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704517CLIEN
이전까지 사용하던 기종은 S10이었습니다.
위의 글에 갤S10과 별 차이없는 스펙...인데 굳이 왜..라는 댓글이 달렸는데..
가장 큰 이유는..
제가 AP 족보를 잘 몰라서 그랬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 모토로라 펌이 거의 순정 안드로이드라 봐도 될 정도라고 하던데..
그 탓인지 12기가 램의 위용인지
휙휙 잘 돌아가는 느낌적 느낌이 납니다.
UI도 신선한 느낌이고(사이드바를 열고 앱을 활성화하면 팝업 창으로 뜨는 데 이거 완전 좋네요..ㄷㄷㄷ) 여러모로 만족스럽습니다.
삼성앱에서 점검해보면 배터리 수명은 아직 좋은 편인데...갤S10 용량 자체가 작아서 그런가 광탈의 느낌이 좀 있었는데 그것도 해결됐고요.,..
디스플레이가 갤S10보다 커졌고..(노안..ㅠㅠ) OLED와 비교해 IPS가 제 적성에 더 맞습니다.
1. 삼성페이 대신 제가 사용하는 카드사의 앱을 쓰는데 크게 불편하진 않네요..지갑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서 결제가 필요한 경우의 90% 정도가 편의점이라..그냥 바코드 열고 결제합니다..;;;
2. 무선충전.....까짓거..ㅠㅠ 15W 충전이라 갑갑하지만 배터리 용량 늘어간 걸로 위안을..
3. 통화녹음은 무지무지 아쉽습니다. 플레이스토어에 자동통녹 앱들이 몇 개 보이던데 테스트를 좀 해봐야겠습니다..;;
하지만 20만 원대 중반을 살짝 상회하는 깡패같은 가격이 모든 걸 상쇄해주네요.....
폰은 폰일 뿐...이미 대부분의 신제품이 오버스펙..이라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괜찮은 폰 같습니다.
알리서 젤리케이스나 몇 개 주문해둬야겠네요.
전 젤리케이스만 쓰는데 보통은 이거만 바꿔도 새 폰 느낌 나더군요.ㅋ
(코스트코도 현대카드앱 잘됩니다.)
아 저는 삼성폰인데 미국판이라 삼성페이를 못씁니다. ㅋㅋ
그리고 편의점 가면 네이버페이로 단돈 몇백원이라도 할인받는데 안쓸 이유가 없죠. (바코드도 제가 귀찮지 않고 알바가 찍으시니)
15원 받는 것도 난리나는 판인데요. (8시종료 9시 종료...etc)
사실 갤S10으로 삼성페이 쓰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지문인식 극악...ㄷㄷㄷ) 반면 G54는 측면 센서인데 이거 인식 속도 장난 아니네요. 진짜 인식은 되는 거냐? 싶을 정도로 빠르고 튕기는 일도 없습니다.
지금 노트20 쓰고 있는데 ... 분명 바꾸면 노트20보다 떨어질건데...
그런거 다 집어치우고 그냥 새로운 ui적응할려니 벌써 귀찮아지는게 아니라 겁이 나네요 ㅎㅎㅎㅎ
예전에는 삼성도 쓰고 엘지도 쓰고 펜텍도 쓰고 금방금방 적응하더니 나이를 먹은건가 참....
지겨워서 바꾸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