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제 가치관이 이런거고 사람마다 다 다를 수 있겠죠.
저는 그냥 하이브 경영권 분쟁이 뭐 그렇게 중요한 이슈라고 온 국민이 과몰입하는지 통 이해가 안되더라구요ㅎ 본질은 그냥 "개인간 민사 문제"인데 이해관계자가 아닌 제3자가 굳이 이 정도로 왈가부한다? 이건 뭐 결국은 "심심했는데 남 싸우는거 보니까 재밌네"가 아닐까요...
이게 뭐 사회 이슈처럼 중차대한 공익이랑 관련 있는 이슈도 아니고 순전히 개인 간 분쟁이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3자가 타인의 민사 관계에는 간섭하지 않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에이 뭐 둘이서 소송을 하든 뭘 하든 알아서 해결하겠즤~~" 하고 관심을 끄고 사는데 온 나라가 남의 일에 이렇게 간섭하는 분위기가 제 기준에서는 좀 그렇더라구요.
좀 극단적으로 비유를 하자면요. 제가 동네 친구한테 빌린 돈을 못 갚았는데 갑자기 지나가던 마을버스 문이 열리더니 생전 초면인 기사아재가 "마! 니가 XX동네 O씨네 첫째 아들이제! 이 개쓰레기시키야 니 돈 안갚았다매! 인생 그리 살지마라잉" 소리치는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요ㅋㅋ
손흥민-이강인 때나
주호민-특수교사때도
개인간 분쟁인데 왜 관심 가지냐고 생각하셨을까요…?
관심도 갖지말라는 게 아니고 지켜보면 될 일인데, 이강인한테 우루루 몰려가서 욕하고 괴롭히고 비난하는 글 쓰고, 주호민 특수교사 때도 전말을 다 알지도 못하면서 마치 모든 걸 아는 사람인 것 마냥 판단 끝났다고 주호민, 특수교사 비난하고 그러면 안되는겁니다.
선생님, 채무불이행도 고의가 있었느냐에 따라서 형사사건이 됩니다.
예를 들면 어벤져스가 흥행할 때 그걸 보고 아무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어차피 가짜 이야기이고 캐릭터에 그렇게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까 하면서 빈정대는 건 참..
말씀하신 어벤저스 좋아하는 사람도 정상이고 싫어하는 사람도 정상이죠. 싫으면 싫다고 말하는 것도 개인의 자유구요
돈과 관련된 계약, 그동안 자리잡아온 규칙, 제도. 이에서 벗어나 자신의 룰을 만들려는 도전자와 반란을 진압하려는 권력자.
이런 느낌이요.
거기에 부화뇌동하는 사람들이 우매한겁니다
깻잎논쟁이라고 보는게 더 편할것 같아요.
시청률 80프로 나오는 드라마도 안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깟 드라마가 뭐라고 저러나 라는 말이 나오겠죠.
근데 생판 남들끼리 싸운다기보다, 인기 많은 애 주변에서 누군가 싸우고 있으면 신경쓰이고 이야기 거리가 되죠
뉴진스라서 논쟁이 일단 발화된거 같고
불이 커지니까 구경하는사람도 많고 말하느나람도 많은거죠
며칠 떠들다 보면 연예인 걱정을 왜 해 하면서 현타 와서 사라집니다.
이번건 관심이 이해가 되네요.
이거뿐 아니라 별거 아닌거에 다들 죽자 살자 파고드네요.
뉴진스 노래는 좋아도 그냥 별 관심이 없어서,
글들이 많은건 좀 신기하긴 한데,
클릭도 잘 안합니다.
하이브라랑 민씨랑 알아서 법적 다툼하고 결과 나오겠지....생각합니다.
뉴진스가 클리앙에서 인기가 엄청 많았기 때문에 다들 관심 많나보다 생각이 드네요.
아이돌 사업 관련된 이야기 이기 때문에
조금 과하게 의견 교환 이루어 지는 면이 있기는 해요.
관심없으면 그 게시글 안보면 되는거죠 저도 아직까지 관련 게시글을 보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관심이 없거든요 민희진라는 분은 누군지도 모르고, 하이브랑 뉴진스는 알지만
이름만 들어봤지 얼굴도 노래도 몰라요 저는 가요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요
물론 저도 좋아하는 한국가수는 있지만, 관심없는 분들이기에..
왜 이슈가 되고 있는지 조차도 아직 모릅니다
근데 그럼 그냥 안보면 되는거죠
나는 관심없지만 누군가는 관심이 있을 수 있는건데
그걸 가지고 왜 논쟁이 되고 있는지 알 수 없군요
정치글 많이 올라온다고 정치 게시판 따로 분류하자고 하는거랑
별반 다를바 없어 보여요
그리고 지금 언론에서 열심히 그 이슈로 떠들썩하게 하고 있으니
사람들의 관심이 많이 쏠리는건 당연해보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이걸 얹짢게 보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민희진씨 이슈 때문에 다른 글들이 묻히는게 불만이실 수는 있겠다 이해 하지만 이미 클량에 망조가 든 상황에서 이렇게라도 게시판 리젠이 되는게 어딘가 하는 생각도 들고 뭐 그렇네요
다모x도 가입은 했는데 아직은 클량이 익숙하네요
주식만 따지고 봐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의 돈이 걸린 문제일겁니다.
반대로 하이브와 민희진의 분쟁을 싸울 일이 아닌데 싸우고 있으니 글쓴이와 저같은 사람도 이해가 안되는거죠.
저같은 사람이 보기에도 싸우면 안되는 이유와 싸움의 결과도 뻔한데.. 이런 불필요한 싸운을 왜 하는지... 그리고 뻔한 내용으로 왜 국민들까지 편이 나눠져서 혼란을 야기시키는지 답답한거죠. 글쓴이님 안 그렇습니까??
막말로 나라의 국운이 달린.. 예컨데 이재명 대표가 칼맞고 사경을 헤멨을 때보다 단기 관심도는 더 높은 것 같네요.
경영권 분쟁은 그냥 타인의 싸움인데 이걸 자극적으로 소비하는건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선생님 집안에 부부싸움이 났는데 이웃들이 이걸 주제로 수근수근대고, 온 국민이 그걸 "목숨 같이 생각하면서" 밥먹으면서 막 이야기하는 것도 괜찮으신가요? 그게 불법은 아닐지라도 사회생활상 내가 개입해도 되는 문제가 있고 왈가부하지 않는게 예의인 사적인 문제가 있죠. 경영권 분쟁 같은건 정말 지극히 민사적인 일이라 그냥 당사자들끼리 알아서 하는게 저는 맞다고 보는거구요ㅎ
배임 등으로 문제가 되면 형사범죄라고 하던데
사인간의 민사문제인가요?
계열사 어도어는 국내에서 손에 꼽히는 인기 그룹 중 하나인 뉴진스가 소속되어 있구요.
글쓴 분도 유명한 사람, 동네 친구는 대기업 총수라서 유명하다고 한다면 마을버스 기사님이 과몰입 할 수도 있죠ㅋㅋ
"재벌이 마 그 돈 안갚고 뭐하는 짓이고?!" 라구요ㅋㅋ
저 사람들 언론플레이 장기말이나 되는 거죠.
이걸로 중요한 정치 이슈들 다 묻히는 거 같아서 속상합니다.
대중도 관심도 많고
과거 3s정책 중 하나라고 봅니다.
저는 연예계 관심이 없어그런가 클릭도 잘 안하게 되네요.
그만큼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화제가 되는것 일뿐.
관심가지는 사람들이 없는 이슈는 자연스럽게 묻히는거구요.
누군가가 어느 세력이 이슈몰이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초반에는 피프티 사태와 기시감이 느껴질 정도로 비슷한 상황인것도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