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민희진 관련 이슈 중 풋 옵션없는 5% 주식을 매도 못하게 하고 포기도 못하게 하여 평생 족쇄처럼 잡아놓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이게 가능한가 한참 고민했었네요.
역시나 물총새님 댓글을 보니 애초 가능한 얘기가 아니란걸 깨달았습니다.
민희진씨 입장에서는 주식 사달라는 내용증명을 보내고 이직하거나 창업하면 끝입니다.
결국 하이브가 경업금지로 소송을 걸어야 할텐데요.
주식 매도 의사를 표한 상황이고, 원인이 주식을 매입하지 않은 하이브에 있기 때문에 절대 하이브가 이길수가 없어요.
역시나 하이브에서도 모호하다면 5%도 풋 옵션 거는 협의를 했는 모양이네요.
애초 의사도 없었고 할수도 없었겠죠.
이런방법 저런방법으로 안걸리게 이직 하던데 말이죠
왜 거기에 그리도 꽂혔을까 싶네요
하이브생활 초기엔 끝까지 가자~ 였다가
'결'이 다른거 느끼고 나갈생각 해보니
그제서야 눈엣가시가 된건지
그렇죠...주식 5%면 회계장부를 열람할 수 있는 대주주이니 당연히 들어 갈 수 있는 조항으로 보이는데.
왜 이걸 노예계약이라고 과하게 받아드렸는지 의문이네요.
계약상 또 다른 히스토리가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쌍방의 합의가 들어간 이상 그냥 아무것도 아닌건 아니죠...,
법적인 싸움 같은게 들어가게 되면 골치아파 지는거고 그렇기 때문에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 조항이라도 넣는거죠...
물론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하는것도 아니고요...
그렇죠...그렇다고는 해도 주식이 오가는 계약에서는 흔히 들어가는 조항으로 보이는데 왜 노예계약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러니 저렇게 난리 치면서 기자회견도 하는구나... 결국 돈때문인거죠...
또 이해가 안가는건 도대체 저걸 노예계약 맞다고 연민어린 시선으로 봐주는 일부가 있는건 무슨 이유일까인데...
앞으로 어떻게 흘러가는지는 지켜봐야죠...
흔히 들어가는데, 두 가지가 같이 들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는 일이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저는 대체로 평이한 계약이라고 봤습니다.
같이 들어갔다는 두 가지가 어떤 조항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