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택동이 장개석의 국민당에게 쫓겨 대장정을 시작했을때 (거지꼴의) 공산당 군대가 10만으로 출발했지만,
1만 km의 행군 마지막으로 산시성에 도착했을 때 남은 건 만명도 남지 않았다죠.
그러나 대장정 도중 본대를 이탈해 지역에 정착한 공산당원 9만명이 공산당 이념을 토착 농민들에게 설파해 10만 공산당이 결국 천만명의 모택동 지지자로 변신하고, 이후 공산당이 중국대륙을 공산당이 집어삼킬 수 있는 토양이 되었습니다.
비슷하게 클리앙이 민주개혁진영 온라인 전쟁의 가장 큰 사이트였다가 폭파되는 모양새지만, 여기서 이주해가시는 많은 분들이 또 다른 민주개혁진영의 자양분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