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빵 독점제공 컨텐츠때문에 가끔 팟빵을 열 때마다
UI 디자인 폰트 색지정 터치반응 레이아웃 아이콘 재생목록 등 모든 면에서 단계단계마다 경악을 하곤 합니다.
2010년대 초중반 수준의 영세업체 쇼핑몰 앱같은 UI를 아직까지 고수하고 있다니...
유저수가 많은 대부분의 앱은 대체로 계속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기 마련인데
팟빵은 사용자 친화적으로 나아질려고, 더 미려해지고 쓰기 편해지려고
동시대를 따라가며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합니다.
영세한 회사라서일까요? 매출 꽤 나오는 회사가 아니었나요?
아니면 너무 외국앱, 스타트업 앱들에 익숙해진 제 미감이 문제인 걸까요?
대부분 유저들은 팟빵에 적응하고 만족해하며 잘 쓰고 있다고 이해해야 할까요?
어쩌면 의도적으로, 모든 연령층의 유저들이 어렵지 않게 쓸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한 결과인 걸까요?
맞습니다. 실제로 모회사가 메이크샵 만드는 코리아센터고
지금은 다나와/에누리 만드는 커넥트웨이브 산하죠.
팟빵으로는 돈 못 버는 것도 맞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