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입니다.
https://v.daum.net/v/20240426180714961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전 회장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대해 언급하며 “저런 사람이 돈을 버는 것은 괜찮고, 의사들이 노력을 통해 그보다 훨씬 적은 돈을 버는 것은 절대 안 된다며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것에 자괴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민희진 글을 안 쓰려고 했는데 이건 지나갈 수 없었습니다.
뭐랄까.
제가 개개인으로 만나는 의사 선생님들은 훌륭한데,
이슈로 만나는 의사 선생님들은 왜 이렇게 현실 감각이 나와 다른가, 생각이 들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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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회장은 “뭐 그건 괜찮다. 성공에 이르는 길은 다양하니까”라면서 “다만, 인생의 황금기를 공부하느라 바치고, 황금기만 바치면 되는 줄 알았는데 평생을 공부를 해야 하고, 거기에 가족과 놀아줄 시간까지 바쳐가며 희생하는 의사들이 범죄자 취급을 받으며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 비교된다”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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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처럼 공부만 한 성실한 사람들을 왜 괴롭히냐가 (제가 파악한) 이 분 글의 요지입니다.
이게 속으로 생각하거나 같은 의사들끼리 얘기하면 할 수도 있는 말인데 남에게 다 들리게 얘기하면 광역도발이 됩니다.
(아닐까요?)
정치력이 떨어지는게 아닌가...
의사들도 이분 의견 찬성 안 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