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전도 안되는 데 팔라고?"…'자진 상폐' 추진에 우는 소액주주들
사모펀드가 대주주인 상장사들의 자진 상장폐지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비상장 종목이 되면 배당을 독차지하고, 기업가치를 부풀려 향후 더 쉽게 매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소액주주들은 반발하고 있다. 사모펀드가 주가를 일부러 떨어뜨리고,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공개매수한다는 지적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커넥트웨이브(119860...
뉴스1 - 또 난기류 사고 발생, 카타르항공 여객기 승객 12명 부상
지난 21일 런던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싱가포르항공 소속의 항공기가 난기류를 만나 승객 1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친 가운데, 카타르 도하에서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향하던 카타르항공 소속 여객기도 난기류를 만나 승객 12명이 부상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26일(현지시간) 비행 중 난기류에 휘말려 카타르 항공 여객기 탑승자 1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
뉴스1 - '4.7兆' 4호 펀드 결성 앞둔 한앤코…역대 최대 규모 [시그널]
한국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역대 최대 규모 바이아웃(Buy Out·경영권 인수) 펀드 결성을 눈앞에 뒀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단일 국가 바이아웃 펀드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앤코는 지난해부터 모집을 시작한 4호 펀드를 통해 총 32억 달러의 자금 모집을 마무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경제 - "상장사 R&D 투자도 알려라"…공매도 연내 재개는 어려워
한국거래소가 ‘연구개발(R&D) 투자지표’ 공시까지 추가한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최종안을 발표했다. 준비된 상장사부터 27일부터 자율적으로 참여하라고 독려했다. 거래소는 이달 24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정은보 이사장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지침) 해설서 최종본을 공표했다. 이번 안은 ...
서울경제 - [이번주 증시 캘린더] ‘첨단 금속 제조’ 에이치브이엠 공모주 청약 나서
이번주 국내 증시에서는 첨단 금속 제조 업체인 에이치브이엠이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미래에셋비전스팩4호의 코스닥 신규 상장도 예정돼 있다. 26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는 미래에셋비전스팩4호가 신규 상장한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는 타 기업과 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되는 명목상 주식회사다. 미래에셋스팩4호의 확정 공모...
서울경제 - [마켓人] 백재욱 대신경제硏 대표 "밸류업, 기업에 끌려갈 필요 없다"
"세제 지원은 '용돈 줄테니 공부하라'는 것…지속 가능하지 않아" "日 밸류업 모범기업 뽑아 분석해보니 지수 수익률의 3배…주가 차별화" "지배구조에 하나의 정답이 있는 건 아냐…행동주의 투자자 활성화 긍정적"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올해 상반기 한국 증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으로 들썩였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기...
연합뉴스 - 하나마이크론, 늘어나는 이자 비용에 수익성 빨간불
2021년 SK하이닉스로부터 D램과 낸드 등 메모리 반도체 턴키 수주에 성공한 하나마이크론이 현재 늘어나는 이자 비용을 감당하기 벅찬 상태로 파악된다. 이에 하나마이크론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가운데 일부는 부채를 상환하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이후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마...
아시아경제 - [fn마켓워치]MBK, 커넥트웨이브 의결권 지분 80% 이상 확보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커넥트웨이브 공개매수를 통해 의결권 지분 80%(사모펀드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 가정 주식 수 포함)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MBK파트너스는 2차 공개매수를 거쳐 자진 상장폐지에 나설 계획이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종료된 커넥트웨이브의 1차 공개매수를 통해 MBK파트너스...
파이낸셜뉴스 - [투자대이동, Y-3]①개미의 국내〈해외 투자 역전‥"3년 남았다"
"개미들의 해외투자 역전이 3년 남았다." A증권사 최고경영자는 최근 임원 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A사의 주식거래서비스를 이용하는 개인들의 전체 투자 금액 중에서 해외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급속도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2019년에는 100분의 1 수준이었으나, 4년 만에 4분의 1 수준으로 확대했다. 2분의 1 즉 절반을 넘기기까지 3년 정도 소...
아시아경제 - [투자대이동, Y-3]②"자국민 없는 증시?"‥집토끼 이탈 막으려면
전문가들은 수백조원에 달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증시 자금이 해외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장기 투자를 유인하는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정책 조합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여전히 테마주, 작전세력이 판치는 국내 증시에 대한 자정작용이 필요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은 한국 증시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추진 동력을 잃어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
아시아경제 - CJ, 목표주가 14만→16만-하나
하나증권은 27일 CJ의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높였다. 최정욱 연구원은 "주요 상장 자회사들의 주가 상승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과 올리브영 가치 상향을 반영했다"며 "CJ의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7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4.9% 증가, 컨센서스를 약 8.7% 상회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글랜우드PE가 올리브영 지...
파이낸셜뉴스 - 멀어진 금리 인하…이번 주 증시 美 물가 지표 '주목'
지난주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타는 듯했다. 하지만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불거지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주도 각종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단기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20~24일) 코스피 지수는 1.36% 하락했고 같은 기...
뉴스1 - "흑자는 짜냈는데"…1등 뺏긴 한샘, 주가는 안갯속[줌인e종목]
한샘(009240)이 1분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지난 2022년 상장 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한샘이 철저한 비용 효율화와 수익성 중심 영업 전략을 펼쳐 4분기 연속 흑자를 실현한 것이다. 다만 경쟁사에 발목을 잡힌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한샘은 1분기에 4859억 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3.5% 늘었다. 그런데 경쟁사이자 업계 만년...
뉴스1 - 동남아 잡겠다던 카드사, 현지법인 실적 '쇼크'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해외 시장에 뛰어든 카드업계가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고금리 장기화와 현지 경기침체로 사업여건이 악화한 탓이다. 27일 각 카드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카드사 6곳(신한·KB국민·롯데·하나·BC·우리카드)의 해외법인 15곳은 총 38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207억3000만원의 순이익을 거뒀지만...
아시아경제 - 불닭 열풍에 주가 70% 올랐다…놀라운 'K푸드'의 질주
음식료 관련주들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푸드 수출 증가로 호실적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4일 기준 코스피 음식료품 지수는 지난달 말 대비 11.71% 오른 4144.95, 코스닥 음식료·담배 지수도 3.03% 오른 5894.88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0...
아시아경제 - "사기 당했냐?"…비웃음 샀던 하이닉스 '몸값 200조' 노크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이 기사는 05월 24일 17:3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인텔에 사기당한 거 아닌가요." 지난해 반도체 업계 한 고위 관계자는 SK하이닉스 이야기를 꺼내며 고래를 저었다. 2021년 SK하이닉스가 인텔에서 인수한 낸드 사업부(현 솔리다임)가 적자를 이어간 결과다. 이 회사가 고대역폭메모리(HBM)에 투자하던 2019~2022년에도 비슷한...
한국경제 - [단독] 백종원이 분위기 띄운 덕에... 고피자, 푸드테크 앞세워 IPO 도전
미래에셋證 등과 상장 협의 연내 대표 주관사 선정 계획 전세계 7개국 200여곳 매장 상장 후 4000억 몸값 거론 1인용 피자 프랜차이즈로 알려진 고피자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최근 증권사와 잇따라 만나 상장 사전 논의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고피자는 2016년 푸드트럭으로 출발, 현재 전 세계에 200여곳 매장을 갖췄다. 27일 금융투자...
조선비즈 - ‘하반기엔 좀 살아날까?’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7인이 내다본 국내 증시
“코스피 지수가 3000 고지를 재탈환할 것이다.” “올라봐야 2700선을 겨우 벗어날 것이다.” 올해 하반기 국내 증시 상황을 내다본 7개 증권사의 견해가 크게 엇갈렸다. ‘이코노미스트’가 미래에셋·삼성·대신·KB·SK·한화투자·신한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에게 하반기 증시 전망을 물었다. 그 결과 대신·한화투자·신한투자증권 등은 하반기 ...
이코노미스트 - 한경협 "韓, MSCI 선진시장 승격 관찰대상국 등재돼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올해 MSCI 선진시장 지위 승격 후보군인 '관찰대상국'에 한국을 등재해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MSCI 회장에게 전달했다. 한경협은 오는 6월말 발표 예정인 MSCI의 2024년 '연례 시장 분류 평가'를 앞두고 류진 회장 명의의 서한을 헨리 페르난데스 MSCI 회장에게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경협은 한국 증시 지위 승...
뉴시스 - 중소VC, 라이선스 '생존게임'…자기자본 투자로 눈물겨운 버티기
벤처캐피털(VC) 라이선스를 지키기 위해 자기자본만으로 투자실적을 쌓는 VC가 늘어나고 있다. 투자 실적이 없으면 말소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정상적으로 보기 어려운 투자금으로 실적을 채우는 '요식행위'를 하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 27일 벤처투자 전자공시(DIVA)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 펀드 결성 없이 고유계정만으로 투자한 VC는 10곳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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