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타 종목과 마찬가지로 각급 지역 연맹 - 대한 당구 연맹 - 세계 연맹 (UMB) 이런 체계로 조직이 되어있는데요. 팀 리그를 벌이는 한국 프로 당구 (PBA) 하고는 다른 조직인데다 서로 적대적이어서 한 쪽에 출전하면 다른 쪽은 자격 상실이 됩니다. 과거 쿠드롱, 카시도코스타스 등은 이미 UMB 자격을 회복했고 (무슨 서약서 제출 했나봐요) 지금 산체스, 세이기너, 등등 많은 톱 선수들은 UMB 에서의 불이익을 감수하고 PBA 로 온거에요. 태평양을 포기하고 동해바다로 들어온 것과 비슷할까요? UMB 에서는 각성하고 상금도 대폭 인상했다고 하니 PBA 는 더욱 긴장해야 할듯요. 그나저나 팀리그 선수들이 에너지가 너무 소진되고 기간이 길어서 쿠드롱 카시도코스타스 같은 사람은 고향에도 못가고 개인전에 집중하기 어려우니 힘들어 했던 모양입니다.
여자당구는 네덜랜드 출신의 클롬펜하우어 라는 최강자가 버티고 있는데 우리 어린 선수 김하은은 대단합니다. 랭킹 포인트 잘 관리했나봐요. 지난 10 여년 간 클롬펜하우어는 여자 당구 대회 10 번이면 8-9 번은 우승할 정도로 독식 철녀 였고, 스스로도 남자들 대회에 출전을 종종 할 정도로 무서운 선수입니다. 우리나라 이미래, 박신영, 김민아, 등과 일본의 히다 선수등이 넘지 못한 벽 이었습니다. 당구는 전성기가 길게는 30-40 년도 가니까 앞으로 흥미진진 하겠습니다. 감하은 선수는 클롬펜하우어 선수와 시즌 5:5 정도만 경기해도 우선 대성공. 김하은 응원합니다.
양파칠때떠나라
IP 58.♡.22.57
04-19
2024-04-19 09: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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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Spring님 쿠드롱 선수가 재계약을 안한 이유가 있었군요. pba리그에서 쿠드롱의 압도적인 모습을 못보니 아쉽더라구요. 팀리그가 활성화 되서 재미있긴 하지만 umb 주최의 세계대회와는 게임의 질이 차이나기에 아쉽습니다. 15점 세트제로 하다 보니 수비에 신경을 쓰는 모습도 많이 보이고 선수 수급의 영향도 있어서 수준미달인 선수가 간혹 보이기도 합니다. 당구대와 쿠션, 라사지도 차이가 크던대 4쿠션 이후의 움직임이 마음에 안들더군요.
@양파칠때떠나라님 쿠드롱 선수의 이탈에 관해서만 보충하자면 김치 빌리아드 같은 후원사와 계약 내용 충돌. 스롱 피아비 측의 사람이 난입했을 때 PBA 측의 대응 부실 PBA 자체와 계약 연장 조건 합의 난항 등등이 결부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나 피아비 선수의 자칭 스탭 이라는 사람이 선수실에 난입해서 행패를 부렸는데 그 이유를 쿠드롱이 사진 촬영시 피아비를 무시했다는 것이고 사실은 피아비가 가깝게 서서 찍자는 제스쳐를 쿠드롱은 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PBA 측에서는 피아비와 쿠드롱에게 같은 경고를 하고 같은 사유서를 제출하라고 했으니 쿠드롱은 피해자인데 매우 부당하게 느꼈겠죠. 더구나 그 자칭 스탭이라는 난입자는 인종차별 여성차별을 성토한다고 했고 피아비와 PBA 는 그에 대해 아무런 대응 또는 언급 조차 없으니 그것을 사실로 인정한 듯이 보였고 쿠드롱은 억울해서 환장할 노릇이었을 겁니다. (그 사람은 선수들 공간에 절대 출입 자격이 없는 사람임) (쿠드롱은 실제로 평소 별로 웃음기 없고 곰살맞은 태도가 아닌 사람인데 유럽 사람 중에서도 특히나 차별은 안하는 사람입니다. 바로 직전 부인은 한국인 이었습니다. 지금 부인도 유색인종.) 유튜브에 관련 영상도 몇 개 있으니 보시면 금방 이해가 갑니다.
풀무성한
IP 112.♡.83.187
04-19
2024-04-19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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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Spring님 스롱이랑 한지은도 클롬펜하우어를 가끔식 이기기는 했지만 랭킹은 못 넘어섰던 걸로 아는데 김하은 선수 20살에 클롬펜하우어를 넘어서다니 대단하네요.
사람타령
IP 1.♡.246.82
04-19
2024-04-19 08: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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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은! 이제부터 삼촌이 알아줄께. 세계랭킹1위 축하해!!!
역성장
IP 121.♡.122.199
04-19
2024-04-19 08: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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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당구 에서 세계1위 그것도 미모의 여성 관심있는 분들은 진짜 메시보다 더 위대해보이겠어요
반찬투정
IP 14.♡.189.61
04-19
2024-04-19 09: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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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20살에.. ㄷㄷ
모기혼
IP 121.♡.114.239
04-19
2024-04-19 09: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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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네!!!!!!
NoaeC
IP 211.♡.247.201
04-19
2024-04-19 10: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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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이 함치면 칠 기회도 없이 질 자신 있습니다.
한-라-산
IP 192.♡.205.198
04-19
2024-04-19 10: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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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동빠
IP 106.♡.199.164
04-19
2024-04-19 11: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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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영상들 한번 쭈욱 찾아봐야겠네요
골드문트
IP 114.♡.218.2
04-19
2024-04-19 11: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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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아래로 마세이 금지 그거죠!!
마시멜로우
IP 222.♡.9.229
04-19
2024-04-19 11: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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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급땡기게 할정도로 진짜 맛있게 잘치네요
새생새사
IP 49.♡.111.101
04-19
2024-04-19 11: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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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차보람? 한번 검색해 봐야겠네요. 정보 감사 하니다.
echo6
IP 61.♡.161.88
04-19
2024-04-19 12: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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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으로 하는 스포츠일수록 인기가 덜함. 양궁 올림픽때 말고 관심 갖는사람 몇이나 될거 같아요? 효자종목이니까 그정도 관심가진거지 동메달도 못따는 스포츠라면 동게올림픽 수준 되는거죠.
각급 지역 연맹 - 대한 당구 연맹 - 세계 연맹 (UMB)
이런 체계로 조직이 되어있는데요.
팀 리그를 벌이는 한국 프로 당구 (PBA) 하고는 다른 조직인데다
서로 적대적이어서 한 쪽에 출전하면 다른 쪽은 자격 상실이 됩니다.
과거 쿠드롱, 카시도코스타스 등은 이미 UMB 자격을 회복했고 (무슨 서약서 제출 했나봐요)
지금 산체스, 세이기너, 등등 많은 톱 선수들은 UMB 에서의 불이익을 감수하고 PBA 로 온거에요.
태평양을 포기하고 동해바다로 들어온 것과 비슷할까요?
UMB 에서는 각성하고 상금도 대폭 인상했다고 하니 PBA 는 더욱 긴장해야 할듯요.
그나저나 팀리그 선수들이 에너지가 너무 소진되고 기간이 길어서 쿠드롱 카시도코스타스 같은 사람은
고향에도 못가고 개인전에 집중하기 어려우니 힘들어 했던 모양입니다.
여자당구는 네덜랜드 출신의 클롬펜하우어 라는 최강자가 버티고 있는데
우리 어린 선수 김하은은 대단합니다. 랭킹 포인트 잘 관리했나봐요.
지난 10 여년 간 클롬펜하우어는 여자 당구 대회 10 번이면 8-9 번은 우승할 정도로
독식 철녀 였고, 스스로도 남자들 대회에 출전을 종종 할 정도로 무서운 선수입니다.
우리나라 이미래, 박신영, 김민아, 등과 일본의 히다 선수등이 넘지 못한 벽 이었습니다.
당구는 전성기가 길게는 30-40 년도 가니까 앞으로 흥미진진 하겠습니다.
감하은 선수는 클롬펜하우어 선수와 시즌 5:5 정도만 경기해도 우선 대성공.
김하은 응원합니다.
쿠드롱 선수의 이탈에 관해서만 보충하자면
김치 빌리아드 같은 후원사와 계약 내용 충돌.
스롱 피아비 측의 사람이 난입했을 때 PBA 측의 대응 부실
PBA 자체와 계약 연장 조건 합의 난항 등등이 결부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나 피아비 선수의 자칭 스탭 이라는 사람이 선수실에 난입해서 행패를 부렸는데
그 이유를 쿠드롱이 사진 촬영시 피아비를 무시했다는 것이고
사실은 피아비가 가깝게 서서 찍자는 제스쳐를 쿠드롱은 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PBA 측에서는 피아비와 쿠드롱에게 같은 경고를 하고 같은 사유서를 제출하라고 했으니
쿠드롱은 피해자인데 매우 부당하게 느꼈겠죠.
더구나 그 자칭 스탭이라는 난입자는 인종차별 여성차별을 성토한다고 했고
피아비와 PBA 는 그에 대해 아무런 대응 또는 언급 조차 없으니 그것을 사실로 인정한 듯이 보였고
쿠드롱은 억울해서 환장할 노릇이었을 겁니다. (그 사람은 선수들 공간에 절대 출입 자격이 없는 사람임)
(쿠드롱은 실제로 평소 별로 웃음기 없고 곰살맞은 태도가 아닌 사람인데 유럽 사람 중에서도 특히나 차별은 안하는 사람입니다. 바로 직전 부인은 한국인 이었습니다. 지금 부인도 유색인종.)
유튜브에 관련 영상도 몇 개 있으니 보시면 금방 이해가 갑니다.
이제부터 삼촌이 알아줄께.
세계랭킹1위 축하해!!!
https://v.daum.net/v/W3Uvh0wMRc - 이 기사에서는 22년에 17세였다고 하고,
https://mkbn.mk.co.kr/news/view.php?year=2023&no=889074 - 이 기사에서는 23년에 17세였다고 하고,
위에 기사에서는 올해 20세가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