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노래든 뽕짝으로 만들어주는 1980년대 뽕짝머신 1986 금성사(LG) 에코밴드 GY-80입니다.
카세트 테이프 속도 조절 장치가 있어서 속도를 빠르거나 느리게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외부 마이크 입력 및 마이크 에코 조절 기능이 있어서 회사 야유회나 봄 소풍,
회갑연, 고희연, 산수연 등 야외 행사에 이동식 앰프가 필요할 때 요긴하게 쓰였습니다.
야외에 AC 전원 없는 걸 고려해 DC 15V(D형배터리 10개)로도 작동이 가능했습니다.
김도원 화백이 그린 금성 아주머니 스티커가 아직까지 잘 붙어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습니다.
원조 한류스타 이박사님 테이프를 넣고 속도를 최대로 올리니 뽕이 한껏 올라오네요.
오늘은 뽕짝 테이프 틀어놓고 마당 잡초 정리해야겠습니다. 아싸😆
그냥 들고온것만 기억나는걸로 봐서 선생님의 퍼포먼스는 별로였던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