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서울 어디 다리에 죽지 말라고 글씨 써놨다가 커뮤에서 욕먹었던 거 같은데요.
한국 자살율이 30년 동안 올랐다 자살 예산이 부족하다 이런 영상을 유투브에서 봤는데..
그 예산을 어디 자살예방 콜센터에 쓰나요? 거기 전화한다고 달라질 건 없을 듯하네요
자살 생각을 한다면 상당수가 건강이나 돈 문제일 것 같은데요.
복지를 늘리는 게 유일하게 의미있는 대책이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울 거 같구요.
금투세 관련 얼마전에 글이 올라오던데 그게 다수의 의견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회 문제가 있을때 정부를 비판하지만 세금은 저항하는 건 모순적이라고 생각되네요.
건강이라는게 정신적인 건강이 안좋은거에요..
이런 걸 이용하는데 거리낌을 느끼지 않도록,
또는 정신과에 방문하는게 감기약 받는 것만이나 간단하다는 것을 홍보하는데도 쓸 수 있습니다.
10~30대 사망 1위가 자살이고, 30~50대 3위, 그 위는 5위인 걸 감안하면,
지금의 예산도 충분히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그래도 우리나라의 복지는 수준 이하라서, 한 번이라도 실패를 하게 되면 뒤를 받쳐줄 나라의 지원이 없기 때문에
손쉽게 우울증에 빠지기 쉽고, 그러면 또 손쉽게 자살의 유혹에 휩쌓이게 됩니다.
한국 노인자살 높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나이가 70~80대 되면 건강도 악화되고
경제활동을 하기도 어렵고 한국은 oecd 국가중 세금, 복지가 낮은 편이기도 하니 주로 돈 문제라고 생각되거든요..
이건 써놓은 게 문제가 아니라 문구들이 개판이어서 욕 먹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수영 잘 해요?’ 이딴 걸 자살예방 문구라고 적어놨으니…
https://www.mk.co.kr/news/society/9991102
제일 심한게 남성 노인, 농촌 자살율이죠.
국민연금보험 제대로 정착 안되서 돈도 없고, 농약으로 자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래서 노령연금 같은거 세금으로 해드리는데 뭐 쉽지 않은거죠..
결국은 자살할 생각이 들지 않도록 이상적인 사회를 만들려고 노력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