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에 위치한 어느 타미 아울렛 매장에 갔었을때 였습니다.
와이프가 외투를 입어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중국 아줌마가 와서는 중국어로 얘기를 하는데 느낌상 자기도 입어보겠으니 벗으라고 하는거 같았습니다.
괜히 이상한 일 만들기 싫어서 다른 곳으로 피했는데 따라와서는 그 옷을 입어보겠다고 쌩떼를...ㅋ
세일을 많이해서 그런가 와이프가 들고 있는것이 마지막 재고 였나봅니다.
와이프가 화가 나서 큰소리로 뭐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다른 곳으로 가더라고요.
참 대단한 중국 아줌마 였습니다.
피팅 모델이셨군요. ^^;
저 처럼 D형 몸매도 필요할지 모르겠네요.
정신이 이상한 분인가 싶었는데 나중에 생각하니 그옷이 사고 싶으셨던 모양이더라고요. (가판대에서 마지막 상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