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유명 호텔 체인의 통신 체제 마비시킨 플레이 랜섬웨어

요약 : IT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최근 독일의 유명 호텔 체인인 H-Hotel을 플레이(Play)라는 랜섬웨어 운영자들이 공격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호텔 측의 통신 채널들이 일제히 마비되었다고 한다. 사건이 발생한 건 12월 11일이며, 호텔 측이 사이버 공격에 대해서 공개한 건 지난 주의 일이다. 아직 이메일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급한 일이 있으면 호텔에 전화로 연락할 것이 권장되고 있다. 호텔은 ‘고차원적인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종류의 공격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배경 : H-Hotel은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의 50개 지역에서 60개 이상의 호텔들을 경영하고 있는 대형 호텔 체인이다. 고객과 직원들의 개인정보가 풍부한 곳으로, 플레이 랜섬웨어 측은 다크웹에 마련된 정보 공개용 사이트를 통해 H-Hotel에서 민감한 정보를 탈취했다고 주장하고 있기도 하다. 다만 아직 샘플조차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말말말 : “현재 우리는 H-Hotel에서 탈취한 개인정보, 고객 문서, 여권, ID 등을 가지고 있다.” -플레이-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