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00조' 기업부채 부동산에 쏠려... '갚을 능력'도 떨어진다
우리나라 기업 부채가 최근 6년간 연평균 8%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부문에 집중된 데다, 한계기업 비중이 느는 등 ‘부채의 질’도 우려스럽다는 지적이다. 20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우리나라 기업 부채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기업 부채는 2,734조 원으로 2018년 이후 1,036조 원이나 뛰었다. 연...
한국일보 - 팝업·뮤즈의 힘…日서 화장발 받는 올영
CJ(001040)올리브영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이 일본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팝업 스토어 개최와 ‘뮤즈’ 엠배서더 발탁 등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접을 늘리는 현지화 마케팅 전략이 적중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올해 상반기 일본 법인이 설립되면 CJ올리브영의 열풍은 더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의 PB...
서울경제 - "노포도 배달을"…hy, 지역 상권 기반 배달앱 시범 운영
hy(옛 한국야쿠르트)가 동네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배달앱 사업을 진행한다. 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hy는 배달앱 '노크(Knowk)' 론칭에 앞서 서울 강서구를 시작으로 입점할 업체들을 유치하고 있다. 노크는 주문고객에게 '무료 배달'을 제공하고 주문 금액 제한도 두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hy는 기존에 배달앱과는 달...
서울경제 - 시프트업, 코스피 상장 공모 절차 돌입…예상 시총 3조 안팎(종합)
'스텔라 블레이드'·'니케' 개발사…공모 예정액 3천407억5천만∼4천350억원 임은진 김주환 기자 =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이 2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2013년 설립된 시프트업은 게임 개발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고유한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2016년 회사의 첫 ...
연합뉴스 - 日 소프트뱅크, 4.8조원 규모 회사채 발행 추진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5500억엔(약 4조78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이번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 아시아권에서 최대 회사채 발행사가 된다. 20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그룹은 오는 6월14일 5500억엔 규모 7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금리는 연 2.65~3.25%로 잠정 결정...
이데일리 - 부실PF에 4조 공적자금, 실효성 있나
캠코·LH, 정상화 기금 투입 실적 저조·도덕적 해이 논란 "리스크, 공공이 모두 부담" 정부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를 위해 4조원의 공적 자금을 투입했지만, 저조한 실적과 도덕적 해이 논란 등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각각 부동산 PF 정상화를 위해 1조10...
디지털타임스 - 트렌드 된 사모펀드 상장폐지… 개미는 오늘도 운다
MBK, '커넥트웨이브' 공개매수 배당 확대 등 투자금 회수 목적 강제 엑시트·주가 하락에 '분통' 사모펀드 보유기업의 자발적 상장폐지(상폐)가 일종의 트렌드처럼 자리 잡으면서 일부 소액주주들만 피해를 입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다나와'로 잘 알려진 이커머스 플랫폼 커넥트웨이브의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
디지털타임스 - [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새 정부 출범 기대로 강보합 마감…0.06%↑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0일 라이칭더(賴清徳) 총통 취임에 대한 기대감에 소폭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17일 대비 13.16 포인트, 0.06% 올라간 2만1271.63으로 폐장했다. 2만1278.38로 시작한 지수는 2만1102.18~2만1338.35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8...
뉴시스 - 테슬라, 170달러대에도 순매수…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차익 실현[서학픽]
서학개미들이 미국 증시에서 20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올해 들어 첫 순매도다. 반도체주와 대형 기술주 상승시 3배 수익을 얻는 3배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와 엔비디아에 대해 대대적인 차익 실현이 이뤄진 반면 서학개미들의 매수 열정은 상대적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미국 증시가 많이 오른 상황이 부담스러운지 서학개미들은 테슬라와 구리 채굴업체 ...
머니투데이 - 전우종 대표, 캄보디아 총리와 금융협력 논의
SK증권 전우종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한국·캄보디아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훈 마넷 총리를 예방하고 캄보디아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투자 및 협력을 논의했다. 20일 SK증권에 따르면 이번 면담을 통해 SK증권은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산하 녹색기후기금(GCF) 인증 기구 지위를 획득한 역량을 바탕으로 캄보디아 정부가 추진 중인 수력발전댐 건...
파이낸셜뉴스 - HLB ‘하한가’ 속 ‘교보 광클팀’ 다시 등장했나
HLB가 개발한 간암 신약이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지 못하면서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나타냈다. 장 초반부터 하한가를 나타낸 상황에서 HLB의 일 거래대금은 국내 증시에서 두 번째로 많은 80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기록했는데, 이는 일부 증권사가 장 초반 이른바 ‘하따’(하한가 따라잡기)를 통해 저가 매수를 진행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데일리 - "밸류업 수혜 본 고배당 ETF…日사례로 볼때 아직 덜 올라"
“올해 하반기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본격화되면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가 가장 큰 수혜를 누릴 것입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사진)이 2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금융지주, 정부 소유 공기업, 대기업 지주회사 등 정부 정책에 따라야 하는 대형주가 먼저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 고배당 ETF ...
한국경제 - '3조 대어' 시프트업 코스피 IPO 증권신고서 제출
국내 게임사 시프트업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내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20일 시프트업이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약 3408억~4350억 원을 전액 신주 발행(725만 주) 형태로 모집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4만 7000~6만 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약 3조 4815억 원이다....
서울경제 - 수도권도 폐교 쇼크…내 모교가 사라진다 [저출산의 그늘(1)]
출생인구가 줄면서 초등학교 폐교가 속출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지난 2020년 0.84명에서 지난해 0.72명으로 감소했다. 올해 합계출산율은 0.6명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폐교는 저출생의 결과물이다. 현재 추세로는 출산율이 추가 감소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이어 중·고교 폐교까지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뉴...
파이낸셜뉴스 - 尹대통령-英 수낵총리, 21일 AI 정상회의 주재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공동으로 'AI 서울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번 AI 서울 정상회의에선 각국 정상과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화상으로 모여 안전성, 혁신, 포용성 등 AI 거버넌스(규범) 3원칙을 정상 합의문에 담는다. 이를 통해 한국이 AI 선도국가로 글로벌 영향력...
파이낸셜뉴스 - 코스피 상장사 '반도체 훈풍'… 영업익 1년새 84% 뛰었다 [1분기 실적 예상밖 선방]
올해 1·4분기 코스피 상장사들의 실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2배에 육박했고 영업이익은 80% 이상 늘었다. 20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622개사의 1·4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36조447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91.78% 불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4...
파이낸셜뉴스 - 부동산 시장 부진한데…건자재주는 '깜짝 실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대형 건설주들이 부진한 가운데 1분기 ‘깜짝 실적’을 낸 건자재 관련주들 주가가 먼저 뛰고 있다. 20일 LX하우시스는 0.56% 오른 4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1개월(4월 22일~5월 20일) 간이 종목은 14.35% 올라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4.29%)을 크게 웃돌았다. 다른 건자재 ...
한국경제 - KB자산운용 '국고채10년액티브 ETF' 상장
KB자산운용이 21일 ‘KBSTAR 국고채10년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KBSTAR 국고채10년액티브는 유동성이 큰 국고채 10년의 가격 흐름을 추종하면서 다양한 액티브 전략으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비교 지수인 ‘KAP 국고채 10년 지수(총수익)’는 10년 만기 국고채 중 가장 최근 발행한 세 종목으로 구...
한국경제 - 車·화장품 등 수출기업 기대… "2분기도 호실적 이어간다" [1분기 실적 예상밖 선방]
코스피 상장사들이 올해 1·4분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놨다. 업황 회복에 따라 반도체에서 깜짝 실적을 기록했고,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환율효과가 나타난 덕분이다. 증권가에서는 "1·4분기 반도체의 독주체제가 나타났다면 2·4분기는 반도체 이외의 업종들까지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도체 깜짝 실적에 이익 2배 증가 ...
파이낸셜뉴스 - HLB 쇼크…되살아나던 바이오株에 불똥
“이러다 신라젠 티슈진처럼 되는 거 아닌가요.” 바이오 기업 HLB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승인 실패로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맞으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이 확산하고 있다. 이 기간 HLB그룹 시가총액은 약 8조원 증발했다. 이 여파로 이날 한미약품(-2.47%) 셀트리온(-2.35%) 녹십자홀딩스(-2.30%) 등 제약바이오 기업이 줄줄이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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