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채 큰손 된 개미… 올해 4조 담았다
개인 투자자들의 채권 매수 열풍이 올 상반기에도 이어지면서 시장에 풀리는 회사채 물량을 흡수하고 있다. 올해 들어 채권 개미들이 순매수한 회사채 물량만 4조원을 훌쩍 넘기며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우호 세력군이 됐다. 2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개인들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순매수한 회사채 규모는 4조3866억원에 달했다. 은행(3조...
파이낸셜뉴스 - 케이뱅크 등 '대어급' 줄섰다… 코스피 IPO 시장 활기
'대어급'들이 연달아 코스피시장의 문을 두드리면서 기업공개(IPO) 시장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대 5조원의 기업가치가 예상되는 케이뱅크를 포함해 코스피시장 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들의 몸값은 10조원을 넘는다. 앞서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성공적으로 코스피시장에 데뷔하면서 공모주 투자자들의 기대가 한층 커지는 분위기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이낸셜뉴스 - 올해 공인회계사 10명 중 6명만 '빅4' 간다
올해 선발되는 공인회계사 10명 가운데 6명만 '빅4 회계법인'으로 갈 수 있다. 채용인원은 줄고, 신입회계사는 역대 최대로 뽑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회계 업황이 좋지 않은 데다 저연차 회계사의 이직률도 낮아 고용 여력이 크지 않다. 2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삼일·삼정·안진·한영 등 국내 4대 회계법인은 모두 전년과 비슷하거나 적은 규모의 신입회계사를 ...
파이낸셜뉴스 - 실탄 채우는 부실채권 투자사
은행권을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 부실채권(NPL) 물량이 5조원에 육박한다. 채권원금에 해당하는 미상환 원금잔액(OPB) 기준이다. 통상 하반기에 NPL 물량이 증가하는 것을 감안하면 연간 1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NPL 전업사들이 실탄 채우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2·4분기 은행권의 NPL 물량...
파이낸셜뉴스 - "금투세 강행하면 해외쏠림 더 늘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투자소득세가 시행되면 해외주식 쏠림이 더 심화될 것"이라며 폐지 주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세수 확보 등 도입 취지는 이해하지만 다수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금융투자소득세 관련 시장전문가 등 간담회' 이후 기자들을 만나...
파이낸셜뉴스 - 美 소비재주 반등…기술주와 키 맞추나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소비재 주식이 반등하고 있다. 최근 주가가 많이 내려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높아졌고, 물가가 진정되면서 ‘구매력 개선→소비 증가→실적 개선’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2일 미국 증시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는 지난달 ...
한국경제 - 상하이 증시, 中 5월 PMI 전망치 하회…증시 악영향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중국 증시는 경제지표 부진과 위안화 약세로 인한 자금 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각각 0.62%, 0.46% 내렸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보다 1.34% 하락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보다 ...
한국경제 - 뉴욕 증시, 美 5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에 촉각
이번주(3~7일) 미국 뉴욕증시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주식 강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미국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와 제조업 및 서비스업 경기 동향 발표도 앞두고 있다. 지난주에도 엔비디아는 최고가를 연이어 경신했다. 지난달 23일 처음 10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2거래일 만에 다시 1100달러를 넘어섰다. 시가총액이 3조달러에 가까워지면서...
한국경제 - 개인용 국채, 20년 묻어두기 힘들면…장기채 ETF가 대안
개인투자용 국채가 이달 첫 출시를 앞두면서 기존 국고채 관련 상품인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 등과의 차이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가산금리에 분리과세 혜택까지 있어 안정적인 장기 투자 상품으로 주목받지만 기존 장기채 ETF와 달리 채권 가격 변동에 따른 자본 차익을 얻을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으로 꼽힌다. 중도해지 시 금리...
한국경제 - 우울했던 5월…'52주 신저가' 쏟아져
부진했던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52주 신저가 종목이 쏟아졌다. 미국 금리 향방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갑작스러운 외국인 매도세, 2차전지 업황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신저가 종목 속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 국내 증시에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99개, 코스닥시장 261개 등 360개에 달했다....
한국경제 - 이채원 "LS·두산처럼 '가치 재평가' 지주사 많이 나올 것"
“㈜LS, ㈜두산처럼 가치를 재평가받는 지주사가 앞으로 많이 나올 겁니다. 증시 밸류업 프로그램 효과는 이제 시작 단계라고 생각해요.” 돌아온 ‘가치투자의 대가’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사진)은 지난달 31일 “밸류업 프로그램은 국내 주식시장의 중장기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가 내놓은 밸류업 프로그램은 구체적인 지원책 없이 기업...
한국경제 - 고수·고액 자산가 모두 삼성전자 순매수 1위
대형 증권회사의 고액 자산가와 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은 지난주(5월 24~30일)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 계좌에 평균 잔액 10억원 이상(2023년 1월~2024년 4월)을 보유한 고액 자산가들은 지난주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했다. 순매수액은 135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의 투자 수익...
한국경제 - '금투세 폐지' 전문가들 갑론을박 "자본시장 발전" "자금이탈 가속"
'금융투자소득세'를 두고 정부와 금융당국 입장이 '폐지'로 굳어진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선 아직 합의된 결론이 도출되지 않고 있다. 예정대로 시행할 경우 장기적으로 자본시장 발전을 도울 것이라는 의견과 국내 주식시장에서 자금이탈만 가속화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열린 '금융투자소득세 관련 시장전문가 등 간담회'...
파이낸셜뉴스 - 40대 프리랜서 "전세보증금과 예금 합쳐 2억3천만원뿐…은퇴후가 불안해" [재테크 Q&A]
40대 A씨는 평생을 프리랜서로 살아왔다. 노후 준비만 된다면 일을 길게 하고 싶지는 않다. 현재 소득으로 당장의 생활은 그럭저럭 하고 있는데 특정 기업에 소속되지 않아 연금은 없다. 예전엔 4대 보험 등 고정 지출이 없어 좋다고 생각했으나 지금은 불안감이 앞선다. 손에 쥔 것이라곤 전세보증금과 현금 5000만원이 전부다. 앞으로 10년 정도는 일을 ...
파이낸셜뉴스 - 美 통화정책 불확실성 여전.. 빅테크 실적 낙관론은 호재 [주간 증시 전망]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6%대로 상승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매파적 메시지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더 지연될 수 있다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도 박스권에서 등락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
파이낸셜뉴스 - 피에스케이홀딩스, HBM 장비 납품 확대 [株슐랭가이드]
증권가에서는 반도체를 핵심 테마로 놓고 해외 유통망 확보 등 수출 성장세가 뚜렷한 종목에 주목했다. 2일 삼성증권은 주간 추천 종목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를 비롯해 HMM, LS ELECTRIC, 한화솔루션, 두산, 에이피알, 피에스케이홀딩스를 제시했다. 이중 포트폴리오에 새로 편입된 두산과 피에스케이홀딩스는 각각 상승 모멘텀이 명...
파이낸셜뉴스 - 공모주 우선배정에 세금 혜택까지…6개월 수익률 6.27% [이런 펀드 어때요?]
금리인하 시기가 다가오면서 채권 가운데 고수익을 취할 수 있는 하이일드(투기등급 채권)와 공모주를 섞어서 투자할 수 있는 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분리과세 혜택까지 있어 자산가들에겐 절세 수단으로 꼽히기도 한다. 10년의 운용 노하우를 보유한 대신자산운용도 이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2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신 하이일드공모주[채권혼합]'...
파이낸셜뉴스 - 슈어소프트테크 "車·원자력·국방 소프트웨어 시험 검증 질주할 것"
“자동차·원자력·우주항공 등 3대 전방산업에서 미션 크리티컬 소프트웨어(SW·오류 발생 시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SW)의 시험 검증 실적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15% 이상 고성장한 이유죠.” 배현섭 슈어소프트테크 대표(사진)가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업 성장성을 밝혔다. KAIST 전산학 박사 출신인 배 대표는 한국...
한국경제 - AI·밸류업發 '대형주 장세'…격차 더 커진 코스피·코스닥
올 들어 국내 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주,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수혜주 등 극히 일부 업종만 부각하면서 유가증권시장 거래 대금이 코스닥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투자 전문가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실질적인 글로벌 AI 공급망 편입주가 SK하이닉스(000660) 외에 전무한 수준인 데다 저(低)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들도 자동차·금융주 ...
서울경제 - '뒷북 상장' 2차전지 ETF…수익률 반토막
지난해 자산운용사들이 우후죽순식으로 신상품을 내놨던 2차전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최대 50% 넘는 손실을 기록하면서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쏟아 부은 개미들의 수익률에도 비상이 걸렸다. 시장의 시류에 편승해 투자자 수익률에 대한 고민 없이 ‘뒷북 상장’한 부작용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2차전지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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