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0세 직장인이고 4살짜리 아들을 둔 유부남입니다.
회사 월급으로는 노후까지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라 이리저리 고민을 하다 소규모로 게임하나 만들어서 앱마켓에 올려보자란 생각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터무니 없이 생각을 한것은 아니고 그간의 개인 커리어와 조금 연관이 있기에 더 늙기 전에 해보자 한것인데요.
연관이란 다음과 같습니다.
- 10여년 전 게임기획전문가 자격증 취득
- 게임회사 관리직 근무경력 5년(단독으로 50인 이하 게임회사는 관리가능)
- 재직 당시 게임 관련 사업계획서로 정부지원금 다수 수령, 런칭 마케팅, 해외게임퍼블리싱 계약 체결 다수
- 게임기획 참여, 게임BGM 및 성우 섭외, 게임QA참여, 게임번역/로컬라이징 외주계약 수행
- 타이페이게임쇼, 차이나조이, 지스타 B2B부스 운영 및 계약/투자유치 담당 수행
- 13년차 관리직 경험을 살려 경영시뮬레이션 게임기획 진행 중(시스템기획은 거의 완료했고 콘텐츠, 밸런스 기획 보강 필요)
그래서 이후 프로세스는
- 게임기획서 기반으로 프로토타입까지 제작 > 초기 투자금 모금(필요시) 후 본게임 제작 > 앱마켓 런칭 > 참여자 매월 수익배분
요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클리앙에도 개발자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부업으로 참여할 의향이 있으시면 편하게 쪽지 부탁드립니다.
수익이 발생하기 전에는 당연히 수익쉐어가 없겠지만 공정하게 수익배분계약서 쓰고 순수익이 발생하면 정산서 발행하고 1/n으로 쉐어하고자 합니다. 현재는 경영시뮬레이션 장르로 클라이언트개발자(유니티 우대)와 패미컴 RPG 컨셉 그래픽/원화디자이너가 필요하고 오프라인 모임은 판교, 사당, 서울역 부근이면 편할듯 합니다.
본업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취미생활 겸 미래에 대한 투자개념으로 서로 의견나누는 모임으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훗날 멋진 후기 부탁드립니다.
나중에 성공해서 넥슨보다 많이 버시길!!
완성되면 한번 올려주세요~
with ClienKit③ /iPhone 8 Plus (RED)
대항해시대, 신장에야망 시대 사람입니다.
며...면접 보나요???T0T
성공의 기준은 완성된 게임으로 얼마나 큰 매상을 올리느냐가 전부가 아닐것입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얻는 귀한 경험과 과정에서 얻어지는 경험치같은 귀한 가치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뷰어 개발만 해왔어서 숟가락 얹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응원합니다 :)
사무실에 전부가 여사원이고 고양이네욤... ㅋㅋㅋ
좋은일만 있으셨으면 하네요.
캐피탈리즘 같은 건가요?
영혼까지 갈아 넣어야 겨우 진행이 되는 게 개발입니다.
개발도 가끔 시간 내서 진행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망하는 경우를 수도 없이 봤습니다.
90%는 시작도 안되고 10%는 개발자가 탈주하죠.
하루 1~2시간 내서 참여하려고 했는데 요구사항 다 들어주려면 하루에 10~20시간은 해야겠네라는 것을 깨닫고 탈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