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저의 발이 되어주고 있는 소~~~나 타고 다닌다는 YF소나타가
올해로 나이 10살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타이어 교환, 브레이크 패드 교환, 브레이크 디스크 교환 등으로 풀었다 조였다 하는 과정에서
휠 너트가 약간씩 손상되어 크롬 도금도 벗겨져 녹이 핀 것도 있고
임팩트 렌치의 파워에 두들겨 맞아 육각 모서리가 찌그러진 것도 있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휠 너트 20개를 모두 세트로 교환했습니다.
(아래 사진에는 멀쩡해 보여도 상태가 좀 메롱~~ 합니다.)
기존에 체결되어 있던 휠 너트는 아래 사진과 같은 타입인데
이런 형태의 너트는 복스알이 휠에 닿은 채로 회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사진의 제품은 쿠팡에서 개당 1,500원에 파는 휠 너트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휠 너트보다 나사산 길이가 5미리 정도 더 길게 제작된 제품입니다.
소나타 휠이 하나에 너트 5개씩 체결되어 있으므로 판매 단위도 한 봉지에 5개씩 포장되어 있습니다.
모두 4봉지 20개 3만원 입니다.
얼마 전 구입한 전동 임팩트 렌치 덕분에 쉽게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108546CLIEN)
그래도 안전을 위해 수동 잭으로 바퀴를 띄워놓고 작업했습니다...^^
앞으로 10년은 무난히 사용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전동 임팩이 힘이 좋아서 정말 순식간에 다 풀리더군요.
물론 그렇게 할 이유는 없지만요.
위의 YF 쏘나타용 휠 너트는 맨 왼쪽 형식입니다. 바꾸기 전의 너트도, 바꾼 후 너트도요.
바꾼 후 너트가 얼핏 보기에 위 그림에서 중간 그림 형식처럼 보여서 놀랐는데, 바꾼 저 특정 너트는 실제 휠과 접촉하는 부분은 끝의 원추형 부분이고, 중간에 튀어나온 테두리는 휠을 눌러붙이는 기능 부분이 아니네요.
위 뽐뿌 사진에서 왼쪽 제네시스 너트는 제 그림에서 중간 타입이고, 오른쪽에 있는 일반 현대차의 너트는 제 그림에서 왼쪽 타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