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고려 대상인 회사는 총 3곳이며, 각각을 A, B, C로 표현하겠습니다.
A, B - 최종면접 합격, 연봉협상 아직 안함
C - 면접 일정 아직 남음.
만약 3곳을 전부 붙게 된다면 주저하지 않고 C로 가고 싶습니다.
면접 때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최합 이후 1개월 정도의 시간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고,
합격한 기업 측에서 제안을 받아주었습니다.
현재 C의 경우, 일정이 남아있는데
서류랑 1차 면접 결과가 한달 넘게 걸려서
향후 전형(최종 면접 + 건강검진 + 처우 협의) 또한 1개월 넘게 소요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솔직히 C가 반드시 붙을 거란 확신은 전혀 없습니다.
저보다 더 핏하고 경력 많은 사람이 많으면 떨어지는 거니까
남은 기간 동안 C의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일단은 입사해야 맘이 편할 거 같은데
한달 정도 다니다가 퇴사해도 어차피 4대보험은 들어갈거고 결국 자격득실 떼면 다 보일 거구요..
향후에 이직을 할 때 무조건 물어볼텐데.. 안 좋게 보일 거 같고 합격한 곳 포기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고...
너무 욕심 부리는 거 같지만.. 인생이 걸린 문제라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누가 문제삼지도 않겠지만 나중에 다른데서 문제삼으면 1달 인턴이었다고 말씀하세요.
아 보통 문제 삼지 않나 보네요..
그건 또 몰랐습니다
제가 4년차인데 중간에 8개월 경력 하나가 있거든요.
근데 면접 볼 때마다 여기는 왜 이렇게 짧냐 대부분 물어봤었습니다..
선생님 말처럼 문제 삼지 않으면 좋겠네요 ㅜㅜ
8개월짜린 그냥 없는경력이고 3년차수준에 조금만 푸시주면 도망갈사람으로 인식되니까요
그걸 경력기술서에적어놨으면 인수받는데 몇달얼타고 일좀하기도전에 런한건데 그게 왜 경력이지? 라고 당연히 물어보죠
한달 다니다가 던질가능성 있는 기업이 업계서 다들 아는수준이고 한두단계건너면 컨택할포인트 나오는 업계라면 평판 확인가능하기에 그냥 처음부터 안가야합니다
그수준의 기업은 아니라면 그냥 경력기술에안적으면 그만입니다. 어짜피 4대보험 취득신고하는건 입사이후 일이니까요
신입채용 공채 여러개해서 유목민되는거랑 경력은 다릅니다.. 특히 업계좁으면 제목조르는거에요
맞아요 '일좀하기도전에 런한건데' 이런 인식이 있더라구요 보통
정말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던거라 사유 말씀드리면 다들 이해해주시더라구요
합격한 곳들은 중견기업이라 동일 업계에서 당연히 알 거 같습니다.
한달짜리를 레퍼첵 할 가능성은 생각도 못했네요
고민 좀 해봐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