에 악 영향이 있을거라 생각한건지 모르겠지만 '무대응'을 한다는 것이 조금 이해가 안가더군요.
플레이스테이션5로 독점 발매된 '파이널 판타지 16'은 발매 일주일만에 300만장 팔렸다고 공식 발표가 있었는데
그보다 팬덤층이 깊은 파이널 판타지 7의 두번째 리메이크 속편은 3주가 지났는데도 판매량 발표가 없군요.
FF7 리버스가 명작이라는 전제 하에요
가격도 저렴하지도 않으면서 애매하긴하네요
거진 8만원이나 하는 제품을 말이죠.
RPG 좋아하던 일본은 어디 가고
포켓몬 드퀘 빼고 인기 RPG들 다 과거대비 반토막 심하면 반의 반토막 났더라고요
시리즈물이란게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지만 옛날처럼 드래곤퀘스트의 시리즈물에 대한 반대 노선 이미지는 예전부터 없어진것 같네요.
페르소나랑 장르는 조금 다르지만 용과 같이, 다크소울 및 엘든링 같은 새로운걸 시도하는 작품들이 또 잘되고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